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5일 토요일

country etf changes 1 day after brexit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brexit-live-link.html


브렉시트 이후 전세계 금융시장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
환율과 주식시장의 변동은 나라에 따라 방향이 다르다.
한국은 원화약세, 코스피약세가 동시에 진행하고, 일본은 엔화강세, 니케이약세가 동시에 진행한다.
달러환산기준으로 주가지수를 보면 두 시장의 변화의 합계를 알 수 있고, 브렉시트의 영향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미국에 상장된 etf는 충격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파악하기에 좋은 수단이다.

유럽을 제외하면 한국은 멕시코, 인도네시아, 러시아와 비슷한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엔화의 초강세와 더불어 8%의 폭락을 기록한 일본은 etf로 보면 4%의 하락에 불과하다.

한국은 이번에도 선진국 언저리는 고사하고 전혀 비교가 안되는 후진국과 유사한 대접을 받고 있다.
미국시장이 열리기 전에 한국 주식시장에서 벌어진 하락의 영향이 크다.
이번에도 전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한국이 선도적으로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의 차이는 좁혀질 것이다.
랑데뷰장소가 지하2층, 3층일지 저 위 옥상일지는 두고 보자.




한국, 중국, 타이완, 싱가폴, 홍콩, 일본, 미국 순이다.
중국의 다른 지수, etf(ashr 등)는 25개 대기업이 아니라 더 많은 다양한 업종을 포함하고 변화율이 1-3%에 불과하다.
그러면 한국, 타이완, 싱가폴, 홍콩, 일본, 미국, 중국 순이다.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영국이 eu를 떠나는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아서, 수출 감소와 금융시장 엑소더스가 한국경제에 더 큰 충격을 줄까?
시장이 정신을 차리면, 오차를 교정하게 될 것으로 본다.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brexit live link




http://www.theguardian.com/politics/ng-interactive/2016/jun/23/eu-referendum-live-results-and-analysis

스코틀랜드, 런던포함 대도시가 주로 브렉시트 반대.
영국 독립처럼 스코트랜드 독립이 현실화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듯.




fig: yahoo
한국증시 하락은 일본증시에 비하면 약소한 듯.

한국시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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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ooq.com/q/?s=gbpusd&d=20160624&c=1d&t=l&a=lg&b=0&r=jpyusd+chfusd+eurusd+audusd

한국시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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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bc.com/news/politics/eu_referendum/results

http://www.theguardian.com/politics/ng-interactive/2016/jun/23/eu-referendum-live-results-and-analysis

http://www.telegraph.co.uk/news/2016/06/24/eu-referendum-results-live-brexit-most-likely-outcome-says-leadi/

http://blogs.marketwatch.com/thetell/2016/06/23/brexit-latest-results-and-updates-from-the-vote-as-they-ha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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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나가면 유럽이 아쉬울까?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blog-post_23.html

경제적으로 유럽쪽은 큰 문제는 없을 듯.
유로권의 정치적 안정성이 향후 중요한 문제.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brexit-exercise.html



그러나 영국쪽 사정은 다를 수도.
파운드의 저점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얼음 땡.

아래는 브렉시트 시뮬레이션. 최악의 상황에서 충격이 크고 오래 갈 수도.

http://www.ai-cio.com/channel/NEWSMAKERS/Infographic--What-Brexit-Would-Look-Like/



2016년 6월 23일 목요일

최저임금, 지니계수


price fixing - 가격담합, 최저임금, 로봇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5/price-fixing.html


1년 전에 최저임금에 대한 이런저런 잡생각을 적어 놓았는데, 이제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비등점을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저임금이 만원수준으로 올라간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유안타에서 관련 보고서가 나왔다.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http://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vest/1466639058957.pdf

조병현 애널은 2012년에도 최저임금에 대한 보고서를 썼고, 찾아보니 이전 블로그에서 언급했었다.
아시아 지역의 최저 임금이 올라가고 있다
http://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vest/1354836818298.pdf 

조만간 최저 임금안이 제출될 예정이라고 한다.
만원의 최저임금이 17년이든 20년이든 실행되면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독일은 바람직한 예로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아래는 보고서의 그림이다.
조만간 자세히 다룬 보고서들이 여기저기서 나올테니 그냥 기다려 보자.






최저임금은 10년 동안 3,100 원 -> 6,010 원
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은 10년 동안  3,424 천원 -> 5,151 천원
소비자물가지수는 10년동안 88 -> 110

각각 93.9%, 50.4%, 25.0% 증가.

최저임금상승이 물가를 올리는 기능을 할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
그러나 평균소득을 올리고, 분배를 개선하게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최저임금상승으로 고용이 감소하고, 실업이 증가하면 반대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물가에도 큰 영향을 주지 못할 수도 있다.

