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February 27, 2016

average hourly earnings - income or cost


시간당 실질 임금 상승을 미국 경기 혹은 미국 주식시장의 선행지표로 활용하는 것은 ahead of the curve 이후 많이 알려졌다.

그러나

1) 실질임금이 소비(명목 혹은 실질)에 선행하는지 의심스럽다.
2) 오히려 90년대말 이후 실질임금과 명목소비는 역상관 관계를 보인다.
3) 명목임금을 물가대신 사용해서 실질지표를 재구성하면 새로운 관계가 나타난다.

그래서

시간당 실질임금을 소득의 지표로 보고 임금증가를 경기개선의 선행지표로 보는 기존의 관점에 추가해서, 임금을 비용으로 보는 것이 미국 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





시간당 임금, 소비자물가지수, 시간당 실질 임금.

임금과 물가는 관련성이 높다.
지난달의 물가상승은 시간당 실질 임금의 하락으로 나타난다.
실질임금의 감소가 경기, 주가에 선행한다는 관점에서는 중요한 신호가 발생한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systemic-risks-us-cpi-dollar.html

그런데 물가하락이 최고의 위험이 된 시점에서 물가 상승이 다시 위험신호가 된다는 것은 불합리하다.




임금과 소비의 관계를 비교하기 위해 물가는 pcepi로 일치시켰다.
명목소비(가는 선), 실질소비(굵은 선).

최근 실질임금은 감소하고, 실질소비는 증가했다.
소비는 물가보다 더 증가하고 임금은 덜 증가한 것이다.

수십년동안 실질임금이 소비에 선행하나?
이것은 보기 나름이지만 약하거나 없는 관계이다.

90년대말 이후 실질임금이 소비에 선행하나?
아니라고 본다.

왜?
내가 보기에 선행하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잘 역행하기 때문이다.





실질임금을 뒤집은 것이다.

실질임금(역축)이 소비와 동행하나?
그렇다.

실질임금이 감소하면 소비가 증가하고, 실질임금이 증가하면 소비가 감소한다.


이것이 미국의 현실이다.
설명하기 어렵다고, 임금이 소비에 선행한다고 믿으면 데이타를 속이는 것이다.






   실질 소비 - 실질 임금
= (소비 - pcepi) - (임금 - pcepi)
= 소비 - 임금

실질소비와 실질임금의 차이는 명목소비와 명목임금의 차이와 같다.
그 차이가 빨간 선이고, 80년대 이후 침체기에 마이너스가 된다.
경기에 선행한다는 실질임금, 미국 경제의 70-80%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동행지표인 실질소비도  소비와 임금의 차이보다 명확하게 경기 순환을 보여주지 않는다.


다만 음전환이 경기에 선행하지 않는다.
그러나 고점은 침체 수년 전에 나타난다.

지금 어떤 위치인가?
하락 중이거나, 하락 중 반등하고 있다. 다시 올라간다면 90년대 후반과 비슷할 것이다.

미국에서 1960년대 이후 정상적으로 소비증가율이 임금상승률보다 높다.
그러다 임금상승률이 가팔라지는 시기에 경기가 꺾인다.

가장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임금상승은 물가를 반영하고, 임금이 상승하는 시기는 물가가 상승하는 경기 후반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의 임금상승은 경기회복의 청신호가 아니다.


이것은 나의 과거 상식과 다르다.
그러니 나의 상식이 잘못된 것이고,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




실질임금(녹색)이 증가하면 주가(파랑)이 상승하나?
네.
이것이 기존의 대답이다.
그러나 나는 인정할 수 없다.





(미국채금리-임금)과 주가가 동행하나?
그렇다고 본다.
실질금리와는 비교할 수 없이 높은 관련성을 보인다.
10년물이 단기물보다 높은 관련성을 보인다.


장기금리가 오르고 임금이 낮아지면 주가가 오른다.

90년대말 이후 강화된 관계이다.
같은 시기에 소득과 임금의 역상관관계도 명확해졌다.

이에 대한 쉬운 설명은 임금은 비용이고, 임금이 낮아지면 자본가의 몫이 증가하는 것이다.
더 어려운 설명은 임금과 물가의 관련성을 더 조사한 다음에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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