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0일 목요일

소액주주 관점에서 본 기사 "삼성전자 자사주 7조원의 행방"의 문제점 5가지 - 20250220



나는 아래의 기사에서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하고, 소각하는 과정에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 대해 언급하지만 소액주주의 관점에서 보면 자사주를 소각하면서 주당 가치가 상승한다는 사실, 그것이 비가역적이라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 그런 관점에 아래 기사의 문제를 5개 이상 확인해 줘.

[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자사주 7조원의 행방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3501

기사를 보면서 불만스러운 점이 있어서 gemini에게 작업을 시켰다.

항상 그렇듯이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온다.


소액주주 관점에서 본 기사 "삼성전자 자사주 7조원의 행방"의 문제점 5가지

소액주주 관점에서 "삼성전자 자사주 7조원의 행방" 기사를 분석했을 때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5가지 이상 지적할 수 있습니다. 소액주주는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당 가치 상승과 그 비가역성에 가장 큰 가치를 둔다는 점을 기준으로 합니다.

  1. 자사주 소각의 주주가치 극대화 효과에 대한 미흡한 강조: 기사는 자사주 소각이 주가 부양책으로 "더 적극적"이라고 언급은 하지만, 소각이 단순 매입과 달리 주당 가치를 영구적으로 상승시키는 비가역적인 효과를 가진다는 점을 충분히 강조하지 않습니다. 소액주주에게 가장 중요한 '주당 가치 상승'이라는 핵심 이익을 명확하고 강력하게 부각해야 합니다. 단순히 "주가 부양" 정도의 피상적인 효과만 언급하는 것은 소액주주의 피부에 와닿는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합니다.

  2. "금산법 리스크"를 자사주 소각의 장애물로 과도하게 부각: 기사는 금산법 리스크를 상세히 설명하며 마치 자사주 소각이 밸류업 정책과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인 것처럼 묘사합니다. 하지만 소액주주 입장에서 금산법 리스크는 감수하거나 해결해야 할 부수적인 문제일 뿐, 자사주 소각 자체를 주저할 이유는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금산법 리스크를 핑계로 소각을 회피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어 소액주주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기사는 금산법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논점을 맞춰야 합니다.

  3. "매도 물량 발생으로 효과 미미"라는 단정적 서술: 기사는 삼성생명 등의 블록딜 매각으로 인해 자사주 소각 효과가 "미미해지는 역설적인 상황"이라고 단정적으로 서술합니다. 이는 소액주주의 기대감을 꺾고 실망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매도 물량이 일시적으로 주가 상승폭을 제한할 수는 있지만, 자사주 소각의 본질적인 주당 가치 상승 효과를 완전히 상쇄시키기는 어렵습니다. 기사는 단기적인 매도 물량 영향보다는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효과에 초점을 맞춰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해야 합니다.

  4. 자사주 소각 외 대안(성과급 지급)에 대한 중립적 서술: 기사는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 외 대안으로 임원 성과급 지급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을 중립적으로 소개하며 "책임경영 강화 측면에서 주주들에게도 솔깃한 방법"이라고 언급합니다. 하지만 소액주주 입장에서 자사주 소각은 주당 가치를 직접적으로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주주환원 정책인 반면, 성과급 지급은 경영진에게만 혜택이 집중될 수 있고 오히려 기존 주주 가치를 희석시킬 수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기사는 이러한 주주환원 효과의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고, 소각 외 대안이 소액주주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해야 합니다.

