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6일 일요일

apple shock again 2019010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1/apple-shock-china-shock-20190103.html
중화권 매출감소가 전년대비 최소 24%라고 했었다.
그러나 착각이 있었다.

In fact, most of our revenue shortfall to our guidance, and over 100 percent of our year-over-year worldwide revenue decline, occurred in Greater China across iPhone, Mac and iPad.

쿡은 애플 매출이 가이던스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의 100% 이상을 중화권 매출이 차지한다고 했는데, 이것을 전년 매출 대비 감소폭의 100%로 잘못 계산했다.


그래서 다시 계산해본다.

17년 4분기 매출 883억 달러
18년 4분기 최초 전망 910억 달러
18년 4분기 수정 전망 840억 달러

이때 중화권 매출은

17년 4분기 중화권 매출 180억 달러 (비중 20%)
18년 4분기 중화권 최초 전망 184억 달러 (비중 20% 가정)

쿡의 말은 18년 4분기에 나타난 매출전망치 하향 70억불보다 중화권 매출 감소가 크다는  것이다.

18년 4분기 중화권 수정 전망 114억 달러 (비중 13.5%)

쿡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중화권에서 애플 매출감소는 40%(70/180)에 육박한다.

이 때 4분기 중화권의 매출 비중은 전년의 20%에서 13.5%로 낮아진다.


애플 매출 감소가 중국의 소비 둔화때문인지, 아이폰의 초고가 정책 때문인지, 중국인민의 아이폰에 대한 배척때문인지는 아직 구분하기 어렵다.

다만 애플 쇼크 이후 발표된 중국의 caixin 서비스 pmi는 제조업 pmi와 달리 높게 유지되었다는 점이 약한 힌트가 될 수는 있다.



4분기 매출 전망치를 표시한 것이다.
기왕에 감소하고 있던 아이폰 판매대수는 향후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나, 4분기에 전년대비 감소하는 것은 명확하다.

아이폰 판매는 14년 레벨업 이후 성장을 멈추었다.
비례하는 애플 매출은 17년 아이폰 단가 급등이후 추가로 증가했으나 한계에 부딪혔다.

애플은 아이폰제외매출이 1/3을 차지하지만 본질적으로 아이폰 제조업체이다.
Q의 한계를 P의 증가로 극복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일단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역, 다른 상품, 서비스 매출이 중화권의 매출 감소를 언제 넘기게 될지는 짐작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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