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가 오르면 연준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보다 더 명확한 사실은 한국수출이 미국 ppi와 동행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미국 물가상승이 금리를 밀어올릴까 걱정하는 것은 남들보다 한박자 늦게 해도 된다.
미국 cpi는 어제, ppi는 오늘 발표되었다.
미국 ppi는 한국 수출과 비교하면 2000년 이후에는 거의 판박이처럼 동행한다.
범례를 지우면 대다수는 어느 것이 미국 생산자 물가이고, 어느 것이 한국 수출인지 구분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 수출이 유가와 동행하는 것은 오랫동안 관찰되었던 주지의 사실이다.
기름값의 상승을 지정학적 이벤트로만 해석하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다.
전세계 경제의 총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전쟁이 전세계에서 발생해도 기름값은 쉽게 올라가지 않는다. 올라가도 높게 유지되지 않는다.
기름값이 오르는 것은 지구상의 어느 지역이 불타는 것의 영향도 받지만, 더 중요하게는 전세계의 에너지, 운송, 석유화학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위 그래프의 교훈이라고 본다.
전세계의 투자수요 혹은 소비수요가 증가하고 기름값이 오르고 미국 ppi가 상승할 때 한국의 수출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다.
요약
기름값, 미국 ppi가 오르는 것을 보니 한국 수출이 실물경제의 뒷받침을 받고 있나 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