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7일 금요일

이런 무식한 소리는 최근 들어 처음이다.



환율·금리가 한국경제 좌우하던 시대 지났다



이런 기사가 있었다.
심정은 이해가 되나, 경제 기자라면 입에 담을 소리는 아니다.

성장, 물가, 환율, 금리.
이게 경제와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것도 사실과 좀 거리가 있다.
그냥 이것이 경제의 실체이다.



경제 환경이 달라져 영향력이 축소되었다고 한다.
뻥이다.
경제 환경이 달라져서 한국이 선진화되면서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금리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선진국보다 훨씬 적다가 최근 몇년 간 증가했다.
과거에는 금리조작을 환율방어 수단으로 써도 거의 효과가 없었다.
지금은 금리인하로 환율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는 얘기가 먹힌다.
과거에는 직접 환율조작을 하거나 그런 언급을 해야했다.
그런 시대가 지난 것이 아니고, 오고 있으니 그런 것이다.

환율하락이 나쁘냐 좋으냐는 엄마가 좋으냐 아빠가 좋으냐 수준의 질문이다.
나한테 돈주고 떡주는 사람이 좋다.
환율하락이 나한테 도움이 되면 좋은 것이다.
나한테 도움이 되지 않으면 나쁜 것이다.

한국에 좋은 것. 그런 것이 만에 하나 존재해도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다.
민영화가 한국경제에 좋은가? 그런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좌우 어디에도 거의 없다.
민영화가 나한테 좋은가? 다들 그것만 생각한다.

금리를 인하하면 경제가 어떻게 될까?
금리인하, 양적완화가 마약, 진통제, 스테로이드라고 미국에서 몇년째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게 물인지, 밥인지, 반찬인지, 아퍼 죽겠는데 밥이 입으로 넘어갈지, 그들이(아무리 가방끈이 길어도) 알 것이라고 보나?

최근에 증권사들이 채권을 잔뜩 들고서는 금리인하를 합창했다.
그 꼴이 보기 싫다고 금리의 한국경제에 대한 영향이 감소했다고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엔화약세, 원화강세를 핑계로 주가 조정이 있었다.
그 꼴이 보기 싫다고 환율의 한국경제에 대한 영향이 별로 없다고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김중수가 작년에 뻘짓을 좀 했지만, 누가 뭐래도 한국은행이 한국에서는 가장 낫다.
나머지는 모두 ***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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