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23, 2017

도소매 계란가격 변화


chicken cycle 닭고기 순환! egg cycle 계란 순환?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1/chicken-cycle-egg-cycle.html


댓글로 계란의 산지, 도매, 소매가격에 대해 제보를 해 주신 분이 있었다.

http://www.ekape.or.kr/view/user/distribution/distribution_02_04.asp





표는 아래에.

조류독감이 발생한 것은 11월 중순이지만, 계란의 최저가는 11월 29일.
가격 상승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은 12월 초순.
소매가의 고점은 1월 12일.

도매가격이 1000원 오르는 동안 소매가격이 4000원 올랐으니 유통에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인가?
수입계란이 풀리면 가격이 내려갈 것인가?

둘 다 가능성이 적다고 본다.



11월 29일 최저가를 기준으로 가격을 조정하면 위와 같다.
산지가격과 도매가격의 추이는 같다.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한 것은 12월 20일.
그런데 상승폭은 이 시기부터 산지가격이 소매가격을 넘어섰다.
살처분으로 인한 공급 축소가 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2달동안의 가격 상승과정은 소비자 가격이 완만하다.
유통단계에서 가격변동을 증폭했다기 보다는 반대로 일정정도 흡수했다는 것이다.

소비자 가격이 고점을 찍은 1월 중순 이후 산지가격은 소폭이지만 추가상승했다.
아직도 공급감소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의 상승폭은 70-80%로 같다.
산란계의 숫자는 살처분으로 30%이상 감소했고, 계란 출하가 금지된 지역도 많다.
공급물량의 감소가 50%라면 80%의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의 감소는 10%이다.

출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농가, 도매상, 소매상의 이윤이 증가했을까?
비용구조에 달린 문제이지만 가능성은 적고 오히려 이윤이 감소하거나 도산위험에 놓인 경우가 증가했을 것이다.
더구나 모든 지역에서 일정하게 출하량이 감소한 것이 아니라 특정지역의 매출이 통째로 사라지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계란을 생산, 취급하는 농가, 도매상의 위험은 매우 증가한 것이다.
출하가 반으로 줄었는데 가격이 2배도 오르지 못했다면 이것으로 충분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심스럽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시장이 1월 초순 이후 새로운 균형가격에 근접하고 있었다면 수입된 소량의 계란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시장에 정부의 가격통제 의지를 보여주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아직도 균형가격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보조금만큼의 세금 낭비이다.


조류독감이 통제되어서 산란계의 공급이 증가하고,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는 과정이 충분히 진행되기 전에는 계란 가격은 내려오지 않을 것이다.
과거의 계란파동 추이를 보면 어떤 이유든 1년 이상 상승하고 1년 이상 하락한다.
현재의 가격수준 이상에서 올해 하반기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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