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31, 2015

inflation and exchange rate - case of japan 답보고 문제풀기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3/exchnage-rate-foreign-reserve-balanc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3/3-3-3-reserves-and-3-errors.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3/financial-account-as-noise-source.html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3/blog-post_30.html

외환보유액과 환율에 대해서 생각해본 내용들이다.

급증하는 경상수지흑자와 급증하는 자본금융계정 유출액 사이에서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을 원화환율과 매우 관련이 높게 조절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오차와누락 항목이 환율의 장기적인 변화추세, 자본의 장기적인 유출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참고로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연차보고서에서 외환보유액중 달러자산의 비중이 62%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달러강세에 따라 비달러자산의 평가액감소가 반영된으로 볼 수 있지만, 자세한 내역은 여전히 알 수 없다.

외환보유고가 장기적, 단기적인 환율의 변화와 관련성이 높은 것과 비교할 때, 물가는 초장기 환율의 변화와 관련이 높다. 특히 신흥국에서 물가상승은 통화의 평가절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dollar-index-1-s.html
달러인덱스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dollar-index-2-inflation-of-emerging.html
달러 인덱스에 반영되는 물가에 대해 생각해 본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1/inflation-as-key-risk-factor.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2/fragile-emerging.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brazil-inflation-risk.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inflation-brazil-russia.html


물가와 환율의 관계에서 일본은 다른 나라보다 공부할 가치가 높다.
왜?

금융위기 이후 2012년까지 많은 전문가들이 엔화의 강세가 전혀 국가의 펀더멘탈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는다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초강세가 지속되었고, 가장 큰 이유로 장기간의 디플레이션이 지목했다. 디플레이션이 엔화강세를 유발하고, 엔화강세가 디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이러한 악순환 속에서 아무리 일본의 국가부채가 많아도 엔화는 영원히 초강세가 유지될 운명이라고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떠들고 있었다.

아베노믹스가 시작된 이후 초기에는 무역수지, 경상수지, 금리, 인플레이션 등등이 충분히 엔화약세의 바탕이 될 수 있고, 실제로 엔화약세가 지속되는 중에도 많은 사람들의 엔화강세 마인드가 변하지 않았다. 최소한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엔화약세가 인플레이션을 인플레이션이 엔화약세를 유발할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었다.

아래에서는 일본의 물가하락의 배경, 원인, 전개과정 등등에 대한 것이 아니라 환율과 관련해서 물가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려 한다.



그 전에 잠깐 일본의 외환보유액과 환율에 대한 그림만 보고 간다.
환율과 외환보유액을 표시한 것이다.


환율과 전년대비 외환보유액 변화를 표시한 것이다.


환율변화율과 외환보유액 변화액을 표시한 것이다.

지난 3년간 엔화의 움직임이 불측했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저정도면 국제수지를 뜯어보지 않아도 지나치게 높은 관련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정리해보면 재미있을 듯하지만 일단 통과.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1/yen-real-effective-vs-nominal-20131213.html

글을 쓰면서 말, 생각보다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위의 글도 그렇다.
겨우 1년 전에 103엔이었구나 싶다. 엔화가 너무 싸고, 일본이 궁금해서 일본에 다녀왔지만, 결과적으로 투자가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엔화약세를 극복하고도 성공적으로 일본에 대한 직접투자를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헤지를 스스로 잘 할 자신도 없어서, 결과적으로는 헤지형 일본리츠펀드에 가입한 것이 전부였다.

위 그림은 달러엔과 일본은행이 계산한 실질실효환율을 보여준다.
환율보다 실질실효환율의 큰 하락이 두드러지고, 가끔 국내 뉴스에도 나온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15585&cid=40942&categoryId=31825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두산백과의 정의이다.
물가와 무역비중을 고려한 환율인데 절대값이 아니라 기준년도를 100으로 놓은 지수로 표시된다고 한다.

실질(real)은 물가를 고려하기 위해 물가와의 상대적인 비교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가치를 보여주려는 조작이다.

그런데 실효환율에 대한 것은 좀 더 설명이 필요하다.
환율은 상대국이 있어야만 존재하는 상대적인 값이다. 그래서 쌍으로만 존재한다.
그러나 실효환율은 홀로 존재하는 값이다. 그래서 쌍으로 존재할 필요가 없고, 자신의 과거시점과 비교하니 마치 절대적인 가치가 존재하는 것처럼 착각할 수 있는데 근본적으로 상대적인 값이다. 상대국가가 없는 것이 아니고 많은 상대국가를 하나로 묶어서 본 것이다. 그 방법으로 무역비중에 의한 가중평균을 썼다는 것이다.

개념적으로 두 나라간의 비교와 수십개국의 비교가 다르지 않다.

실질실효환율에 대한 그래프들을 업데이트하면서 다시 따라가본다.

