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3일 화요일

2004년 이후 최고의 ism pmi - 20171003


초강력 수출뽕 20171001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20171001.html

9월 ism pmi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8월 신규주문이 감소했고, 허리케인도 있었고, 고용은 너무 좋아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물가는 기대만큼 안 오르고...

https://www.instituteforsupplymanagement.org/ISMReport/MfgROB.cfm?SSO=1

그러나 13년만에 최고에 도달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정해져 있었다고.

금융위기 이후 최상의 ism pmi - 20170902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ism-pmi-20170902.html
1. ism pmi가 직전 고점을 넘어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2. 선행지표인 신규주문, 고객재고의 평균이 ism pmi와 동반 상승하고 있다.
3. 동행지표인 한국 수출이 ism pmi와 동반 상승하고 있다.
4. cumulative pmi는 35년간의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볼 이유들이 있다.
진짜 거품이 오려나...




13년 만의 최대치에 도달한 ism pmi가 문제가 아니다.
cumulative pmi가 전고점을 빠른 속도로 넘었다.


(누르면 커진다)


뿐만 아니라 장기 하락추세를 명백하게 벗어났다.
이런 일은 역사상 1960년대에 한번 발생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once-in-lifetime-opportunity-2016.html
1967년까지 미국에 호황이 유지된 후 버핏은 거품이 낀 시장을 떠나기 위해 투자조합을 해산하고 버크셔헤서웨이를 투자도구로 삼았다.




pmi 구성요소 중 선행지표인 신규주문과 (100-고객재고)의 평균은 정확하게 상방을 가리키고 있다.
2004년이든 2010년이든 고점과는 아직 차이가 있고, 넘어서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좋게 보면 여유가 있다는 것이고, 나쁘게 보면 pmi의 이상 과열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격지표가 급등했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의 도래를 의미할 수 있고 이것은 양날의 칼과 같은 것이다.



한국 수출과 비교하면 2015년 이후 똑같다.
두 개를 같이 보면 노이즈를 극복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그런데 전문가들이 왜 항상 오답을 베끼는지는 미스테리.
더구나 한국의 전문가들은 한국수출을 서양인들보다 자세히 볼 수 있는데 왜들 그러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

수출선물같은 것이 있어서 하락베팅을 하나?
공포팔이가 역시 최고인가?
(최근 미국부동산 위험하다는 글을 보는 사람이 다른 글보다 많은 것을 보니 확실히 알겠다)



길게 비교하면 ism pmi나 수출이나 둘다 고점권.
2000년, 2004년, 2010년은 동시에 높았다.

그런데 특별히 94년, 95년은 고점의 위치가 다르다.
94년부터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고, 10년간 지속하던 달러약세가 95년에 끝났다.
메모리반도체경기가 끝나면서 한국의 수출이 95년에 고점을 찍었고, 외환위기의 단초가 되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memory-supercycle-boom-bubble-and.html

최근 한국수출을 반도체가 주도적으로 끌어올렸고, 비교할 만한 시절은 90년대 초반부터 95년까지 5년뿐이다.
한국이 외환위기를 다시 겪을 가능성은 1도 없다고 보기 때문에 궁금한 것은 95년의 overrun이 다시 발생할지 여부이다.

또 궁금한 것은 수출주도, 투자주도성장의 길을 가고 있는 한국과 전세계의 조류에서 벗어나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마법을 부리고 있는 현 정부의 미래이다.

또 궁금한 것은 미국, 유럽, 일본이 다 좋은데, 수상해 보이는 중국의 미래이다.

또 궁금한 것은 이 거품과 비슷한 상황의 결말이다.

당장은 모두 장미빛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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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cumulative pmi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ism-pmi-cumulative.html

표절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7/blog-post_36.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7/ism-pmi-korea-export-20170704.html



2017년 10월 1일 일요일

초강력 수출뽕 20171001


수출뽕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4/blog-post_23.html

수출뽕 20170901
https://runmoneyrun.blogspot.kr/2017/09/20170901.html


수출이 이리 강력하면 경제 위기가 오라고 고사를 지내도 못 온다.
언론이 셀 코리아 나발을 심하게 불어대지만, 신경 쓸 필요없다.