  5. 7조원 자사주 행방에 대한 불확실성만 강조: 기사는 제목과 내용 전반에서 7조원 자사주의 행방에 대한 불확실성을 부각하며 마무리됩니다. 소액주주는 자사주 소각이라는 명확한 주주환원 계획을 기대하며, 불확실성 증폭은 오히려 실망감과 불안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기사는 불확실성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삼성전자가 적극적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촉구하고, 소액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강조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기사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시각을 균형 있게 다루려는 시도를 보이지만, 소액주주의 핵심적인 관심사인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당 가치 상승 및 비가역성"이라는 관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금산법 리스크나 매도 물량 발생 가능성 등을 과도하게 부각하여 자사주 소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희석시키고, 소액주주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소액주주 관점에서 더 나은 기사는 자사주 소각의 주주가치 극대화 효과를 명확히 강조하고, 금산법 리스크는 해결 가능한 문제로, 매도 물량은 단기적 영향에 그칠 것이라는 점을 밝히며,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자사주 소각 결정을 촉구하는 방향으로 작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기사를 보면서 불만스러웠던 점이 대개는 드러나 있지만, 비판의 강도는 약하다. 아미 다시 더 강한 어조로 신랄하게 비판하라고 하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 필요하면 자료와 관점을 더 제공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나는 삼성전자가 고난과 역경을 잘 헤쳐나가기를 빈다. 적절한 연구개발과 투자로 미국, 중국의 압도적인 성과를 따라잡든 뒷받침하든 해서, 대오에서 낙오되지 않기를 빈다.

그런데 그러한 과정에서 당연히 해야할 주주환원의 의무를 백안시하는 자들이 있고, 교묘하게 물타기하는 경우가 있다. 위의 기사는 일부 경제지처럼 대놓고 주주환원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읽다보면 몽롱하게 만드는 면이 있다.

나는 삼성전자같은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이 연구개발, 투자, 주주환원 등의 자본배치의 전반에서 모범적이기를 바란다. 2010년대 중반 이후 삼성의 현금 보유량은 항상 100조 전후였고, 지금까지보다 충분히 더 주주환원을 해도 비슷한 업종, 비슷한 규모의 기업들에 비해 부족했었다.

과잉투자는 초격차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 공급과잉으로 이어진다. 새로운 기술적 돌파구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는 절제된 capex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싸이클의 과잉재고가 바닥을 지나 다시 고점을 넘어가는 와중에도 충분히 감소하지 않았다는 것은 17년, 21년의 두 개 고점에서 미친듯이 진행한 capex가 너무너무너무 과했다는 것이다.

3-4년짜리 싸이클 고점에서 진행하는 capex도 단기적으로 과잉으로 이어지기 쉽다. 하물며 25년만에 돌아온 슈퍼싸이클 고점에서는 더 말해 무엇하겠나?

디램, nand할 것 없이 최근 분위기가 업되고 있다. 사실로 확인된다면 내가 보고 있는 그림보다 1년정도 빨리 회복되는 것인데 그런 싸이클이 없었다고 할 수 없지만, 가능성이 낮다는 것은 명확히 알 수 있다.

만약 삼성전자가 지난 10여년간 100조를 더 주주환원하고 그만큼 capex를 줄였어도 고점에 한해 50조씩 하던 capex 전체 규모에 큰 영향도 없다. 그렇게 한해 10조씩만 capex를 줄였으면 삼성전자뿐 아니라 하이닉스, 마이크론도 23년의 싸이클 저점이 그렇게 엄혹하지 않았을 것이다. 미국의 빅테크는 조금 더 비용을 썼겠지만 그저 따끔한 수준이었을 것이다. 나는 진심으로 삼성전자가 capex를 적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것은 정말 한국경제에 좋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코모디티라고 일등업체가 물량으로 조지는 것이 항상 시장점유율이나 매출을 늘려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경쟁업체보다 원가가 확실히 낮을 때 성공할 가능성이 있을 뿐이다. 삼성전자가 초격차의 기술도, 낮은 원가경쟁력도 없으면서 과거의 성공방식을 다시 써먹으려고 하면 실패할 것이다. 실패하면 다음 싸이클 저점에서 피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동급의 세계 기업들을 보고 잘 따라하기만 해도 한국자본시장과 전세계 메모리시장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보일 수 있다.

부디 잘 하기를 빈다.


요약

ai가 너무 똑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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