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it market cap - bubble or not bubble?



AAPL Market Cap Chart

시가총액



AAPL Price / Sales Ratio TTM Chart

PER가 아니라 PSR(!)



페이스북이 거품인지 아닌지는 구글과 비교하는 것이 좋다.
구글이 2006년에 거품이었나?
페이스북이 5년 후에 살아남아서 구글과 자웅을 겨룰 것인가?

모바일 버블, sns 버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2000년과 비교하면 아직은 거품이라고 불리기도 어렵다.
지금 시총이 가장 높은 애플은 per 12, 구글은 29, 마이크로소프트 13.5, ibm 12 등으로 매우 낮다.
PER의 비교가 어려우면 PSR을 비교할 수 있지만, 역시 2000년의 총체적 버블과 비교될 수 없다.

가장 높은 관심의 대상이고, SNS의 대표인 페이스북의 시총은 애플, 구글에 한참 못 미친다.
다음으로 큰 것 3개(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는 중국에 있다.
나머지는 아직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작다.

10여년째 이익을 내지 않는 아마존은 특별하다. 소매에서는 월마트와 비교되고 있고, it에서는 ibm과 같은 클라우드업체와 비교되고 있다. 수입을 모두 재투자하고, 최대한 비용처리해서 이익을 거의 남기지 않고 있어서 리테일업계의 자살특공대라고 불린다. 아마존이 이익을 내지 않는 것보다 이익을 내기 시작했을 때 벌어질 일이 더 궁금하다. 아마존이 망하기 시작한 것이거나, 나머지 모든 기업이 경쟁이 되지 않을 때이거나.

2000년의 버블에는 특이한 점이 있다.
cisco같은 업계 사람들이나 알만한 회사가 시총 1위를 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무식한 일반인들이 열광해서 만들어진 버블일뿐 아니라 내부 사정에 정통한 it업계, 투자업계의 전문가들이 합심해서 만들어낸 버블이라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y2k 버그는 순전히 전문가들의 망상이었다. 합심해서 막아냈다고 한다면, 덕분에 it가 세상을 발전시켰다고 한다면...

2013년이 sns 버블의 정점으로 기억될까?

저 중에 가장 큰 거품은 애플일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것은 함정에 불과한 것일 수 있다.
2007년 2008년의 많은 소재, 산업재 회사들의 높은 시총과 낮은 per에 비견될만한 유일한 회사이다.
최소한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의 세 회사 중 하나가 애플의 시총을 뛰어넘는 일이 나오면 그때쯤 거품을 걱정해도 충분할 것이다.
가장 시시한 거품의 시나리오는 애플의 시총이 그냥 내리막을 타는 것이고, 가장 놀라운 거품은 언급한 세 기업 이외의 기업 중에서 시총 1위가 나오는 것이다.



AAPL Market Cap Chart

삼성은 보통주 기준 217조.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망해가고 있다고 몇년 동안 뉴스에 나오고 있던 것과는 다르다.

http://www.businessinsider.com/longboard-microsoft-slide-deck-2013-10?op=1



MSFT Chart
MSFT data by YCharts

10년 동안 시총은 그대로인데 주가는 30%-40% 올라간다.
주식수가 주는 것은 자사주 매입때문일 듯.


MSFT Chart
MSFT data by YCharts

순이익보다 eps증가율이 높다.


MSFT Chart
MSFT data by YCharts

per는 높지 않다.
윈도8의 성공가능성을 낮게 보기 때문

http://seekingalpha.com/article/1756602-microsoft-how-big-can-the-dividend-get?source=google_news


dividend growth


AMZN Revenue Quarterly Chart


IBM Market Cap Chart

진격의 아마존.


INTC Revenue Quarterly Chart


TSM Revenue Quarterly Chart

qcom, tsmc, arm 모바일의 승자

2013년 10월 19일 토요일

Corning




http://investor.shareholder.com/corning/financials.cfm

http://www.corning.com/news_center/news_releases/2013/2013073001.aspx

http://www.corning.com/uploadedFiles/Corporate/ww/News_Center/News_Releases/2013_News_Releases/docs/HH21siB78E.pdf

2012 Annual Report: PDF



https://www.google.com/finance?q=NYSE%3AGLW&fstype=ii&ei=NkphUoCyGYnckgWt8QE








http://www.4-traders.com/CORNING-INCORPORATED-12788/

Corning Incorporated : Income Statement Evolution




GLW Chart
GLW data by YCharts


GLW Chart
GLW data by YCharts




디스플레이 싸이클 저점. 정체.
유리기판 이익율 감소중.
삼성코닝, LG화학 확인 필요.
과거 이익율이 지나치게 높았을지도.

per 10.
배당수익율 2.6%로 낮지만, 증가할 가능성.





