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8일 금요일

bond, term premium 20220408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8/03/bond-term-premium-tips-spread.html


Treasury yields can be decomposed into two components: expectations of the future path of short-term Treasury yields and the Treasury term premium. The term premium is the compensation that investors require for bearing the risk that short-term Treasury yields do not evolve as they expected.

미래의 단기금리변화에 대한 기대 vs 기대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한 보상

단기금리변화는 연준이 결정.

보상은 위험과 수급이 결정.

채권시장의 위험은 인플레이션과 변동성.



미국채 10년: 파란선 
텀 프리미엄: 진홍선
차이: 노란선

텀 프리미엄은 60년대 양전한 후 80년대 초반 고점에 도달하고 2020년 저점에 도달.

최근 다시 양전. 60년대 이후의 역사를 반복할지는 나중에 확인 가능. 빠르면 10년 후.

텀 프리미엄은 계속 개정되기 때문에 현재의 방향은 비슷해도 레벨은 차이가 날 수 있음.







미국채 10년-텀 프리미엄 (노란선)은 미래의 단기금리변화에 대한 기대를 반영.

기준 금리 (빨간선)는 "현재"의 단기금리.

연준이 단기간에 기준금리를 3%수준까지 올린다면 노란선은 1% - 1.5% 증가함.

남은 폭은 0.5%-1%이고 10년 금리 수준은 3%-3.5%. 

단, 텀 프리미엄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지 않고 내려간다면 장기금리는 이보다 낮게 결정됨.

그런 경우 금리차 역전 확정.

반대로 텀 프리미엄이 올라간다면 10년 국채-기준금리 역전은 지연.






요약

기준 금리가 3%로 올라간 후의 장기 금리를 미리 알 수는 없다. 둘 간의 차이도 알 수 없다.






2022년 4월 7일 목요일

한국의 현재, 중국의 미래 - 사망자 20220407


한국에서 하루 약 330명 대의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초과 사망자 추정치는 3주째 600명 전후에 달한다. (619-573-573)

판데믹 사망자로 보고되는 수치보다 하루 250명이 더 죽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도 이렇게 사망자 수치에 괴리가 존재하는지 비교해보자.

아시아권의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폴, 홍콩.

북미 유럽의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https://ourworldindata.org/explorers/coronavirus-data-explorer?zoomToSelection=true&time=2022-04-03&facet=none&uniformYAxis=0&pickerSort=asc&pickerMetric=location&Metric=Confirmed+deaths&Interval=Cumulative&Relative+to+Population=true&Color+by+test+positivity=false&country=KOR~USA~GBR~HKG~DEU~ITA~JPN~CAN~ESP~TWN~SGP


인구 백만명당 누적 사망자를 표시한 것이다.

최근 의료 붕괴 현상이 나타났던 홍콩이 1000명대로 높지만, 나머지 아시아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사망자가 적게 나왔다.

여전히 봉쇄를 강하게 하고 있는 대만은 더 적고, 중국은 2년전 우한의 확진자 몇만명이 발생한 이후 대량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에 대한 보고는 믿을 수 없다.




https://ourworldindata.org/explorers/coronavirus-data-explorer?zoomToSelection=true&time=latest&uniformYAxis=0&pickerSort=asc&pickerMetric=location&Metric=Excess+mortality+%28estimates%29&Interval=Cumulative&Relative+to+Population=true&Color+by+test+positivity=false&country=KOR~GBR~HKG~USA~DEU~ITA~JPN~CAN~ESP~TWN~SGP


특별한 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초과 사망자는 판데믹 사망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

대만의 음수는 높은 강도의 방역 활동이 사망자를 줄이는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고, 한국, 일본, 싱가폴, 홍콩 모두에서 델타, 오미크론의 유행 이전까지는 비슷하게 초과사망자는 음수였다.