지니계수는 이미 7년째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그럴리가 없다고 믿더라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래는 통계청 자료.






아래는 최저임금위원회 자료의 일부.

http://minimumwage.go.kr/stat/statMiniStat.jsp

적용년도시간급일급
(8시간 기준)
인상률
(인상액)
심의의결일결정고시일
'16.1.1 ~'16.12.316,03048,2408.1(450)15.7.915.8.5
생략




'05.9~'06.123,10024,8009.2(260)'05. 6.29'05. 7.28
생략




'881그룹462.50
2그룹487.50
3,700
3,900
-'87.12.24'87.12.30
- 주 : 법률 제7563호 최저임금법 일부 개정법률(2007. 1. 1. 시행) 부칙 제2항에 의하여 2007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발생하는 최저임금은 2007년12월31일까지 효력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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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160628

최저연봉 파격적 8천만 원 회사…1년 뒤 어떻게 됐을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56&aid=0010332828&sid1=001







영국이 나가면 유럽이 아쉬울까?


NO.



아래 그림은 http://www.tradingeconomics.com/euro-area/indicators

유로는 역사적인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을 시작했다...고 본다.
그런 조건에서 달러는 고점, 원자재들은 바닥을 확인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후 벌어진 일은 전세계적인 경기회복.

86년과 2002년을 머릿속에 넣고 그런지 안 그런지, 그럴지 안 그럴지를 아래 그림에서 상상해보자.


소비자 신뢰지수. 단기적 횡보 장기 상승 .

 사업자 신뢰지수. 단기적 횡보 장기 상승.
제조업 pmi. 미지근.


서비스 pmi. 미지근하나 제조업 pmi보다 강하다.

gdp. 상승추세 진행 중이나 가속될 수도.


실업률. 하락 중이나 가속되고 있다.


물가. 바닥확인 중.


금리도 바닥확인 중.


위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디플레와 금리이고 특히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아직 인류가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gdp, 실업률이 보여주는 현재의 경기 상태는 유럽이 brexit같은 것에 큰 충격을 받지않고 충분히 버틸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만 하다.

오히려 영국에 투자된 자금이 경기회복이 지속되는 유럽으로 옮겨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유럽은 빠르게 호황에 진입하면서 디플레에서 벗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fig: SPDR EURO STOXX 50 ETF (NYSEARCA:FEZ)

산탄데르 투자에 실패한 이래 유럽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지만, 유로약세에 디플레에 브렉시트로 할인된 유럽주식이 미국주식보다 많이 싸 보인다.
돈이 남아서 고민하는 전세계의 부자들도 그렇게 생각할지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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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brexit-exercise.html


dfs 20160622


면세점은 화장품가게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5/blog-post_23.html

아래는 화장품가게 매출 추정.


14년 면세점 월별 매출은 5%이내 오차 포함.
16년 6월 이후는 전망치.

입국자 전망치는
출입국 20160622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20160622.html




16년 6월부터 9월까지 yoy추정치의 급증은 메르스 기저효과.
환율에 의한 매출증가 효과는 감소 중, 1160원 유지시 7월까지 지속되고 8월 이후 감소효과 발생.

2월 $yoy   6.6%, 원yoy 18.1%
3월 $yoy 14.8%, 원yoy 22.6%
4월 $yoy   5.0%, 원yoy 10.7%
5월 $yoy   7.1%, 원yoy 15.0%




위의 추정치를 연간으로 환산시
달러 매출 26.4% 증가한 10.3 B$
원화 매출 30.8% 증가한 12.0 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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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160623

23일자 bnk증권보고서에 면세점 매출 추정치가 있다.


16년 매출로 21.9% 증가한 11.2조를 제시한다.
면세점매출을 지역별로 추정해서 합산했으나 나의 추정치와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성수기 매출을 낮게 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출입국 20160622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5/20160523.html 출입국 20160523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4/20160422.html 출입국 20160422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3/20160322.html 입국자 20160322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3/20160301.html 입국자 20160301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3/exchange-rate-vs-tourism-japan.html




전월대비 전체 입국자 증가. 중국 입국자 증가.



전년 대비 전체 아시아 입국자 증가.
중국 증가, 일본 입국자 다시 감소.
기타 아시아 입국자 증가.



일본의 중국입국자 정체.
한국과의 차이 확대.
관광업의 진짜 승부는 6-8월 성수기에.



일본의 전체 입국자는 5월에 감소 패턴.
한국과의 차이 좁혀질 가능성.



한국인 일본입국자 감소는 엔화강세의 효과일 가능성.
일본인 한국입국자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15년 중반 이후 상승세 유지.
이것도 엔화 강세의 효과일 가능성.




