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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1일 토요일

fuel surcharges vs oil


유류 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가격에 의해 결정된다.
항공유의 가격은 유가에 의해 결정된다.
유가는?
거의 모든 것에 의해 결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유가할증료를 유가와 비교한 것이다.
발표된 3월 할증료는 5불이고 현재의 유가, 항공유가가 유지되면 이후에는 0불이 될 것으로 보인다.

wti보다는 brent가 할증료와 관련성이 높다.
두바이유도 브렌트유와 다를 것으로 볼 수 없다.



할증료를 3개월 당기고 브렌트유가와 비교하면 높은 관련성을 보인다.
유가가  60불 이상에서 10불 상승하면 할증료는 3개월 후에 30불 상승한다.
유가가 60불 이하로 내려가도 할증료가 마이너스가 되는 일은 없지만, 운임은 변동할 수 있다. 물론 유가가 상승해도 할증료가 아니라 운임이 상승하는 일은 여러번 발생했다.

할증료부과 기준이상에서 항공사가 유류비를 100% 승객에게 전가한다고 가정하면 x절편에 해당하는 브렌트유가 60불은 항공사의 손익에서 중요한 가격이 된다.
유가가 60불대로 내려온지 3개월이 지났고, 지금 브렌트유의 가격은 정확하게 60불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가 현재 수준이하에서 유지되면 여행객들에게 할증료 부담은 실제적으로 없다고 볼 수 있다.

유가가 2009년과 다르게 장기간 낮게 유지된다면 운임인하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할증료 부과기준 이하에서 항공사가 가격경쟁을 하지않고, 운임이 현재수준에서 유지된다면, 이익은 60불이상에서와는 달리 비선형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것은 유가, 환율 변화로 인한 승객수의 증감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출국자수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2/blog-post_88.html

최근 출국자수의 증가는 환율, 유가, 항공료, 이연수요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많은 예측들에서 현재의 유가가 길게 유지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현재보다는 높거나 낮은 유가가 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같다고 해도 관련업종의 수혜는 대칭적이지 않다.

위에서 확인한 유가와 할증료와의 관계는 미래의 유가변동의 효과가 비대칭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관련업종의 기대 이익도 대칭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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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조정이 없는 경우의 관계를 참고로 보인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위의 그림이 사실을 이해하는데 편리하다는 점이 명백하다.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falling oi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diving-bond-yen-gol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1/yen-real-effective-vs-nominal-20131213.html





엔화, 금, 미국채가 흔들려도 잘 버티던 미국 기름값이 내려오려 한다.
앞의 세 개는 안전자산이었으니 다르다면 다르다.
그러나 금과 기름값이 동시에 하락하면 달러(broad, nominal)의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달러가 상승해도 그것이 원인인지, 결과인지는 구분할 수 없다. 또한 구분될 수 없다.
기타 통화의 약세, 신흥국 경제의 위축, 선진국의 낮은 인플레이션, 신흥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동반해도 이상하지 않다.

2013년에 금이 약하고 엔화가 약해도 유로가 강하니 달러 강세가 진행되지 않았다.
기름까지 약해져도 그럴지 보자.



지난 3년간 기름에 덜 의존하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4/world-gdp-vs-oil-and-gold.html
기름값과 금값은 100여년간 세계 GDP와 일정한 관계를 유지했다.
지금은 평균보다 높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2/strong-dollar.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3/strong-dollar-2.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dollar-index-1-s.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dollar-index-2-inflation-of-emerging.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dollar-index-3-central-bank-total-assets.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5/real-dow-cpi-ppi-gol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7/wti-brent-spread-is-disappearing-why.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8/cpi-ppi-ratio-one-more-30-yr-cycl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1/gas-oil-dollar-20131126.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natural-gas.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5/safe-asset.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safe-asset-2.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4/blog-post_14.html  미래가 보였다면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4/dowgol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1/nikkei-vs-dow-supercycle-or-superspike.html


2013년 11월 26일 화요일

gas, oil, dollar - 20131126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7/wti-brent-spread-is-disappearing-why.html

윗글은 기름값과 달러와의 관계, wti와 브렌트유의 스프레드와 달러와의 관계, 미국과 유럽 혹은 미국과 기타 경제권과의 경기 상황과 달러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 것이다.

최근 이란 관련한 공급 측의 문제, 미국의 셰일가스와 관련한 공급측의 문제,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와 관련한 수요 측의 문제, 유럽의 불균등한 경기회복과 관련한 수요측의 문제, 일본의 디플레이션 탈출과 관련한 수요측의 문제 등이 단기적으로 달러와 기름값 간의 관계를 결정한는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특이하게도 wti와 브렌트 간의 스프레드는 제반 환경의 변화가 시사하는 바와 달리 벌어지고 있다. 또한 특이하게도 달러와 유종 스프레드 간의 차이도 벌어지고 있다. 이것이 정말 특이한 현상이라면 정상화 과정에서 벌어질 일은 달러강세, wti 강세, 브렌트 약세, 가스 강세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이러한 네 가지 자산 가격의 변화에 대한 예상에 엔화 약세에 대한 예상을 추가하면 세상은 매우 단순해진다.