4월 3일 기준으로 보고된 사망자와 초과 사망자를 비교했다.
노랑색, 주황색은 보고된 사망자보다 초과 사망자가 심하게 큰 나라를 표시한 것이다.


방역이 뚫리지 않은 대만은 별도로 놓으면, 한국, 일본의 사망자는 조작의 냄새가 심하게 난다.
최근 몇개월간 두 나라에서 의료붕괴에 해당하는 현상이 심각하게 언론에 보도된 적이 없다.
한국에서 몇 건의 사례가 보고되었지만 이후 대응조치가 있었고, 최근에는 찾아보기 어렵다.

결국 한국, 일본에서 상당수의 전염병 사망자가 지병, 노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된 것이다.

미국, 이탈리아는 판데믹 초기에 의료붕괴 상황이 발생했고 사망자의 사인을 판별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5천만명 기준으로 25000명의 초과사망자가 발생했고, 보고된 사망자보다 8000명 많은 것이다. 오미크론 사망자가 주로 발생한 2월 이후만 따로 비교해도 보고된 11000명보다 8000명 많은 19000명 초과 사망자가 발생했다.

초과 사망자를 판데믹 사망자로 보면 오미크론 사망자에 대한 최초의 추정 10000명-40000명의 중간에 해당하고 이후 누적될 사망자를 고려하면 상단 40000명에 근접할 것으로 본다.

이상은 한국의 상황에 대한 것이고 한국에서 오미크론이 유행하기 시작한 1월의 예측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한국, 홍콩, 일본, 미국, 영국에서 확인된 수치들을 중국에 적용하면 어느 정도의 확진자와 사망자를 전망할 수 있을까?

중국 인구 14.4억에 확진자 10%-30% .
약 1억-4억의 확진자 발생할 것으로 보면 하루 1-2만명이 발생하는 현재의 상황은 아직 시작도 안 한 것이다. 하루 수백만에서 천만 이상의 고점이 가능하다.
봉쇄는 확산을 지연시키기 때문에 상해와 같은 강한 봉쇄가 지속된다면 6개월-1년의 시간이 지나야 전 지역에서 저정도의 누적 확진률을 보게 될 것이다.

치명률 0.2%-0.5%.
확진자를 2억명으로 보면 40만에서 100만.
미국의 2년간 누적 사망자가 100만명이니 비슷한 수준이지만, 3배의 인구, 의료 체계, 백신의 효율, 접종률 등을 비교하는 것은 쉽지 않다.
100만명으로 막는다면 한국, 미국과 비교해도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지금 최악의 상황을 가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요약

어느 나라도 피해가기 어렵다.






2022년 4월 3일 일요일

federal rate, capacity utilization, employment-population ratio 20220403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6/federal-rate-capacity-utilization.html





capacity utilization 설비 가동률: 설치된 설비 중 가동되고 있는 설비의 비율이다.

civilian employment-population ratio 고용률: 노동가능한 인구 중 고용된 인구의 비율이다.


두 지표의 평균(빨간선)을 구하면 기준금리(가는 파란선), 1년 국채금리(단기금리, 굵은 파란선)와 비슷하게 움직였다.

연준이 게으르지 않으면 기준금리는 경제상황을 반영하고, 단기금리는 기준금리를 추종하게 되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최근 기준금리와 2년물, 1년물의 차이는 많이 벌어졌고, 6개월물과의 차이도 무시하기 어렵다.

그래서 장단기 금리차를 10y-2y로 보는지 10y-3m로 보는지에 따라 차이가 커졌다.


상식이 가리키는 방향은 명백하다.

연준이 밀린 숙제를 하면 기준금리는 경기방향과 속도를 따라잡게 되고 단기금리와 기준금리의 차이는 좁혀진다.

숙제 완료는 내년까지는 끝날 것이고, 그 이후에 해야 할 질문에 대한 답은 지금 알기 어렵다.


10y-3m의 역전이 나타날 것인가?

미국 경기의 고점을 지났을 것인가?

