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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은행 주가와 HSCEI는 2008년 이후 동행한다.
최근 1년간은 그 차이가 더 줄어서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HSCEI에서 은행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도 주목할만한 수준이다.
공상은행의 주가로 hscei를 대신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 회사의 주가를 펀터멘탈로 판단하려면 중국 금융시스템 전체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필요할테니 그런 접근은 어렵다. per, pbr 모두 낮지만 위험을 판단할 수 없으니 저평가 여부도 알 수 없다.
http://financials.morningstar.com/ratios/r.html?t=01398®ion=hkg&culture=en-US
대신 상해에 상장된 공상은행 주가와 비교했다.
양 시장의 수급에 따라 주가의 차이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월별 주가, 환율을 이용해 그린 것이다. 상해(홍콩환산) = 상해주가*cnyhkd
1) icbc 홍콩주가의 바닥권은 약 4 hkd달러이다. 현재 4.15
2) 09년, 11년, 16년에 상해주식의 고평가, 홍콩주식의 저평가가 두드러진다.
3) 11년 유럽위기 이후 위안화의 약세시 홍콩주가의 상대적 약세, 위안화의 강세시 홍콩주가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난다. (아래 확대한 그림)
홍콩롱/상해숏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지만, 아마 상해 상장종목의 숏은 불가능할 것이다.
롱숏의 기회가 발생할 정도로 홍콩이 하락했다면 상대적인 수급은 향후 상해보다 홍콩에 유리한 쪽으로 바뀔 것이다.
중국의 금융위기가 주식시장에는 상당부분 기정사실로 반영되었고, 남은 것은 실제 위기가 진행하고 있는가이다.
가능한 위험은 bank crisis이고, currency crisis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
중국의 위험을 남보다 잘 파악할 수 있거나, 통제할 수 있다면 10년 동안 세번째로 온 기회로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블랙박스와 같은 중국경제의 펀더멘털을 정공법으로 파악하려는 시도는 큰 득이 없는 듯하다.
그러나 대개 그렇듯이 펀더멘탈에 반한 정부의 지표 조작은 장기간 지속되기 어렵다.
따라서 중요지표의 장기적인 변곡점이 발생하게 되면 주시할 필요가 있다.
당장은 기름값, 미국달러(~=홍콩달러)가 진정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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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1/els-risk-20160111.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1/hscei-el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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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http://www.hsi.com.hk/HSI-Net/static/revamp/contents/en/dl_centre/factsheets/FS_HSCEIe.pdf
3988 CNE1000001Z5 Bank of China Financials 10.17
1398 CNE1000003G1 ICBC Financials 10.16
939 CNE1000002H1 CCB Financials 10.16
2318 CNE1000003X6 Ping An Financials 8.67
2628 CNE1000002L3 China Life Financials 7.21
386 CNE1000002Q2 Sinopec Corp Energy 4.62
857 CNE1000003W8 PetroChina Energy 4.14
2601 CNE1000009Q7 CPIC Financials 3.08
1288 CNE100000Q43 ABC Financials 3.01
3968 CNE1000002M1 CM Bank Financials 2.92
2328 CNE100000593 PICC P & C Financials 2.06
728 CNE1000002V2 China Telecom Telecommunications 1.95
1988 CNE100000HF9 Minsheng Banking Financials 1.85
3328 CNE100000205 Bankcomm Financials 1.85
998 CNE1000001Q4 CITIC Bank Financials 1.73
1088 CNE1000002R0 China Shenhua Energy 1.60
1766 CNE100000BG0 CRRC Industrials 1.54
6030 CNE1000016V2 CITIC Sec Financials 1.44
1099 CNE100000FN7 Sinopharm Consumer Goods 1.43
1800 CNE1000002F5 China Comm Cons Properties & Construction 1.36
6837 CNE1000019K9 Haitong Securities Financials 1.35
1776 CNE100001TQ9 GF Sec Financials 1.28
2202 CNE100001SR9 China Vanke Co Properties & Construction 1.16
6886 CNE100001YQ9 HTSC Financials 1.14
1816 CNE100001T80 CGN Power Utilities 1.13
902 CNE1000006Z4 Huaneng Power Utilities 1.09
1339 CNE100001MK7 PICC Group Financials 1.09
489 CNE100000312 Dongfeng Group Consumer Goods 1.09
2333 CNE100000338 GreatWall Motor Consumer Goods 1.08
1211 CNE100000296 BYD Company Consumer Goods 1.06
1336 CNE100001922 NCI Financials 1.04
1359 CNE100001QS1 China Cinda Financials 1.03
3699 CNE100001T98 Wanda Comm Properties & Construction 1.03
914 CNE1000001W2 Anhui Conch Properties & Construction 1.00
390 CNE1000007Z2 China Railway Properties & Construction 0.91
916 CNE100000HD4 China Longyuan Utilities 0.72
168 CNE1000004K1 Tsingtao Brew Consumer Goods 0.49
753 CNE1000001S0 Air China Consumer Services 0.48
2883 CNE1000002P4 China Oilfield Energy 0.47
3323 CNE1000002N9 CNBM Properties & Construction 0.41
Total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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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160615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icbc-20160615.html
답글삭제한 나라를 대표(?) 하는 인덱스 지수가 그 나라에 있는 한 회사와 오랫동안 같이 갔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하네요...
@@
사람들이 알았든 몰랐든 지수형 ELS는 결과적으로 종목형 ELS로 변신을 하게 되어 버리는....
혹시나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네요. 그런데 주가 변동을 보고 있으면 상해보다 홍콩의 변동성이 더 높아서 의외네요. 위기때마다 썰물처럼 자본이 빠져나가는 느낌같은 느낌...
삭제1. 항셍지수의 10%가 ICBC, 항셍지수의 70%가 financial을 고려해도 마지막 1년은 좀 수상하네요. ^^
답글삭제2. 홍콩과 상해투자시 자본 시장의 접근성에 따른 차이가 저런 oversold를 만드는 것 아닐까? 싶네요.
3. 홍콩/상해가 이번에는 후강통이 시작된 뒤라 지난 두번과 같은 레벨에서 마무리 될지도 궁금하고..
좋은 글 감솨..
공감합니다. 거의 셀링클라이막스 막바지에 도달한 모양인데 뒤집어진 후에 과거와 비슷할지 궁금하네요.
삭제한국 증권사들의 과도한 els판매가 프로그램 매매비중을 높여서 은행주와 h지수의 동조화가 최근 더 심해진 것은 아닐까 의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