세계 3위 日 유리기판기업 파주에 둥지

LG화학, 올해 투자액 30% 축소

“3분기 유리기판 투자를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디스플레이 산업의 업황 둔화로 해당 투자가 내년으로 밀렸다”

영업이익률 50% 넘는 삼성코닝정밀소재의 고민

‘고릴라’를 잡아라… 스마트폰 커버 유리 대전

LG, 일본 NEG와 손잡고 스마트폰 커버유리 합작사 만든다

삼성코닝정밀, 타 계열사 전출 희망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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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131023 삼성의 지분 투자

http://www.foxbusiness.com/industries/2013/10/22/corning-surges-25-on-bid-to-take-full-control-lcd-joint-venture/

http://finance.yahoo.com/news/corning-buy-samsung-lcd-jv-211317164.html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79&aid=0002523435



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스페인의 변화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spain-deja-vu.html

스페인 은행의 구조조정이 한국 외환위기에서 벌어졌던 것과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글이다.

금융위기 이후 PIIGS로 불리던 유럽의 부실국가들이 오랫동안 경기침체, 디플레이션, 실업의 고통을 겪고 있다. 그런데 작년부터 여러나라에서 회복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고, 올해 2분기, 3분기에는 많은 경제지표에서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 있다. 스페인은 여전히 그리스 다음으로 높은 실업율로 고통받고 있고, 많은 국민들이 스페인을 떠나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스페인과 관련한 기사 하나가 눈을 잡아끈다.

http://blogs.wsj.com/tech-europe/2013/10/17/spains-financial-crisis-a-boost-to-its-startup-economy/

스페인의 금융위기가 신생벤처기업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한국이 90년대 말에 겪었던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나타났던 변화가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라틴 성향은 앵글로 색슨과는 달리 실패를 이해하거나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매우 폐쇄된 세상이었다.
위기 이후 스페인사람들은 바깥 세상과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에 개방적이다.
이유는 그것이 일자리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가장 큰 변화는 기업가에 대한 관점이 변한 것이다.
몇 년 전에는 정신나간 사람으로 보였지만, 지금은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위해 싸우기를 원하고, 위험을 감수하기를 원하는 용감한 사람으로 보인다.

라호이 정부는 민주화 이후 기업가정신에 대해 얘기하는 최초의 정부이다.
이것이 사회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도움을 준다.
라호이 정부는 말하기보다는 행동을 한다.

신생업체에게는 노동의 유연성이 매우 중요하다.
정부는 노동유연성을 늘리는 법을 도입해서, 노동자를 해고하는 비용이 덜 들게 만들었고, 다른 변화도 예정되어 있다.

위기는 또한 투자자의 태도를 바꾸었다.
10년전에는 모두 부동산과 주식에만 투자했지만, 지금은 벤처캐피탈(VC)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략 요약만 했지만, 98년, 99년에 한국에서 벌어진 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
외환위기 이후 한국에 나타난 변화, 정부가 시도했던 벤처활성화 등이 매우 비슷하다.

스페인이 선진국이라고 하나 한국이 15년 전 겪었던 일들이 그대로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한국처럼 빨리 위기에서 빠져나올지는 현재 알 수 없지만, 미국, 유럽, 일본이 회복되고 있고, 중국도 경기부양을 할 가능성이 높으니 외부 환경은 매우 좋은 편이다.

아일랜드는 좀 더 빨리 겪은 듯하다.
그리스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듯하다.
포르투갈, 아이슬란드에는 사람들 관심이 적은 듯하다.

유럽의 부실국가들의 변화가 진행되면, 유로가 해체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cj e&m 3q13 - 받아쓰기


기관매도로 급락했다.
공매도도 일부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이 월초의 컨센서스 200억에서 기업이 불러준 77억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리포트가 나오기 이전부터 주가는 빠지고 있었다.
이렇게 기관이 무차별적으로 매도하고 리포트가 하루정도 늦는 경우에는 실적이 샌 것으로 의심할 수 밖에 없다.

대주주의 질이 동양그룹 수준으로 낮고, 기관투자자들의 질도 그에 못지 않으니 장기 투자하다가는 위험해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게임실적때문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비교할 만한 기업이 위메이드나 nhn엔터정도인데 얘들은 싸지 않다.
엔씨는 영역이 다르고, 다른 기업들은 생존가능성을 믿기가 어렵다.
게임빌+컴투스는 나중에 시너지가 나오면 그 때나 관심을 주자.