달러인덱스(축역전)와 기름값은 여전히 반비례한다.
그러나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세세하게 들어맞지는 않는다.

wti의 브렌트유와 두바이유에 대한 프리미엄이 사라진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유종 간의 스프레와 달러의 관련성은 2011년 이후 두드러진다.
그런데 최근 반대방향으로 움직였다.

달러의 강세, wti의 약세, 브렌트의 강세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wti공급 요인 중 미국의 가스가격은 최저점에서 2배가량 올라 있다.
셰일가스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가스가격 하락이 끝났을 가능성에 대한 여러가지 얘기들이 오간다.

셰일가스 혁명이 사실은 사기극이라는 얘기가 한동한 잠잠하더니 다시 나온다.
그게 사기극이면 버핏이 엑손에 투자하겠냐는 얘기도 나온다.
셰일가스 등의 비전통가스 덕분에 원가, 투자비용이 높은 전통가스의 개발 지연으로 가스 가격은 무조건 오르게 되어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아직까지 확실한 것은 셰일가스, 타이트오일 덕분에 미국이 세계 최대의 석유 생산국이 되었다는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1/saudi-america.html




가스, 유종 스프레드, 달러 간의 관련성이 존재하고, 가스 가격의 하락이 2012년 초반에 멈춘 것이라면 장기간에 걸쳐 스프레드 축소, 달러 상승의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2013년 7월 15일 월요일

WTI - Brent spread is disappearing. Why?





최근 WTI-Brent spread가 감소하고 있다. 두바이는 Brent와 유사하니 고려하지 않는다.

이것을 Cushing지역의 원유 재고 감소나 이집트의 정치적 불안정으로 설명하기도 하지만 Shale revolution 이나 미국의 driven mileage하향, 연비 상승 등을 고려하면 썩 내키는 설명은 아니다. 또 foward curve의 하향 추세나 brent유가 올해 들어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향후 전망은 오리무중에 가깝다. 유종에 따른 정제마진의 차이, 유럽과 미국의 정제마진의 차이 등도 나름 중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적어도 원자재 슈퍼싸이클이 발생한 이후 그런 업계내의 자잘한 변수가 유가를 결정한 적이 있던 것같지 않다.

한마디로 WTI가 올라갈 이유가 없는데 달리 돈질할 데가 없는 헤지펀드들이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하는 것처럼 보이고, 장기적으로 유가는 중국을 필두로 한 세계경기의 둔화로 80-90불 수준에 수렴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런데 유가와 달러의 10여년 묵은 관계를 보면 최근의 흐름을 조금 이해할 수 있다.


WTI와 달러인덱스는 약 2000년경부터 대칭적인 관계를 보였다.
wti의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시기에도 관계가 유지되었으나, 약 6개월 전부터 이 관계가 깨졌다. 반면 Brent와 달러와의 관계는 최근까지 잘 유지되고 있었다.

이것은 WTI와 유가의 동행은 이전의 관계가 깨진 것이라기보다 지난 2년간 억제되었던 WTI의 가격이 회복되는 과정 중에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는 힌트가 된다.



spread와 달러 인덱스를 비교하면 2011년 중반이후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달러의 강세는 WTI의 강세와 동반하고 있고, 이를 통해 Brent와의 격차가 2년동안 회복되고 있었다.

지난 6개월간에 결쳐서 spread가 줄었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이미 2년동안 진행된 과정이었다고 보면 2011년에 발생한 일을 찾아봐야 한다.

일본에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태는 중요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아시아지역, 중동지역 원유수급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달러의 강세와 관련해서 찾아보면 사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2011년에 매우 큰 변화가 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이전에 중국, 한국 같은 나라의 회복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빨라서 two-speed recovery, 혹은 three-speed recovery라는 말이 있었지만, 미국과 유럽의 회복 속도 차이는 2011년에 비로소 벌어지기 시작했다.
위에 미국과 유럽의 명목 GDP가 2011년 초중반부터 벌어지기 시작했고, 아직 이 차이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 시기에 pmi도 벌어지기 시작한다.
http://wallstreetfool.com/2013/04/08/monthly-economic-overview-april-2013/






실업율은 속도의 차이 정도가 아니라 아예 방향이 바뀌었다.
크루그먼은 이것이 유럽의 긴축, 미국의 부양책 때문이라고 보는 듯하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회복속도 차이가 환율과 spread의 흐름을 약 2년 전에 바꾼 것으로 보면 최근에 벌어지는 현상을 이해하기 쉽다.
만약에 이러한 가정이 사실이라면 달러강세 기조가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 유가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spread 감소가 지속되려면 브렌트가 내려가거나, wti가 조금 더 올라가야 한다.
당장은 wti가 브렌트를 밀어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