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과 달러인덱스로 본 원화의 미래 foreign reserve, dollar index, krwusd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foreign-reserve-dollar-index-krwusd.html
future of dollar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12/future-of-dollar-widening-gap-from.html
next money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12/next-money.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12/usdkrw-cpi-20161213.html
환율에서 물가는 펀더멘탈, 외환보유액은 수급.
외환보유액이 펀더멘탈이라면 물가는 펀더멘탈의 조상님.
조상님을 뵈러 가잣.
그전에 보고 갈 만한 그림.
이 그림이 중요한 이유는 외환보유액 변동액은 자체만으로도 환율과 충분히 잘 비례한다는 점때문이다.
앞에서 비달러환산외환보유액이 원화와 똑같은 것은 달러인덱스로 나누어서 발생한 일이 아니다.
또한 달러인덱스와 원화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관련성이 높아져서 발생한 것도 아니다.
나는 한국은행에 답이 있다고 본다.
돈/상품의 상대적 가치는 돈과 상품의 비율이 결정한다.
그것이 물가이고 두나라 물가의 비율은 파란색.
환율은 돈의 가치의 비율이고 그것은 밤색.
물가비율이 환율과 무슨 관련이 있냐고?
환율변동률과 물가변동률은 비례한다.
이 정도면 외환보유액처럼 완벽하지는 않아도 훌륭한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은 환율yoy가 아니라 환율과 비례하니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두번의 위기를 넘어서 비례한다는 점에서는 더 훌륭하다.
최근 14년 이후 원화의 약세를 위험을 반영한다고 보면서 vix, high yield spread와 비교하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물가와 비교하는 전문가는 없다.
태만한 것이 이유가 아니라면, vix도, high yield도, 환율도 돈이 되는데 물가는 돈이 안 되기 때문일 것이다.
물가는 외환보유액보다 단기적으로 관련성도 적고 금리같은 금융시장지표보다 늦게 알 수 있고, 사고 팔수도 없는데 왜 보나?
환율을 결정하는 절대반지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relay-of-inflation-and-devaluation.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reerneer-inflation-ratio-from-bis.html
둘 간에 괴리가 지속되면 환율이나 물가가 속이고 있는 것이다.
둘 다 믿을 수 없다면 한국투자는 중지해야 한다.
환율과 물가, 환율과 외환보유액은 단기적으로 관련성이 높기때문에 잘 골라서 보고, 유사시에 상보적이라고 퉁치면 된다.
그런데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장기추세의 방향이 다르다.
이전 그림에 직선을 그었다.
외환보유액은 외환위기 이후 20년간 증가했다.
물가비율은 30년간 증가했다.
환율(달러원 usdkrw)의 바닥은 30년간 올라갔다.
이 중 외환보유액의 장기방향은 환율와 물가의 방향과 다르다.
외환보유액은 위기를 제외한 안정기에만 환율과 동행하고 장기적으로는 역행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환율과 코스피를 비교할 때도, 환율과 수출을 비교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물가는 더욱 중요하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미국보다 높은 시절이 끝났다면 물가비율이 우하향으로 바뀌고 원화는 장기적으로 강세로 간다.
그러면 지속적으로 증가한 외환보유액의 방향과 맞게 된다.
물론 이것은 한국의 수출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는 바람직한 시나리오에서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일본의 80년대 후반과 겹쳐지는 느낌이 있다.
보면 볼때마다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답글삭제아직도 환율/거시 분석가들이 물가와 환율을 비교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삭제그러면 금리차 혹은 실질금리차 같은 숫자들이 주는 단기적인 노이즈에서 벗어날 수 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