물가가 그렇게 만들 것인가?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2/03/unemployment-recession-20220331.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2/03/100-20220324.html


지금 정해져 있지 않은 미래의 답을 시장은 미리 반영하고 있다.

물론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설령 1-2년 내에 미국에 침체가 온다고 해도, 타격은 미국보다 지금 환율, 주식시장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는 나라가 더 클 수 있다.



원자재 수입국이면서 무역적자 경상적자가 커지고, 기축통화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위험은  커진다.

가계부채, 기업부채의 규모가 gdp대비 전세계 상위권 수준으로 크거나, 증가속도가 가파른 경우에는 위험은 배가된다.

여기에 고용, 주거, 교육, 의료 포함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안정성이 몇 년 이상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면 미국 침체시 위기 상황으로 비화할 수 있다.

여기에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평가가 낮은 수준이라면 그런 나라에 대한 투자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요약

불안한 것은 미국 경제가 아니다.




2022년 4월 1일 금요일

화장장 대란, 장례식장 대란의 실체?


3월 초순 화장장 대란으로 시작되었다. 그래서 3일장이 5일장, 6일장으로 연장되고 있다고 했다.

지금은 장례식장 대란이 나타나고 있고, 시신을 보관할 냉장고가 없어서 실온에 방치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관이 부족하고 수의가 부족하고 장의 인력이 부족하다고 한다.

중국에서,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뉴욕에서, 최근 홍콩에서 나타났던 일이다.


정부에 따르면 하루 400명 안팎의 전염병 사망자가 나오고 있을 뿐이라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고 있을까?

 


19년에서 21년까지의 월별 사망자이다.

3년간 3월의 사망자는 2만7천명에 미달한다.

하루 900명에 미치지 못하는 숫자이다.

매장이 아니라 화장을 하는 비율은 수십년 증가해서 2020년 화장률은 90%전후이다. 약 800명 정도가 화장을 했을 것이다.

20년 전국 화장장의 숫자는 60개로 몇년째 제자리이고, 하루에 정상적으로 처리 가능한 시신 숫자는 900에 조금 못미친다. 약 10%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것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2079000530

최근 정부가 화장 능력, 시간을 최대한 늘려서 월 초 1000건에서 1400건까지 늘렸다고 한다.

한달에 42000건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다.


하루 오미크론 사망자는 평균 400명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화장장은 600건 이상을 추가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1400 - 800)


그러나 지금 일부 지역에서는 6일장으로 부족해서 7일장, 8일장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적체가 줄기는커녕 계속 늘어난다는 것은 하루 사망자가 하루 처리 능력 1400명을 훨씬 넘는다는 것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2/03/excess-mortality-20220326.html

초과 사망자의 중앙값은 3월 중순 이후 하루평균 600명으로, 정부발표보다 200-300명 정도 많다.

그러나 화장장 대란의 현실을 고려하면 추정치의 상한값인 1100명에 가깝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놀라운 것은 현 정권, 차기 정권 모두 치솟는 사망자에는 관심이 없고 가능한 빨리 거리두기, 영업제한을 없애려고 한다는 것이다. 최근의 상황을 보면 마치 두 정권이 방역 완화 경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더 놀라운 것은 국민들의 코로나 사망자에 대한 무관심이다.

지난 2년 동안 국민들의 노력으로 누적 사망자를 낮게 유지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진짜로 무엇때문에 혹은 무엇을 위해 그랬던 것일까?

