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0일 목요일

labor market conditions index 쓰레기 처리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labor-market-conditions-index-inferior.html

미국 연준에서 lmci (노동시장상황지수)라는 것을 만들고, 옐런이 인용하니 갑자기 한국을 포함하는 전세계의 애널들이 금과옥조처럼 떠받들기 시작했었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쓸모없는 지표였다.
그보다는 잘 알려지고, 안정적이고, 한국의 여러지표들과 잘 부합하는 ism pmi를 쓰는 것으로 충분하고, 다른 고용지표들도 lmci가 보여준다고 믿어졌던 것을 잘 묘사하기 때문에 쓸모없다는 것이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ism-pmi-cumulative.html

또한 lmci를 창의적으로 이용하는 한 블로거를 따라 ism pmi를 누적해보니 더 쓸만한 지표를 만들수 있었다.

표절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7/blog-post_36.html

최근까지  cumulative pmi는 미국과 한국의 경제 상황을 장기적으로 잘 반영하는 지표가 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https://www.federalreserve.gov/econresdata/notes/feds-notes/2014/updating-the-labor-market-conditions-index-20141001.html
https://fred.stlouisfed.org/graph/?graph_id=312211&updated=9553
As of August 3, 2017, updates of the labor market conditions index (LMCI) have been discontinued; the July 7, 2017 vintage is the final estimate from this model. The Board decided to stop updating the LMCI because they believe it no longer provides a good summary of changes in U.S. labor market conditions.

최근 연준이 lmci가 쓸모없는 지표라는 것을 인정하고 사망선고를 했다.
이것저것 시도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실패라면 빨리 정리해야 한다.
연준은 그렇게 했다.


새로운 경제지표를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유용하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아주 오랫동안 검증을 받을 필요가 있다.
(오래 = 최소한 경기 싸이클 두개, 20년)
그 전에는 의심하고 다른 지표와 비교하는 조건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보기 싫던 쓰레기 하나가 처리되어서 시원하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의 쓸모없는 경기선행지수는 몇년전 한 번 바뀌고는 여태 그대로다.
여전히 쓸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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