아래 그림처럼 현재 위치에 음영을 표시했던 것인데 고점을 강력하게 뚫어서 전고점에 표시했다.
죽순이 6년만에 땅을 뚫고 나온 모습이다.
그저 놀라울 뿐이다.




35% 수출 증가는 과거 수출호황기에 필적한다.
1995년, 2000년, 2004년, 2007년, 2010년의 고점도 40% 전후였다.
이제부터는 성장률보다 지속성이 중요하다.




수출, 수입, 무역수지의 12개월 합계이다.

주목할 것은 무역수지가 고점을 뚫었다는 점이다.
수출이 고점을 넘겼지만, 12개월 합계로는 한두달이 더 필요하다는 점에 비하면 사상최대 수출보다 사상 최대 무역수지가 더 중요하다.

수출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가 증가하고 있어서, 수출 수입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가 증가하는 시기에 많이 듣던 불황형이 아니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미국, 유럽이 불황이 아니라는 점은 명확하다.
중국, 일본, 한국도 불황은 아닐 것이다.


왜 무역흑자가 증가하는가?
국내투자가 감소해서 그렇다는 얘기를 경제학을 교과서로 잘 못 배운 사람들이 자주한다.
총저축 = 총투자 = 국내투자+해외투자 = 국내투자+자본금융적자(방향만 반대) = 국내투자+순수출
순수출증가 ~ 경상수지흑자증가 ~ 자본금융적자증가 ~ 해외투자증가 ~ 국내투자감소
그럴 듯 하게 들리나?

그러나

총저축/총투자는 정해진 초기조건도 아니고, 제한조건도 아니고, 상수도 아니다.
지금은 수출이 늘면서 국내투자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순수출(수출-수입)과 국내투자의 합계에 해당하는 총투자/총저축이 표시나게 GDP에 기여하는 것만 남은 상황이다.

자본이 부족하던 시절, 부가가치가 낮은 수출을 하던 시절에는 수출을 늘리기 위해 국내투자가 증가되려면 자본을 수입해야 하고, 여기에 수출해서 번 몇푼에 더해 저축한 돈까지 합쳐서 그 돈으로 설비를 사와야 했고, 이렇게 달러가 빠져나가면 무역수지흑자가 유지되기 쉽지 않지만, 지금은 그런 단계가 아니다.
어떻게 경제학자라는 자들은 수십년동안 똑같은 염불을  외우고 있는지.

현재의 한국이 80년대의 한국과 다르다.
자본수입국이 아니고 자본수출국이다.
여기에 수출도 무역수지도 증가하는 나라이다.
거기에 저축이 국내 투자를 충당하고 남아서 해외자본투자도 늘려야 하는 나라이다.
그래야 자본의 순환이 유지된다.
여러 업종이 돌아가면서 수출에 기여했으나 지금 당장은 반도체가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니 삼성전자와 반도체를 빼고는 한국경제의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

무역수지가 흑자이고, 경상수지가 흑자이다.
이렇게 들어온 달러를 한국사람들이 들고 나가서 쓰기도 하지만, 투자도 한다.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한국투자 규모는 한국인과 비교할만 하나 추세가 없고 노이즈만 발생시킨다.

자본금융수지의 장기추세는 전적으로 한국인이 결정한다.
외국인은 큰 노이즈만 만들뿐이다.

한국금융시장이 외국자본의 놀이터라고 한다.
남들이 돈 벌면 배아플 수는 있는데, 그것이 욕할 일도, 해가 되는 일도 아니다.
오히려 한국 금융시장 개방정도가 낮고 그래서 유동성이 부족한 것이 변동성이 큰 원인이라고 보기도 한다.
더구나 수출로 쳐 쌓이는 달러를 민간이 알아서 적당히 빼내지 않으면 원화강세압력이 심해질 수 있고, 정부가 과거처럼 눈에 보이는 개입을 해서 미국과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기껏 들고 나가서 중국주식에 몰빵해서 말아먹고, 브라질채권에 몰빵해서 말아먹고, 홍콩els에 몰빵해서 말아먹고 그렇게 10년을 수업료로 지불했으니 이젠 나아질 때도 되었다.)

