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1일 월요일

els risk 증권사별 20160111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1/hscei-els.html

녹인이 진행되면서 els와 관련한 개인의 손실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일차적으로 문제가 되겠지만 증권사들의 손실이 향후에 크게 발생하면 자체만으로도 금융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고, 시장 외부의 위험에 취약해 질 수 있다.

아래에 증권사별로 원금비보장형 els 발행잔고, 자기자본 대비 발행잔고의 비율이 나와있다.
이외에 자체 헤지 비율과 헤지 성과도 중요하고,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 부실화되고 있는 채권이 얼마나 되는지도 중요할 것이다.

최근 증권사들이 수익성을 위해 자체 헤지 비율을 높이려는 노력을 진행한 것이 부메랑이 되고 있다. 기왕에 지수가 하락하면 녹인이 발생하지 않은 채로 낮은 지수에서 만기에 도달하는 것이 증권사에게는 최대의 손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위는 삼성증권 (2016.1.7) 보고서의 그림이다.
이니셜로 표시된 회사의 이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위는 한국기업평가 (15. 11. 19) 보고서의 그림이다.
3분기까지의 자료이지만 대략의 순위는 비슷할 것으로 본다.
삼성증권 보고서의 이니셜을 추측할 수 있다.


위는 한국은행 보고서 (2015. 11. 23)의 그림이다.
els관련 보유 채권에서도 유동성 리스크가 증가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소 증권사가 hscei관련, 유가관련 원금비보장형 els/dls를 많이 팔았고, 자체 헤지비율이 높고, 유동성과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으로 운용을 하고 있다면 그것이 최악일 것이다. 그러나 관련정보를 알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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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미래에셋-한화證 HSCEI ELS...엇갈린 희비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601150100026430001603





댓글 3개:

  1. 자체 헤지비율에 관해서는 자체 헤지가 아닐 경우(BTB) 파생계약이 발생하므로, 신용리스크 혹은 주식관련 파생계약 규모를 보면 추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Prop 에서 운용하는 것도 섞여 있지만, 그건 FICC 여서 대체로 이자율이나 신용이기 때문에..

    ELS 헤지에는 인프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평가 이슈가 있고, 그에 따른 시스템 구비 비용이 상당합니다) 소형사들은 거의 BTB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ELS 의 채권부분에 대해서 대형사라면 신용등급 하한과 유동성 비율을 리스크부서에서 통제하고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A 이하의 채권을 편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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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사합니다. 그런 것을 보면 추정되는 것이었군요. 일단 자체 헤지규모를 다룬 기사가 나왔으니 그것을 기준으로 분기보고서를 찾아보면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겠네요.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884
      대*, 신*, 한*는 좀 부담되는 규모로 볼 수 있겠네요.

      위 글의 마지막 그림은 한은 보고서라서 일단 믿을만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증권사의 a등급 이하 채권 편입비율이 20%는 넘는데, 전체가 그렇다면 일부 회사는 훨씬 높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위험관리가 되지 않는 증권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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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기사 공유 감사드립니다. 언급하신 회사들이 중형사 중에서는 공격적으로 ELS 영업을 했던 회사들이라 직관에 부합하네요. 미*도 포함되겠고요 ㅎㅎ

      2010년과 2015년 편입채권 변동에는 저금리의 여파는 물론 NCR 규제완화가 영향을 줬을 것 같습니다.
      ELS 낙인이 꼭 운용증권사의 손실로 이어지는건 아니니 실적에서 실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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