생명, 인간의 존엄성, 공동체의 존속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집단 감염 유발자로 낙인찍혀서 사회적으로 생매장당하고 실제로 자살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폭력과 강제때문이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강제된 협조와 협력에서 완전한 무관심으로 동전뒤집듯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제는 두려운 것이 전염병이나 정권이 아니라 사람이다. 강제된 방역에서 해방되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죽음에 대한 무관심이 그저 그렇게만 끝나지 않고 더 기괴한 집단 행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촛불을 들고, 메가폰을 들고, 깃발을 들고, 각목을 들고, 떼를 지어서, 스크럼을 짜고, 도로를 막고, 회사, 학교, 관공서를 점거하고, 광장에 진을 치고, 천막을 치고, 마녀 사냥을 하는 그런 시절의 예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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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220403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2/04/299033/

현재도 화장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일반적인 장례 기간인 3∼4일장을 하는 경우는 19.5%(4일 추정치)에 그친다. 5일장이 61%로 가장 많고, 6∼7일장도 14%로 적지 않은 수준이다.

서울시에서 하루평균 135건에서 232건으로 72% 늘려서 화장을 하면서, 개선된 상황이 이렇다고.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unemployment, recession 20220331

 

실업률과 침체의 관계는 명확하다.

실업률이 전년대비 0.4%p 이상 높으면 무조건이다.

미리 알고 싶으면 실업률에 선행하는 initial claim이나 다른 고용, 실업지표를 볼 수는 있다.


금리차, 물가와 비교하면 높은 확률로 경기 방향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더 많은 변수를 조합해서 판단해도 침체와의 시차가 존재하고, 침체의 결정적 트리거를 미리 알 방법도 없다. 

2019년에 침체가 임박했음을 예상했어도 판데믹에 의해 시작될 것을 안 사람은 아무도 없다.

빌 게이츠는 예외일 수도.




실업률 전년차

빨간선은 0.4%p.




실업률과 금리차


금리차에 대해서는 위 글 참조.




실업률과 물가상승률

두 개를 더하면 misery index. 

대공황, 오일 쇼크 두 시기가 가장 비참했던 시기. 나머지 시기는 일시적이거나 낮은 강도.


물가상승률과 임금상승률을 함께 보거나, 물가 대신 임금을 보는 것도 가능.




요약

괴로움이 곧 침체는 아니다.



2022년 3월 26일 토요일

오미크론에 의한 초과 사망자 excess mortality 20220326

 

한국에서 판데믹에 의해 14,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사망자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사인을 판단하는 기준, 판정 의사, 보고 시점에 따라 사망자 숫자는 과대평가될 수도 있고, 과소평가될 수도 있다. 

그런 이유로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 몇 년 간의 평균 사망자와 현재 발생하는 사망자의 차이를 구해서 초과 사망자를 확인해 보면 전염병에 의해 얼마나 더 많이 죽고 있는지 그럴 듯한 추정치를 구할 수 있다. (아래 싸이트에서 두 기관의 자료를 보여준다.)

정부가 발표하는 사망자 합계에 여러가지 함정이 있는 것처럼 초과 사망자에도 여러가지 함정이 있으니 진실은 둘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보는 정도로 충분하다.

다만 다른 나라들에서는 둘 간의 차이가 20% 전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에 비해 한국에서 차이가 100% 를 넘기 때문에 사망자가 심하게 축소보고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박스와 숫자는 임의로 추가)


누적 사망자를 보여준다.
분홍색은 델타 변이, 하늘색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사망자라고 볼 수 있다.





https://ourworldindata.org/explorers/coronavirus-data-explorer?zoomToSelection=true&uniformYAxis=0&pickerSort=asc&pickerMetric=location&Metric=Excess+mortality+%28estimates%29&Interval=Cumulative&Relative+to+Population=false&Color+by+test+positivity=false&country=~KOR

(박스와 숫자는 임의로 추가)


누적 초과 사망자를 보여준다.

분홍색은 델타변이, 하늘색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초과 사망자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이나 일본처럼 많은 동아시아 국가에서 판데믹에 의한 사망자가 적고, 초과 사망자가 음수로 나오는 것은 마스크쓰기, 거리두기, 사회/경제  활동 감소가 판데믹 이외의 원인에 의한 사망자를 감소시키는 효과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북미의 국가들에서는 사망자 감소효과가 없거나 적다.


