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5일 일요일

David Dreman - surprisingly mediocre return




source: yahoo

위는 펀드 매니저이면서  유명한 투자관련서적을 쓴 데이비 드레먼의 2007년 고점 이후 성과를 확인한 것이다.
나스닥보다는 못하고 s&p500보다는 낫다.
시장평균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모닝스타에서도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quotes.morningstar.com/fund/DRSVX/f?t=DRSVX

펀드의 규모는 채 1000억도 되지 않는다.
규모가 커서 문제가 될 상황은 아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만 4년동안은 40%정도 시장을 앞섰다.
어떤 것이 진짜 실력일까?

펀드의 홈페이지에도, 특이사항이랄 것은 없다.

금융위기 이후 헤지펀드들의 성과가 시장과 비슷하거나 못하다고 한다.
헤지펀드의 상대적인 성과가 부진해진 것은 이미 10여년 이상 지속되었다.
그래서 수수료를 낮추는 경향이라고 한다.
한국은 이렇게 어려울 때 헤지펀드가 시작되었으니, 살아남으면 실력은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미 확인한 것처럼 그 유명한 빌 밀러도 실속이 없다.
못지 않게 유명한 데이빗 드레먼도 실속이 없다.
일본의 사와카미 펀드도 유명세에 비하면 그저 일본 지수를 조금 앞섰다는 것에 불과하다.

헤지펀드든, 가치투자펀드든 초과 성과를 내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버핏과 멍거에 버금가는 투자자는 상상 속에서나 혹은 책 속에서나 존재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스럽다.







댓글 4개:

  1. 답글
    1. 가끔은 유명한 매니저들이 실제로 그저 그런 것이 위안이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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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버핏이나 멍거나.. 주로 위기 때 거품을 피했기 때문에 덜 떨어지고.. 그때 현금유동서을 활용한 과감한 벳팅이 또 항상 유요한 펀치였던거 같습니다.

    활황기에는 그냥 그런 실적이고요..

    그렇게 생각하면.. 남의 돈 받는 헷지펀드나, 뮤추얼펀드는 그런짓을 하기 힘든거 같아요..

    일단 위기때는 환매로 인해서... 마구 자산을 파는 마당에 현금을 바탕으로 투자는 힘든거 같습니다.

    펀드는 펀드끼리 비교하는 수 밖에...
    (타펀드에 비해서도 위의 사람들이 별로면... 진짜 뻥카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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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정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자기 자본으로 투자해야 된다는 생각은 하는데, 그렇게 하는 사람들의 성과는 비교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니...
      펀드끼리 비교하면 지수추종하는 spy나 qqq랑 비교할 수는 있는데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액티브 펀드끼리만 비교하는 것은 비교를 위한 비교같아서 필요한지 모르겠구요. 버핏옹이랑 내기하고 있다는 헤지펀드매니저는 잘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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