한국 수출의 반도체 의존도가 높아서 걱정이라고 쉰소리들을 한다.
그러나 반도체가 지금보다 상황이 나빠지고, 수출이든 내수든 대체할 업종이 부상하지 않으면 한국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
결석자 생기면 출석자들에게 *랄하는 꼰대들이 언론, 학계에 쫙 깔려있다.

수출, 투자는 무슨 일이 날래야 날 수가 없다.
그러나 소비, 정부지출을 현정권이 어떻게 풀어갈지는 상상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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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국제수지, 외환보유액, 환율 20170323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3/20170323.html



경상수지와 자본금융수지는 대칭이다.
준비자산증감액(누적의 달러평가액이 외환보유액)은 자본금융수지에 포함되고 차이는 '오차와 누락'이다.
민간의 달러이동은 자본금융계정에서 준비자산증감액을 빼서 확인할 수 있다. (빨강)
외환보유액은 98년이후 꾸준히 증가하다 최근 속도가 감소했다. (노랑, 초록, 보라)

12년부터 경상수지 누적액은 급증하기 시작해서 기울기가 달라졌다. (하늘색)
11년 이후 누적으로 3월까지 400조에 가까운 달러가 빠져나갔다. (빨강)
외국인은 들락날락했지만, 한국인은 지속적으로 해외투자를 늘렸다.


요약
11년 이후 수출로 번 달러가 외환보유액이 아니라 민간의 투자로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국민대차대조표, 가계부채, 해외금융자산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blog-post_14.html
특별히 관심이 가는 부분은 국내 전체의 순금융자산이 136.8조가 늘었다는 것이다.
해외부분의 감소와 큰 차이없이 일치한다.
...
국제수지와 비교해보니 2015년 자본금융계정 131조원 (113.6 B$ *1150원/$ )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인의 해외 금융자산이 2015년에만 136.8조가 늘었다.
자본금융계정 증감액을 누적해서 파악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2017년 9월 30일 토요일

china manufacturing pmi - lai lai




5년 5개월래 최고 수준이라는 중국공식 제조업 pmi.
내가 보기엔 뻥이다.
5년 5개월 전에도 이상했었다.

그러니 caixin pmi와 잘 안 맞는다.
중국 지표의 방향이 서로 사맛디 아니하는 이런 경우.
lie detector가 지시하는 방향은 아래.

bat를 포함하는 서비스업은 다른 문제이나 조심은 해야.
워낙 공식 데이타 품질이 떨어지고, 그나마 속이는데 능한 곳이라.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1/china-pmi-20170103.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4/china-pmi-long-or-short-cycl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china-pmi-and-difference-improve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8/china-pmi-another-fake.html
어느 해설에 보니 두 지수의 차이가 통계국 PMI는 주로 대기업, HSBC PMI는 주로 중소기업에 대한 서베이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라, 기업군 간의 경기 차이를 반영한다고 한다. 그래서 두 지수간의 차이를 아래 보인다. 그러한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두 지수 간의 차이는 2013년에 2008년처럼 또한 작년 하반기처럼 중국의 경기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7/chinas-data-fake-or-no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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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中 무역굴기의 정체는 도둑질·경쟁력·반칙성 플레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29/0200000000AKR20170929153900009.HTML?input=1195m
"중국 성장 비결의 세 특색을 불법성, 막강한 경쟁력, 불공정 경쟁으로 규정"

이코노미스트 원문은 읽지 못했으나 내 생각과 비슷한 듯.
약소국에는 협박, 무시, 강탈, 추방.

중국 해커 '놀이터' 된 독일…74조원 규모 기술 뺏기고도 침묵한 까닭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92675161
"미국과 중국이 2015년 9월 상호 간에 사이버 해킹을 중단하기로 한 뒤 독일 기업이 중국 해커들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구글, 페이스북도 중국 진출에 여전히 높은 장벽.
alibaba, tencent, baidu 등의 업체가 미국, 유럽에 본격적 진출 가능할지는 중국에 달린 문제.