미국과 일본의 물가이다.
일본의 물가가 정체된 이후에도 미국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보라색 선이 미국/일본 물가의 비율이다.
미국의 물가상승이 높았고, 일본의 물가상승이 낮았으니, 이러한 차이가 환율에 반영되면 엔화의 강세로 나타난다.
실제로 2012년까지의 엔화강세를 그렇게들 설명했다.
물가보다 환율이 더 변했는지, 덜 변했는지 확인하려면 비율을 구하면 된다.



환율과 물가의 비율을 곱해서 실질환율을 구한 것이다.
일본과 미국의 환율만을 고려했지만, 이렇게 구한 환율 여러개를 평균하면 (그러기 위해서는 기준시점을 정해야 한다) 실질실효환율이 된다.




적당히 크기를 조절하니 일본은행의 실질실효환율(과 동일한 것을 fred가 제공)과 비슷하게 들어맞는다.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실질실효환율을 보니 80년대 수준까지 떨어졌고 그래서 엔화가 물가를 고려해도 엄청난 저평가되어 있다고 2년 넘게 기사들에서 얘기를 했다. 엔화가 지나치게 싸니 엔화대출같은 것은 갚아버릴 찬스라고도 한다.

결과적으로 적당히 아는 것이 병이었다고 본다.
기대인플레이션이 물가, 금리, 경제 전반에 작용하면 당연히 환율에도 작용하는 것이다.

http://libertystreeteconomics.newyorkfed.org/2013/04/japanese-inflation-expectations-revisited.html

Existing-Measures-of-Japanese-Inflation-Expectations_2

기대인플레이션이 기대했던 것처럼 작동했다.



물가의 비율이 70년대 후반에 상승하기 시작해서 최근 꺾이고 있다.
만약 물가가 환율 장기변동에 중요한 요소이고 지금 방향을 바꾼 것이라면 지금은 단기적인 움직임에 관심을 둘 때가 아니다.


그럼 일본의 물가 상승, 기타 전세계의 물가하락을 예상하고 환율이 미리 움직였나?
정책에 반응해서 환율이 움직였고, 펀더멘탈이 뒷받침했다는 정도로 둘러댈 수 있을 것이다.
그럼 환율 변화의 시작이 일본은행의 조작 혹은 시장개입이었나?
굳이 그럴 필요조차 없었을 것이고, 위의 외환보유고에 흔적이 없다.

세계 물가의 장기적인 싸이클에 대해서는 유가 급락 이후 별로 논란의 여지가 없을 듯하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2/time-flies-like-arrow-inflation-is.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prices-long-term-view.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interest-rates-long-term-view.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1/history-of-real-price-house-land-oil.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cpippi-up-oil-down.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cpippi-vs-cap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8/cpi-ppi-ratio-one-more-30-yr-cycle.html



만약 물가의 장기적인 변화가 환율에 영향을 준다면 환율에 반영된 물가의 비율을 반대로 구해서 환율의 예측에 이용할 수 있다. 달러인덱스로는 이전에 시도해본 적이 있다. 물가가 상승하는 신흥국 중의 몇나라는 원자재붐 이후 거의 망하는 것이 음모론을 이용하지 않아도 예상되는 것이었다. 유가가 순식간에 반토막이 나는지를 예측할 필요는 전혀 없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dollar-index-2-inflation-of-emerging.html

그런데 bis에서 제공하는 NEER와 REER를 이용하면 그러한 조작을 상대적으로 쉽게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fred에서 제공되는 달러인덱스에 major, broad가 있는 것처럼 bis에서도 narrow, broad를 제공한다. narrow가 더 길고, 관심이 가는 나라는 대개 포함하고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bis-eer.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7/bis-reer-korea-japan-taiwan-singapore.html




2 comments:

  1. 듀프님 보며 떠오르는 말이 있네요.
    버틀란트 러셀이 그랬다는 "천재란 5분 더 생각하는 사람이다"
    유투브에서 봤던, 몰입이라는 화두에 천착하시는 황농문교수 방송도 되살아나고.

    투자란 현상을 이해해서 그저 그걸 이용하는 거라면,
    경제학은 현상을 이해해서 해결책을 찾아내는 시도라고 하는데.

    투자와는 별개로 취미생활로 추후에는,
    통계를 통해 획득한 통찰력을 이용해서 경제학적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쪽으로 나가셔야할 것 같네요.
    뇌운동 삼아 마치 치매예방운동 차원에서라도 말이죠. 흐흐

    이미 투자의 바운드를 넘어서시고 계신 듯
    암튼 님 진짜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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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금 아는 게 생겨도 그것으로 돈을 버는 것은 그것에 대해 수다를 떠는 것보다는 항상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치매예방운동 차원에서 좋다는 점은 매우 공감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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