출국자 증가.
하나, 모두투어 점유율 계단식 상승 추이 유효. 단가는 별 문제.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20160604.html
크루즈입국자를 이용한 중국인입국자 추정 20160604




중국인 입국자 추정치 p1 = 707,500, p2 = 737,031
중국인 실제 입국자는 705,844

크루즈 입국자를 이용한 추정치와 근사적으로 일치.
성수기에 추세의 변화가 없다면 올해 중국인 입국자는 추정치 하단에 해당하는 연간 800만명에 가까울 전망. 전년대비 33% 증가에 해당.





gold 20160622




1
금값과 tips(역축)

tips를 실질금리의 대용으로 볼 수 있다.
2012년 말부터 금값과의 관계는 그림같다.

2016년 이후 금값이 올라가는 이유는 실질금리가 하락하기 때문이다.
실질금리가 하락하는 것은 기대인플레(tips spread)의 상승때문이 아니고 금리의 하락때문이다.
작년말 기준금리의 상향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장기금리의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16년 초부터 시작된 기름값의 반등도 디플레와 침체에 대한 뿌리깊은 우려를 잠재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
실질기름값과 실질금값

기름값의 상승이 기대인플레의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미적지근한 변동만을 낳았고, 기름값과 금값의 격차는 여전히 크게 유지되고 있다.





3
oil/gold와 지수yoy
(비교의 편의를 위해 gold/oil을 반대로)

연초대비 기름값이 반등이 2배에 이르지만, 14년부터 지속된 금값대비 기름값의 상대적인 하락이 매우 커서 비율은 바닥이다.

지수yoy가 보여주는 경기는 역시 바닥권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relative-momentum-korea-us.html

금리차나 pmi가 보여주는 상황과도 일치한다.




4 copper/gold와 지수yoy

이 비율도 경기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copper, gold, oil, silver나 그 비율보다 주가지수yoy나 금리차가 낫다는 점은 명확하다.





5 금값과 달러인덱스

bis처럼 연준도 두 가지의 달러인덱스를 제공한다.
선진국통화만 포함된 환율과 후진국을 포함하는 환율의 인덱스는 차이가 크다.

물가 상승이 빠르고 통화가치의 하락이 빠른 후진국의 통화는 장기적으로 가치가 하락한다.
그래서 broad 달러인덱스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
선진국의 통화가치가 장기적으로 달러대비 상승추세를 유지하는 것과는 정반대이다.


이 중 금값과 비교하기에 적당한 달러는 흔히 보는 major 달러인덱스나 bis의 narrow 값이 아니다.

물가를 고려하지 않은 금값과 broad 달러가 장기적으로 둘 다 우상향하지만 대칭성이 40년 이상 유지된다.

연초 이후 몇개월간 금값이 올라가고 달러가 하락하고 있다.




6 major 달러인덱스와 대응통화환산 금값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유럽, 일본 등major인덱스 포함 국가)에게 달러는 장기적으로 가치가 하락하는 자산이다.
금은 그보다 낫지만, 80년 고점에서 30년 동안 2배 상승했을 뿐이라서 물가를 고려하면 주식, 채권 대비 장점이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내가 선진국 국민이라면 달러도 금도 장기적으로 관심을 둘 이유가 전혀 없다.





7 broad 달러인덱스와 대응통화환산금값

후진국을 포함하는 브로드 인덱스에 포함되는 국가에서 달러로 금에 투자하면 30여년에 걸쳐 8배의 상승을 보인다.
인플레이션이 심한 국가에서는 금의 투자가치는 매우 높을 수 있다.

선진국에도 중국, 인도에도 금 투자자들이 상당하다고 한다.

한국에서 금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에도 둘이나 봤다.




8 달러와 원화환산금값

금은 한국에서 위기에 대비하는 훌륭한 자산이었다.
달러보다 구입하기 쉽고, 실물금은 대개 세금을 내지 않고 상속된다.
더구나 2000년대의 상승기에는 대박을 낼 수도 있었다.

금값과 달러가치가 폭등하는 상황이 몇년 내에 다시 올 것인가?
모른다.
경기싸이클을 고려하면 2-4년 내에 고강도의 침체가 전세계를 강타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그것이 언제인지는 알수 없다.

그래서 지금은?
전쟁에 대비하는 정신으로 보험들듯이 보유한다면 말리기 어렵다
그러나 보험이라면 자산의 20-30%를 투입하는 것은 정신나간 짓이다.
자식에게 물려준다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이 선진국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면?
위기와 관계없이  물가고려시 죽기 전에 원금을 찾기 어렵다.
7번 그림이 아니라 6번 그림이 한국의 미래라고 생각하면 된다.






9 vix, gold, oil, gold/oil

물가, 침체, 디플레와 관련한 우려가 사라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브렉시트가 발생해도 기름값처럼 뚜렷한 흔적을 남기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요약
한국경제의 미래를 걱정하고 행동으로 대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나는 걱정을 조금 미뤄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