미국, 유럽, 신흥국에서 중국과 경쟁해야 하는 한국의 기업, 산업에게 중국의 저런 태도는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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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2

中 실물경기 빠른 추락中...리커창지수 1년來 최저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1003000008

리커창 지수가 중국 실물경기 전체는 아니더라도 제조업황은 보여준다.


http://www.worldeconomics.com/Papers/China%20Growth%20Monitor_cac90741-8882-4311-969e-3ae0e3e2575c.paper

리커창지수를 16년 말까지 보여준다.





140 years of money velocity - V0, V1, V2


http://www.nber.org/data/abc/
https://research.stlouisfed.org

데이타 출처.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elongated-interest-rates-vs-ngdpmb.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interest-rate-money-velocity.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another-world-through-logarithmic.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us-term-spread-20170912.html

이것은 money velocity의 역사를 찾아 본 이유.

http://informationtransfereconomics.blogspot.kr/2013/08/the-interest-rate-in-information.html
log r = w + log (NGDP/MB)^(1/c)
c =  0.19

이것은 데이타를 가공한 근거.

r은 원문에 기준금리이고, money velocity와의 관계를 위 공식이 보여준다.
한국도 비슷하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korea-interest-rates-vs-money-velocity.html



nber의 자료는 nominal GDP가 아니라 nominal GNP.
아래 그림에 차이가 나는 이유일  듯.




money velocity에 자연로그를 취한 값.
원문에 상용로그지만 fred가 자연로그만 제공하기도 하고, 양변의 자연로그를 상용로그로 동시에 변환하면 똑같다.
V1, V2에 c=0.19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비교를 위해 같게 했다.




원래의 money velocity.
보통은 V2가 관심사이다.
확대해보면 몇단계 가공한 위의 그림과 비슷하다.

V2는 대공황 직후, 2차대전 종전 전후에 도끼로 찍은 듯이 감소한다.
금융위기 이후의 V2 감소는 아직도 말이 많고 미스테리하다고 하나, 앞의 두 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onetary base의 증가에 의한 V0의 감소는 금융위기 이후가 훨씬 강력하다.
오죽하면 V1과 V0가 뒤집어졌을까?
이것은 미국의 통화량 공급이 미증유의 세계로 들어갔고, 나오는 길에 겪을 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일본의 중앙은행도 비슷한 일을 벌였고 중국이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중국 중앙정부가 지방정부가 벌인 일을 파악하거나 통제하고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중국의 부채 총량이 미국과 비교할 수준이라는 것은 대개 인정하는 분위기인 듯 하다.

돌아오지 않는 인플레이션이 야속하다지만, 일단 오면 통제할 수 있을지 옐런이 의심하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현재는 그렇고, 188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V2는 자그마치 60년을 감소했다.
지금 V2가 20년동안 감소하고 있는 것은 새발의 피더냐?
혹시 1865년에 끝난 남북전쟁의 후유증때문이냐?
그럼 전후 복구사업으로 미국에 어마어마한 거품이 또 있었던 것이냐?

1880년 전후 V2와 비슷한 시기 고점을 찍고 하락한 후 대공황 전까지 회복한 V0는 당시에 뭔가 큰 것이 존재했음을 암시한다.
만약 이전 시기의 데이타가 있다면 대공황, 금융위기와 연결되는 장기적인 변화의 존재가 드러날 수도 있겠다.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elongated Interest Rates vs NGDP/MB 추석 선물




차트는 길어야 맛이다.
긴 차트가 너무 멋있어서 추석 선물로 올린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interest-rate-money-velocity.html

log r = w + log (NGDP/MB)^(1/c)
http://informationtransfereconomics.blogspot.kr/2013/08/the-interest-rate-in-information.html

지난 번 nominal GDP, monetary base를 federal rate와 관련시키는 공식을 발견해서 적용해보고 매우 신기했었다.

fred에서 annual GDP는 1929년부터 제공한다.
단기금리, baa, aaa 회사채는 1919년부터 제공한다.

전부 이어서 연장해놓고 보니 또 놀랍다.
금융위기뿐 아니라 대공황 초기의 단기금리 변화도 nominal GDP와 MB의 비율로 똑같이 설명할 수 있다.
더구나 추이도 매우 비슷하다.

