2018년 12월 18일 화요일

중국 통계 왜곡에 대한 보도의 지연 20181218



Chinese statistics, behind the successive public announcement stop (Global Views)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38564600V01C18A2000000/

Southern China, Guangdong Province. Apart from the Manufacturing Purchasing Officer Business Economy Index (PMI) released by the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the Guangdong Province Government has announced monthly the PMI of the manufacturing industry within the province. "Guangdong PMI" was quickly noticed in August 2018. It is a milestone of a suffering ...

위는 일본경제신문의 12월 10일의 기사이다.
유료라서 중간에 잘려 있다.

via http://www.kcif.or.kr/front/board/boardList.do?intSection1=2&intSection2=4&intBoardID=1

중국 경제지표의 미공표, 정부의 통계개혁 의지와 모순 (中国統計、相次ぐ公表停⽌の裏側, 닛케이)
- 중국의 경제통계 발표 자료 중 급작스럽게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 대표적으로 광둥성이 발표하는 제조업 PMI로, 10월 자료는 공표되지 않은 상황. 12월 국가통계국은 중국 전체의 PMI를 일괄적으로 시행한다고 통보 
(중략)
- 하지만 현 통계공표 중지는 무역전쟁과 출산율 저하 등 정부에 불리한 수치가 나올 경우에 발생. 현장 담당자가 임의로 공표를 중지했다면, 이는 시진핑 정부의 개혁에도 역행. 통계는 은폐하려해도 의구심만 증대시킬 가능성

12월 11일 국제금융센터에서 유료기사라 전문을 보기도 어려운 일본 기사의 내용을 자세히 번역해놨다.
전부 공개되는 것은 아니지만, 브리핑은 공짜일뿐 아니라 매일 이메일로 쏴준다.
내가 보기에는 증권사들의 어떤 자료보다 정리가 더 잘 되어 있다.


https://www.scmp.com/economy/china-economy/article/2178220/china-tightens-control-local-economic-data-ahead-expected-weak

알리바바가 대주주로 있는 scmp에서 12월 17일 기사로 이 내용을 밝혔다.
알리바바가 인수한 이후 scmp의 모든 기사는 공짜이다.
잘 알려진 것처럼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알리바바에 대한 지분, 경영권을 포기했다.


中당국, 지역 PMI 발표 중단 지시…경제지표 부진 의식한 듯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7794


한국언론에 이 내용이 뿌려진 것은 scmp의 기사를 통해서이다.

한국에서 중국경제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에 비해 공개된 정보의 전파에 일주일 이상 걸리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아직 한국에서는 중국경제와 중국통계에 대해 충분히 의심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로 보인다.

반면 일본경제신문은 중국, 한국보다 일주일 빠르게, 문제가 되는 내용이 공개된 날 중국의 의심스러운 통계에 대한 자세한 분석기사를 발표했다.

다음날 이 내용에 주목한 한국의 연구기관이 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중국정부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scmp의 언론으로서의 역할은 아직 파악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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