아래 그림의 3분기는 전부 추정치이나, 영업이익 총계(77,77,80억)는 이틀간 세 증권사의 차이가 거의 없으니, 맞을 것으로 본다. 부문별 내역은 억단위까지 불러주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방송, 영화, 음악의 매출은 정체된 상태이다.
게임은 올해 들어 확실하게 턴어라운드했고,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주로 방송에서 나왔으나, 이번 3분기에는 확실하게 적자인 모양이다.
그런데 게임의 영업이익은 300억을 넘을 것으로 불러준 모양이다. 3업체가 똑같이 부른다.
만약 게임이 분리되어 있다면, nhn엔터의 시총보다 높아도 상관없는 수준이다.

그러면 전에 없이 큰 적자가 발생한 엔터부문의 평가가 얼마인가 문제이다.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어느 부문에서도 국내 선두권인 업체이지만, 현재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만약 엔터부문이 이후에 예전 수준으로 실적이 회복된다면 어떻게 될까?




게임매출은 증가하고 있고 3분기에는 1200억에서 1500억, 이익율은 20-25%정도일 것이다.
만약 300억의 영업이익이 유지되고, 엔터부문에서 100억이 나오면 400억이다.
4분기에는 어렵겠지만, 내년에 한 번은 이 정도의 실적이 나올수도 있다.

그러면 현재의 가격은 1.4조는 상당히 낮게 보일 것이다.
그런 실적이 나오더라도 유지가능한지 혹은 성장이 지속될지는 알 수 없다.
많은 이들이 인정하는 사실은 모든 사업부문의 경쟁력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한 시기라는 점이다. 실적은 몇년 중에 최악일 가능성이 높지만 말이다.






sandisk - cycle


source: yahoo



http://investor.sandisk.com/phoenix.zhtml?c=86495&p=irol-irhomemain

실적 좋다. 주가도 좋다.
당장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같다?

Download Documentation  2013 Annual Stockholder Meeting Presentation


google 3Q13 - gooooooooooooooooood



http://investor.google.com/pdf/2013Q3_google_earnings_release.pdf

Paid Clicks - Aggregate paid clicks, which include clicks related to ads served on Google sites and the sites of our Network members, increased approximately 26% over the third quarter of 2012 and increased approximately 8% over the second quarter of 2013.

Cost-Per-Click - Average cost-per-click, which includes clicks related to ads served on Google sites and the sites of our Network members, decreased approximately 8% over the third quarter of 2012 and decreased approximately 4% over the second quarter of 2013.

http://investor.google.com/pdf/2013Q3_google_earnings_data.pdf
http://investor.google.com/pdf/2013Q3_google_earnings_slides.pdf



매출 qoq 정체를 탈피.



검색광고의 성장 다시 시작.



모토롤라 부문을 빼고 구글부문만 표시.



구글부문의 성장율 19.5%.



TAQ 비중 감소로 광고 수익성 증가.

구글부분의 매출, 이익, 마진, eps 증가. 매우 좋다.



http://www.usatoday.com/story/tech/2013/10/17/google-third-quarter-results/3003603/
http://finance.yahoo.com/news/googles-3q-earnings-rise-36-202435455.html
http://www.marketwatch.com/story/google-beats-estimates-stock-rallies-2013-10-17
깜짝 실적...그러나 모토로라에 발목잡힌 구글
구글, 실적 호재에 시간 외 거래서 급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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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http://seekingalpha.com/article/1757692-google-is-held-to-a-different-standard-than-apple-and-others?source=email_rt_article_readmore

google 발표자료, yahoo financial은 GAAP을 쓴다.
non-GAAP rev 에는 GAAP rev에서 TAC를 제외.
non-GAAP net income 에는 GAAP income 과 SBC(주식보상) 포함.

애널들이 non-GAAP를 선호. 둘 다 비교하는 것이 좋다.
분기 보고서에는 둘다 나온다.

TAC는 예측 어렵지만, ex-TAC rev가 실체에 가깝다.
주식보상은 회사의 실체와 거리가 있으나 지속적이라서 빼는 것이 무의미 GAAP income이 더 중요.



2013년 10월 16일 수요일

blackrock 3q13



http://www.blackrock.com/corporate/en-kr/investor-relations#


적당한 성장율.


기관투자자는 수수료를 적게 내고, 개인은 수수료를 많이 낸다.
패시브펀드는 수수료를 적게 내고, 액티브 펀드는 수수료를 많이 낸다.
개인이 액티브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이 회사에 득이다.



금융회사지만, 금융위기 시에 주가는 반토막으로 선방했다.
또 한 금융위기 시에도 배당이 감소하지 않았다.

매출성장 평균 10% 이상, 배당성장 22% 배당수익율 2.38%
장기투자에 적합한 회사로 보인다.

BLK Chart
BLK data by YCharts



TROW, BEN을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