단기금리와 money velocity의 최근 격차는 두드러져 보이고, 머지 않아 기회나 위기를 만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현재로서는 1937년의 재림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another-world-through-logarithmic.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us-term-spread-20170912.html









물가로 본 원화의 미래 inflation, krw



외환보유액과 달러인덱스로 본 원화의 미래 foreign reserve, dollar index, krwusd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foreign-reserve-dollar-index-krwusd.html 
future of dollar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12/future-of-dollar-widening-gap-from.html 
next money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12/next-money.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12/usdkrw-cpi-20161213.html

환율에서 물가는 펀더멘탈, 외환보유액은 수급.
외환보유액이 펀더멘탈이라면 물가는 펀더멘탈의 조상님.

조상님을 뵈러 가잣.




그전에 보고 갈 만한 그림.
이 그림이 중요한 이유는 외환보유액 변동액은 자체만으로도 환율과 충분히 잘 비례한다는 점때문이다.

앞에서 비달러환산외환보유액이 원화와 똑같은 것은 달러인덱스로 나누어서 발생한 일이 아니다.
또한 달러인덱스와 원화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관련성이 높아져서 발생한 것도 아니다.
나는 한국은행에 답이 있다고 본다.




돈/상품의 상대적 가치는 돈과 상품의 비율이 결정한다.
그것이 물가이고 두나라 물가의 비율은 파란색.
환율은 돈의 가치의 비율이고 그것은 밤색.

물가비율이 환율과 무슨 관련이 있냐고?



환율변동률과 물가변동률은 비례한다.
이 정도면 외환보유액처럼 완벽하지는 않아도 훌륭한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은 환율yoy가 아니라 환율과 비례하니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두번의 위기를 넘어서 비례한다는 점에서는 더 훌륭하다.

최근 14년 이후 원화의 약세를 위험을 반영한다고 보면서 vix, high yield spread와 비교하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물가와 비교하는 전문가는 없다.
태만한 것이 이유가 아니라면, vix도, high yield도, 환율도 돈이 되는데 물가는 돈이 안 되기 때문일 것이다.


물가는 외환보유액보다 단기적으로 관련성도 적고 금리같은 금융시장지표보다 늦게 알 수 있고, 사고 팔수도 없는데 왜 보나?
환율을 결정하는 절대반지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relay-of-inflation-and-devaluation.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reerneer-inflation-ratio-from-bis.html

둘 간에 괴리가 지속되면 환율이나 물가가 속이고 있는 것이다.
둘 다 믿을 수 없다면 한국투자는 중지해야 한다.


환율과 물가, 환율과 외환보유액은 단기적으로 관련성이 높기때문에 잘 골라서 보고, 유사시에 상보적이라고 퉁치면 된다.

그런데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장기추세의 방향이 다르다.





이전 그림에 직선을 그었다.

외환보유액은 외환위기 이후 20년간 증가했다.
물가비율은 30년간 증가했다.
환율(달러원 usdkrw)의 바닥은 30년간 올라갔다.

이 중 외환보유액의 장기방향은 환율와 물가의 방향과 다르다.
외환보유액은 위기를 제외한 안정기에만 환율과 동행하고 장기적으로는 역행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환율과 코스피를 비교할 때도, 환율과 수출을 비교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물가는 더욱 중요하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미국보다 높은 시절이 끝났다면 물가비율이 우하향으로 바뀌고 원화는 장기적으로 강세로 간다.
그러면 지속적으로 증가한 외환보유액의 방향과 맞게 된다.

물론 이것은 한국의 수출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는 바람직한 시나리오에서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일본의 80년대 후반과 겹쳐지는 느낌이 있다.




외환보유액과 달러인덱스로 본 원화의 미래 foreign reserve, dollar index, krwusd


환율의 펀더멘탈은 물가이고, 환율의 수급은 외환보유액이다.
환율과 관련성이 높다고 보고 많은 사람들이 훌륭한 이론과 모델을 세워놓은 금리, 성장률, 위험 등은 위의 두가지 요소에 비하면 중요도가 많이 떨어진다.