델타변이에 의한 사망자는 5000명이지만 초과사망자는 10000-12000명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미 오래전부터 축소보고되는 경향이 심했다는 것이다. 대형병원, 요양원, 요양병원에서 기저질환, 노환으로 보고된 사망자 중 5000명은 판데믹에 의한 사망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에 거리두기 강도가 여전히 높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자는 여전히 이전보다 적었을 것으로 볼 수 있고, 그 경우 초과사망자는 12000명보다 수천명 정도 많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요약 1.  델타 변이에 의한 사망자는 보고된 것보다 2배에서 3배 정도 많았을 가능성이 있다.



오미크론에 의한 초과 사망자는 5일 전을 기준으로 11,000명이 넘는다.

오미크론의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75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되었고, 5일 전을 기준으로 오미크론에 의한 사망자는 5700명 정도이다.

델타 변이때와 마찬가지로 초과사망자가 공식보고된 사망자의 약 2배 정도에 해당한다.

강도가 최근 2개월간 약해졌지만, 여전히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등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자는 덜 발생할 것으로 볼 수 있다.


요약 2.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사망자도 보고된 것보다 2배 이상 많을 가능성이 있다.


중국에서 나오는 통계도 다른 나라의 자료와 비교한 후 보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한국 정부에서 나오는 통계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경우에는 다른 방식으로 검증한 후 평가해야 한다. 부동산, 고용, 소득, 방역 등 중요한 통계라면 거의 전부.



요약

통계 조작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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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covid-19 이외의 원인에 의한 누적 사망자가 일정한 속도로 감소했을 경우 델타 변이에 의한 초과 사망자는 14,000명.

covid-19 이외의 원인에 의한 누적 사망자가 일정한 속도로 감소했을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초과 사망자의 상한은 3월 21일 기준으로 25,000명 이상.

4월 중순까지 나의 추산은 2000만 * 0.2% = 4만명




2022년 3월 24일 목요일

금리차, 물가, 경기싸이클 - 100년 20220324

 

세계 경제에 경기 둔화가 올 가능성은 상당수가 인정하는 듯하다.

반면 본격적인 침체가 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난무하는 중이다.

실업률과 금리차. 이 두가지는 60년대 이후 싸이클의 길잡이 역할을 했다.

물가까지 함께 보면 높은 확률로 향후 1-2년 내의 경기 방향을 짐작할 수 있다.




100년 간의 장단기 금리차.

장기금리의 대표는 10년 국채라는 것에 별다른 이견이 없는 듯하다.
그런데 단기금리의 대표는?

전에 오래 추적해보니 2년은 단기금리의 특성이 아예 없고, 1년은 단기금리인 것 같을 때도 있다. 

6개월, 3개월 이하는 적당히 단기금리라고 봐도 된다.

장단기 금리차는 3개월이나 기준금리를 10년물에서 빼면 되는데 기준금리는 100년까지 연장할 수 없다.

그래서 내가 보기에 경기싸이클과 비교하기 위한 장단기금리차는 10년-3개월의 위 그림이 적당하다.


30년-10년, 30년-5년, 10년-5년, 10년-3년, 5년-단기, 3년-단기 등 기타 스프레드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알아서 볼 수 있지만, 경기 싸이클과 비교하는 용도로는 최선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교훈 1. 장단기 금리차는 10년-3개월로 본다.
교훈 2.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지 않아도 침체가 올 수 있다.





금리 몇가지와 물가를 함께 비교해보면 실질금리에 대한 비교를 할 수 있다.
최근 시기와 비슷하게 물가가 높았던 것은 70년대일 수도 있지만 실질 금리를 보면 40년대와 더 비슷하다.

2차대전 전후와 오일 쇼크 전후 물가, 금리, 경기싸이클의 관계에서 큰 차이점이 있다.

