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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7일 수요일

Eat your gold


누비니가 최근에 했다고 말이고 여기저기 회자된다.
금은 먹을 수도 없다는 얘기는 오래된 말이다.
그러나 틀렸다.

실제로 금은 의식주와 뗄레야 뗄 수가 없다.
건물에 바르는 금은 티벳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입는 금이야 금부처가 아니라도, 길에 나가 아무 여자나 살펴봐도 알 수 있다.

서양사람은 금을 먹는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일본 사람들만 금을 먹는 것이 아니고, 한국 사람도 먹는다.

몸에 얹는 금은 기껏해야 오랜 시간에 걸쳐서 닳는다.
그러나 먹는 금은 그야말로 소비된다.
금값이 다시 오르게 된다면 일본, 한국의 금을 먹는 문화가 수출이 되서 그럴 수도 있을까?

한국에 종종 놀러오는 프랑스인 기 소르망이 “상품과 문화를 동시에 수출한 나라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그리고 한국뿐이다. ”라는 괴이쩍은 주장을 한 적이 있다. 글 좀 쓴다는 자들이 근거도 없는 소리를 자꾸 퍼날라서 알게 되었다.

그런데 금을 먹으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아무 이유없이' 정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