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2일 토요일

독일 환율과 물가와 금리 Deutsche Mark and cpi and interest rate 20180512





미국달러/독일마르크
독일cpi(yoy)-미국cpi(yoy)

1970년부터 1990년까지 관련성이 높다.
92년 전후 관련성이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95년 이후 관련성이 다시 나타나는 듯하다 마르크가 유로로 통합되어 사라진다.

92년 전후에 벌어진 환율 조작 상황은 전에 한번 조사해본 적이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currency-war-currency-manipulation.html


통일된 독일에서 동독에 대한 투자로 돈이 풀리고 물가 상승을 막기위해 금리를 올리면서 마르크에 대한 상승압력이 존재했다. 맨 위의 그림에서 마르크는 물가대비 상대적으로 고평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유로 통합 전에 환율조절메카니즘에 가입한 유럽 국가들은 환율을 일정한 범위에 묶어놓는 조작을 했다.
그러나 마르크 대비 고평가된 파운드의 괴리가 커지고 있었고 소로스는 파운드에 대한 매도 공격을 했다. 영국은 파운드를 사들이고 금리를 인상하면서 대응했고, 독일은 외환보유액을 두 배이상으로 늘리면서 파운드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영국과 공조했으나 실패했고, 결과적으로 영국은 유럽의 환율 체제에서 탈퇴했다.


90년대 초반 독일의 물가와 부합하지 않는 마르크의 강세는 프라자 합의 이후 나타난 엔과 마르크의 절상 추세에 더불어 독일의 통일과 관련된 금융정책이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deutsche-mark-vs-german-reservemoney.html

미국달러/독일마르크
독일 외환보유액/M0

환율과 물가와의 관계가 어긋나 있던 92년 전후의 시기에도 환율과 외환보유액/통화량과의 관계는 일시적인 노이즈를 제외하면 매우 보기좋게 유지된다.



파운드와 영국물가에 대해서도 조사해본 적이 있다.

파운드와 영국물가 gbp and cpi 20160625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gbp-and-cpi-20160625.html



92년 전후 파운드의 급락으로 인해 물가와 환율의 괴리가 좁혀지면서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
소로스가 정상화를 앞당긴 것으로 봐야 할 듯.



수십개 이상의 주요국가에서 물가와 환율의 관계를 조사한 적이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reerneer-inflation-ratio-from-bis.html



이 중에서 왼쪽 위의 그림이 독일의 명목실효환율과 물가비율와의 관계를 표시한 것이다.
1965년부터 2015년까지 장기적으로 잘 들어맞는다.



독일은 선진국 중 한국과 경제구조에서 일본보다 유사한 점이 있다.
또 통일 이후 독일의 경제상황도 관심을 둘만한 가치가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6/germany-vs-korea.html
한국과 독일의 장기금리는 2005년 이후 다른 선진국보다 높은 유사성을 보이면서 동행.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6/short-term-rate-difference-germany-vs-us.html
2000년대 이후 한국과 독일의 단기금리에서도 유사성이 나타남.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6/euro-dollar-germany.html

유로의 강세가 지속되려면 1) 유럽물가의 안정 혹은 미국물가의 상승과 2)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가 필요하다.



140년간의 독일장기금리, 단기금리, 금리차.
통일직후 1992년의 독일은 참으로 심란한 분위기.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6/us-germany-term-spread-20170617.html

1)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의 선행지표로서의 유용성은 의심할 이유가 충분하다.
2) 독일의 장단기 금리차는 1980년대 이후 미국에 후행했다.
3) 금융위기 이후 경기순환은 여전히 미국이 독일에 선행하지만 장단기 금리차로 포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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