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였던 경기선행지수를 수술했다고 한다.
선블로깅 후분석을 할 예정이지만, 이전 개편에서 원자재지수를 뒤집어서 경기선행지표에 추가했던 것은 악마의 한수였다.
개편된 지수의 유용성을 확인하려면 적어도 경기싸이클이 하나는 지나가야 하니 3-5년은 최소한 기다려야 한다.
그 전까지 한국의 경기선행지표로 가장 확실한 것은 2+1.
주가지수전년동월비와 장단기금리차 + 재고순환.
더 참고하려면
oecd경기선행지수, 한국.
미국 주가지수전년동월비 + 장단기금리차
미국 실업률 전년동월차 (실업률 자체가 아니다)
미국경기선행지수(oecd, 컨퍼런스보드, ecri)
미국, 중국 물가 (싸이클의 끝을 확인하는데 유용, 그래서 금융위기 이후 통계청의 삽질에 기여)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지표들간의 관련성일 수도.
하나만 보고 점쟁이 짓하면 바보되거나 거지되거나.
답글삭제선행을 선행이라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로지수가 아니라... 아니면 제멋대로 지수..
**
선행지수 개편이 한참 후행하는 것으로 보면, 예전에 썻던 원자재 지수 뒤집은 것이 다시 제대로 맞아 떨어지는 때가 올런 듯도..
맞아요. 그래서 원자재가격, 미국, 중국 물가를 보면서 언제쯤 인플레이션이 돌아올까 보고 있는데 어찌 될지 궁금하네요.
삭제만약 이번에는 달라서,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이 이번 싸이클을 끝낸다면 잔머리 굴리지 말고 금이나 살 걸 그러면서 후회하게 될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