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3일 일요일

만시지탄 korea covid-19 20201213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12/korea-covid-19-20201207.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12/korea-covid-19-20201208.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12/korea-covid-19-20201210.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12/korea-covid-19-20201211.html



확진자 수가 레벨업되었다.

주간으로 검사중, 검사완료 수치가 동시에 우상향하고 있지만, 오늘 양성률(양성/검사완료)은 전주(4.85%)와 비슷한 4.83%를 보인다.

검사수가 늘어나면서 확진자는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방역 단계가 필요한 수준보다 낮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3단계로 상향해도 효과는 1-2주가 지나야 나타날 것이다.


12월 19일을 고점으로 놓은 모델은 유효할 가능성이 낮다.




위 모델은 6파의 최대확진자를 7만명, 고점을 12월 29일로 변경한 것이다.

치명률이 1%로 낮아져도 700명이 사망하게 되고, 1.5%에서는 1000명 이상이 죽게 된다.




만약 지금이라도 방역이 강화되고, 검사수를 충분히 늘리면 이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없지 않을 것이다.





직전 모델. 최대확진자 42000명, 고점 12월 19일.
pc창에서 두 그림을 띄우고, 토글하면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요약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늦었지만 필요한 조치를 하면 안 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댓글 4개:

  1. 늘 명료하고 정확한 분석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 방역체계를 우습게 여기거나, 미국체계를 비꼬는 K-방역 미신에 취하는 현재가 한국 실정이라서 안타깝습니다. 훌륭한 의사는 많고 임상 체계는 세계수준에 가까우나, 전염병 전문학자와 대응 체계는 홍콩, 대만보다 한참 뒤쳐진 현장은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일부 CEO는 치료약과 백신이 다 된것처럼 언론 플레이하는 현실이 k-방역의 민낯입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개인 자유를 양보하면서도 현명하게 일상에서 대응하는 일반국민이 다수인 점입니다. 듀프레인님처럼 깨어있는 국민이 있는 점도 참으로 다행입니다. 좋은 포스팅 늘 감사합니다.

    답글삭제
    답글
    1. 감사합니다. 한국의 방역을 미국, 유럽과 비교하면서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말씀처럼 아시아 주변국들과 비교하면 내세울만한 성과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까지도 대책을 세우기보다는 낙관적인 기대를 하면서 시간을 낭비한 당국의 행태가 상황을 악화시켰지만, 다수 국민들은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정부에 협조하고 있으니 바른 방침을 정하고 시행하면 2-3주 후에는 개선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어제 가족이 아파서 119를 불러 응급실에 갔었는데 지역의 대형병원 응급실에 아예 자리가 없어서 수소문후 가까운 옆 도시로 이송되었습니다. 다행히 몇시간 만에 퇴원할 수 있었지만, covid가 아닌 이유로 아프거나 다쳐도 중환자들을 아주 어려운 상황을 겪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 건강에 매우 조심해야 하는 세상이 되었네요.

      삭제
  2. 양치기 k방역으로 더이상 정부방침에 무관심한 사람들, 그동안 스스로 잘 지켜왔지만 피로누적으로 지친 사람들 많아 보여요. 건강에 매우 조심해야 하는 시절이라는데 공감합니다.

    답글삭제
    답글
    1. 의료 체계가 마비되면 전염병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마치 살얼음판 위에 있는 느낌이 드네요.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