물가 급등이 경기싸이클 중반에 나타나는가? 아니면 경기싸이클 후반에 나타나는가?







몇 개월짜리 단기금리는 현재와 같은 기준금리가 존재하지 않던 시절에도 연준, 정부의 정책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은 2차대전 전후의 금리를 보면 명확한 사실이다.

대공황 이후 60년대 이전까지는 단기금리의 상승없이, 장단기 금리차 역전 없이 침체가 발생했고, 물가상승률은  경기싸이클 후반 침체 이전에 이미 급하게 내려오는 것이 반복되었다.

경기 싸이클 초기 고용증가, 임금상승이 나타나면 소비증가, 물가상승이 이어지고 선순환을 통해 경기 확장이 진행된다. 경기 중반 이후 공급과잉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이것이 물가상승을 둔화시키면서 마진이 감소하고 투자가 감소하고 고용이 감소하고 소비가 감소하고 경기가 둔화되고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악순환, 곧 침체로 이어진다.


70년대 이후 스태그플레이션 시기에는 공급과잉이 아니라 에너지, 원자재의 공급부족/통제가  물가를 밀어올리면서 소비가 둔화되고 경기가 둔화되는 것이 침체로 이어지는 주된 경로였고, 경기침체는 물가하락이 아니라 물가상승이 이끌었다.


그것이 위의 그림의 물가 싸이클의 차이에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교훈 3. 물가 상승이 아니라 물가 하락이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2년간 미국의 물가 상승은 공급대란보다 무제한적인 양적완화로 인한 수요 폭증이 더 크게 기여했다. 단기 공급만의 이슈였다면 판데믹 이후 저절로 해소될 것이고 연준이 일시적 물가상승이라는 태도를 바꿀 이유가 없었다.

수요폭증은 기준금리인상, 양적긴축의 약발이 먹히는 분야라는 점은 명백한데, 물가가 통제되기까지 얼마나 어느 정도의 강도가 필요한지는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만약 40년대처럼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면 물가상승이 일시적이지 않다고 해도 단기금리를 낮게 유지할 수도 있다. 그렇게 하고도 물가는 싸이클을 거치면서 저절로, 자동적으로 경기 후반 속도조절이 나타났다.


최근 연준이 강력하게 물가를 통제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더 이상 폭락하지 않고, 장기금리도 하락하지 않는다.

왜 이럴까?

높은 인플레이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향후의 경기 둔화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기대가 있을 것이다.

반대로, 연준의 발표처럼 많이 여러번 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이차 대전 전후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물가는 정상화되고 경기하강 압력이 사라진다는 기대도 여전히 있을  것이다. 이런 기대에는 지난 30년간 디플레이션 압력을 유지했던, 인구구조, 빅테크, 국제분업 등의 요소가 건재하다는 믿음도 기여할 수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우려요인이기는 하지만, 장기간 소비위축이 크지 않으면 높은 명목 gdp의 성장을 통해 미국의 높은 정부부채비율을 낮추면서 미국의 경제가 환골탈태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것이 이차 대전 이후 많은 경제권에서 실제로 나타난 일이다.


교훈 4. 물가 상승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다만 장기금리가 내려가는 것보다는 올라가는 것이 전체 그림이 추해지지 않을 가능성을 높인다. 그래야 기정사실이 된 물가상승뿐 아니라 경기확장을 금리에 반영할 여지가 남고, 장단기 금리차도 좁아지지 않을 수 있다.

지금은 다들 잊고 있지만, 금융위기 이후부터 판데믹 이전까지의  10년 동안 전세계는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마어마한 노력을 했다. 인플레이션은 디플레이션보다 이해하기 쉽고,  그래서 중앙은행이 다루기도 쉽고, 벗어나기 위한 사회적, 정치적 비용도 적다.




요약

반복되는 일이 항상 똑같이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다.

물가 상승은 해가 뜨는 것과 다르고, 체온이 오르는 것과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