개별국가의 환율과 외환보유액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조차 없지만, 최근 들어서는 달러와 기타국가의 외환보유액 합계를 비교하면 상당히 멋진 관계를 보여준다는 점과 외환보유액이 약간 선행하는 특성을 갖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dollar vs foreign reserves 달러와 외환보유액 20170908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dollar-vs-foreign-reserves-20170908.html

기축통화국가에 해당하는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과거에 비교한 적이 있다.
inflation and exchange rate - case of japan 답보고 문제풀기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3/inflation-and-exchange-rate-case-of.html

유로를 사용하는 유럽지역 국가는 외환보유액을 많이 쌓지 않는다. 이런 경우 다른 나라의 유로보유액을 추적하면 동일한 결과를 보일지 확인하는 것은 많은 수고가 필요한 일이다.


여기서는 한국 원화의 외환보유액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왜?
사람들이 불안하다니까.




외환보유액과 달러원(usdkrw or usd/krw)을 비교할 때 일반적으로 달러원을 저렇게 뒤집는다.
녹색선과 파란선을 비교하는 것이다.

관행이지만 좀 느슨하다.
빨간선은 외환보유액을 달러인덱스로 나눈 것이다.
그러면 관련성이 살아난다.

외환보유액의 변동치(전년대비 혹은 전월대비 혹은 장기평균 대비)를 구하면 비슷한 결과를 보인다.
그러나 외환보유액/달러인덱스는 다른 의미가 있다.

달러인덱스는 여러 국가와의 환율을 상대국과의 무역비중으로 가중평균한 '명목'실효환율이다.
따라서 달러인덱스로 나누면 미국의 가상의 상대국(유로가 60% 이상, 파운드, 엔 등)의 통화로 환산한 것이다.
bis에서 외환보유액을 달러가 아니라 가상의 화폐에 해당하는 sdr로 환산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요약

달러인덱스는 달러의 가치이지만 역수를 취하면 미국을 제외한 통화의 가치에 비례한다.
외환보유액을 달러인덱스로 나누면 미국없는 세상의 외환보유액이 된다.


아래는 원달러( krwusd)와 비달러외환보유액을 비교한 것이다.



너무나 잘 맞는다.

물가로 본 원화의 미래 inflation, krw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inflation-krw.html
달러인덱스때문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외환보유액변동치만으로도 이미 환율과 놀라운 관련성을 보인다.
달러인덱스로 나누는 조작은 관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의 60%를 달러로 보유하고 있고, 스무딩오퍼레이션으로 외환시장에 지속적으로 개입한다고 알려져 있다.
내리면 받고, 오르면 던져서 급격한 변화를 방지하는 완충역할만을 한다는 것이다.

외환보유액을 볼 경우 두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1) 40%의 비달러 보유액이 달러인덱스에 따라 변한다. 이것은 평가차액.
2) 달러보유액이 외환시장개입에 따라 변한다. 이것은 입출금액.

성격이 다르지만 이것을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할 경우 달러를 더 산 것인지, 달러인덱스가 떨어져서 비달러자산평가액이 증가한 것인지 구분하기 쉽지않다는 것이다.

그러면 위에서 본 달러외환보유액과 비달러환산 외환보유액은 어느 것이 더 실체를 잘 반영할까?
그것은 한국은행이 밝히면 좋을 일이다.

나는 둘 다 보는 편이 실체를 파악하는 데 좋다고 본다.
그러나 원화의 가치와 비례하는 비달러환산 외환보유액은 다른 쓸모가 있다.
달러인덱스, 외환보유액을 알면 비달러외환보유액을 계산할 수 있고, 환율을 짐작할 수 있다.

krwusd = k * Reserve($) / dollar index

환율이 어떻게 될까?


나의 힌트
1) 수출이 잘 되면 reserve는 올라가고, 한국에서 투자금액이 빠져나가면 reserve는 내려간다.
2) dollar index는 앞으로 5년 동안 내려간다.




길게 보는 것은 적어도 두 가지 장점이 있다.
하나는 위에서 비달러환산외환보유액과 원화의 놀라울 정도로 충실한 관련성이 금융위기 이후에 강화되었다는 점.
또 하나는 역사는 무조건 길게봐야 한다는 명제에 충실한 것. 그래서 장기 추세를 볼 수 있다는 점.
달러가 강세였던 시기는 80-85년, 95-2002년, 2012-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