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2일 수요일

galaxy s4 2Q sales estimate









삼성전자와 관련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와중에 신종균 사장의 발언이 있었다.
"우리는 그런 전망을 한 적이 없는데 JP모간이 알아서 높은 기대를 가졌다가 실망하는 것일 뿐이다."
"시장의 기대가 지나치게 높았을 뿐 갤럭시S4 판매는 우리 계획대로 잘 가고 있다"
JP모간의 높은 기대는 8000만대였고, 시장은 6000만대로 낮춘 예상치에 실망했다.


우리 계획은 무엇이었을까? 5월 31일의 발언은 아래와 같다.
"1억대 돌파까지 한참 남았지만 (그 목표는) 마음 속에 있다"
출시 이전 삼성 내부의 목표가 1억대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떠돌았고 출시 한달이 지난 후에도 사장은 목표를 버린 것이 아니다.


6월 10일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삼성증권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해서 추산한 5월 말까지(36일간)의 판매량은 1400만대이고 인용한 다른 조사업체의 추정은 1400만대 초반이다.
위 그래프에 네모로 표시했다.


6월 6일 jp모간의 보고서가 발간된 시점에서 이용된 데이타는 삼성증권에서 인용한 두개의 자료와 비슷한 시점일 것이고, 신종균 사장의 발언과도 비슷한 시점일 것이다.
기존에 알려진 현실적인 목표는 월 천만대(연 8천만)였고, 마음 속의 목표는 연 1억대였다.
6천만대라는 보고서의 숫자를 모를리 없을텐데 반박을 하지도 않았다.
그점은 애매하다.


그러나 그래프에 표시하고 보면 마음 속의 1억대를 품고 있으려면 5월말에 1400만대는 최소한의 숫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증권의 숫자가 크게 틀리지 않다고 보면 6월까지 2분기 판매량이 6백만대라고 해야 2분기 판매량이 2천만대이다. 현실적이지 않다.
6월 판매량이 천만대라면 2분기 판매량은 2400만대이다.


jp모간은 갤럭시 s4의 판매량을 2200만대에서 2000만대로 2분기 판매량을 낮추었다.
신종균 사장의 반박이 명확하지 않지만, 2분기 판매량이 2400만대라면 20%의 차이가 난다.
이 정도면 내기를 해도 좋다.


조금 깎아서 2분기 230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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