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8일 토요일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국민카드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저렇게 되었다고 한다.
뉴스로 보던 것보다 심각하다.
카드비밀번호, 카드번호, 유효기간이 유출되지 않았다고 하나, 믿을 수 없다.

내용을 보고 식겁해서 고민하는 중에 이웃분의 글이 올라왔다.
알려진 대로라면 손해배상 가능성은 매우 적으니 소송인단 모집 등에는 속지 말라고 하신다.

현재 대응 방법은 카드 해지, 카드 재발급이 있다.
그런데 외부해킹, 내부유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한국에서 이런 방법이 소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어떤 금융사도 내 정보를 도둑맞거나 팔아넘기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도의 문제인데, 이번에 털린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보다 다른 회사들이 안전하다고 하기 어렵다.

카드를 안 쓸 수 없다면 가입 카드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털릴 가능성이 줄어든다.
어떤 것을 남길지 생각 좀 해야겠다. ㅈㅈ.




댓글 2개:

  1. 조금 불편하게 살아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래전에는 다들 그렇게 불편한거 모르고 생활했었는데 말이죠. 그때는 조금 편하게 생활하는 지금보다 지출이 훨씬 적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인터넷 뱅킹 안하고, 카드 안쓰고, 돈찾을 땐 도장 갖고 은행으로 GO. 편리한 생활에 익숙해진 지금, 그때의 생활방식으로 돌아갈수 있을진 의문이 드네요. 요즘은 얼마나 지니고 있어야 하는지 통 감이 오질 않습니다. 카드탓인것도 같고... 증권계좌에 저런 일이 발생하진 않겠지요? 뭘 믿어야 하는지... 온통 의심해야할 일들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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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기하고 사는 방법과 비교시 장단점이 있겠지요.
      증권계좌에도 비슷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동시접속제한, pc지정 등의 서비스를 그래서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운이 없어도 한번에 다 털리지는 않게 분산하는 것이 그나마 차선책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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