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1일 일요일

노트 7 배터리, 삼성sdi


[박철완의 IT정담] 10년 만에 리튬이온 이차전지 사고의 큰문이 다시 열렸을까?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23866 2016.09.10


노트7의 리콜 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져 나가고 있다.
그린카 콘서트의 저자가 연재하는 칼럼에서 이 사태를 매우 자세히 다루고 있다.
언론기사 중 유일하게 실체에 객관적으로 근접하는 내용을 알려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이차전지와 관련된 칼럼들인데, 마치 피를 토하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노트7 사태를 예견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철완의 IT정담] 리튬이온 이차전지 : 모바일 IT 산업 꽃피운 주역에서 골칫덩이로 전락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20645 2016.06.18
"이처럼 모바일 IT산업의 본격적인 개화기를 알린 것도 '배터리'였지만 발목을 잡는 골칫덩이도 늘 '배터리'였었다. 다른 산업은 개구리처럼 폴짝폴짝 뛰며 눈부시게 진화하는 순간에도 달팽이처럼 천천히 기어가듯 진화하고 있는 게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현 주소라 말할 수 있겠다.이차전지 기술의 급변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혹여 만나게 된다면 조심하는 게 좋다."

테슬라 덕분에 전기차, 이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증가했고 기대도 크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박철완의 IT정담] 위기의 한국 리튬이온 이차전지 산업을 진단한다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22305 2016.07.30  
"삼성SDI의 구조조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보는 게 타당하다. '동네 아저씨' 하나 불러 배터리 회사 미래를 논하는 CEO가 있는 한, 배를 산으로 이끄는 CEO 리스크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사실, 삼성SDI의 명운을 좌우할 산업 외적인 핵심 요인은 이재용 부회장의 후계 구도이다. 삼성전자에 합병할 것인지, 아니면 팔 것인지 두고 보도록 하자."

배터리에 불이 나서 터지기 3주 전 삼성sdi에 대한 평가는 박하기 그지 없다.
노트7 리콜 사태를 계기로 한국 이차전지 산업이 총체적인 위기에 놓여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최근 삼성이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프리터 사업부를 hp에 넘길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삼성이 이차전지에 대해서도 조만간 적극적인 대응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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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그린카 콘서트 요약.
내가 요약한 것도 다시 보니 도움이 된다.
어쩌다 보니 요약을 끝내지 못했었는데 벌써 새책이 나온다고 한다.



2011.12.08. 00:04

그린카 콘서트
박철완

그린카, 이차전지 전문가가 자세히 풀어서 설명했지만, 아주 쉬운 것은 아니다.
크게 전기에너지, 하이브리드카, 전력망집속형전기차, 그린카콘서트로 나뉘어 있다.
읽고 났더니 HEV, PHEV, EV가 구분이 잘 되고, 연료전지카, 클린디젤 등과의 장단점, 차이점 등이 이해가 된다.
깨끗한 전기차에는 깨끗한 전기가 필요하다.
리튬이온폴리머전지와 리튬폴리머전지가 서로 다른 것이다.
그린카의 대세는 리튬계 전지이지만, 연료전지도 희망이 있다.
단기간이 아니라 앞으로 수십년에 걸쳐서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다.

위의 내용에 관심이 있다면 강력히 추천할만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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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장

전기에너지는 2차에너지이다.
모든 에너지의 허브와 같은 역할을 한다.
전기로 인해 한가지 일차에너지가 고갈되어도 다른 일차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다.

전세계 오일 소비량의 약 50%는 수송에 사용된다.
오일은 언젠가는 고갈된다.
오일은 연료로도 쓰이지만, 석유화학 산업의 원료로도 쓰인다.
연료는 대체가능성이 높지만 원료는 대체가능성이 낮다.

한국에서 오일이 발전연료로 소비되는 것은 3.8%에 불과하다.
따라서 전기차가 상용화되면 수송부문 오일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오일이 발전에 많이 사용되면 전기차는 오일사용량을 줄이지 못한다)

발전의 6대연료는 석탄, 오일, 액화천연가스, 수력, 원자력, 기타 신재생에너지이다.
이 중 친환경적인 전기는 수력, 원자력뿐이다.
수력은 브라질, 원자력은 프랑스의 주된 발전 연료이다.
나머지 국가들은 반환경적인 (더러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원자력의 친환경성은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하다...)
친환경적이지 않은 전기를 쓰는 나라는 전기차를 써도 친환경적이지 않다.
(더러운 전기를 쓰면 더러운 전기차를 쓰는 것이다.)

정유사는 전기차개발에 적극적이다.
수송용 에너지 관련 사업의 장기를 살리고 있는 것이다.

프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대중화되면 전력망 부하가 커질 수 있지만, 괴담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평판TV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있었다.
전기차 한대는 우리나라 3-4인 가구 하루 전력소비량을 사용한다.
전력수급대란을 보면 전력망과 수급 정책은 전기차 보급에 중요하다.
스마트 그리드, 충전스테이션 보급도 중요하다.
급속 충전은 전지의 수명을 떨어뜨릴 수 있다.
리튬 이차전지는 사고의 위험이 있다.


2장 하이브리드카

토요타 하이브리드는 클린디젤보다 연비가 나쁘다.
"토요타 풀 하이브리드는 기존 자동차의 전장을 고도화시킴에 따른 내연기관 자동차의 고가화 전략의 산물이다."
이차전지 기술만의 진보로 하이브리드카를 효율적으로 동작하게 할 수 없다.
차량 총비용 분석법, TCO 분석법으로 풀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을 비교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풀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은 젼혀 높지 않다.

소형 NiMH전지는 토요타의 풀 하이브리드용으로 사용되었지만 앞으로는 리큠계 이차전지가 대세이다.

최초의 하이브리드카를 제안한 사람은 포르쉐 창업주의 아버지 페르디난드 포르쉐였다.

NiMH보다 리튬이온폴리머 이차전지가 에너지 밀도가 높다.
공칭전압이 높아서 에너지량(Wh)이 큰 것이고, 용량(mAh)은 작다.
리튬계는 안정성이 문제다. 대개는 완충상태에서 사고가 난다.
전지업체에게 풀하이브리드는 돈이 되지 않는다. PHEV나 EV라야 한다.

LG, SK는 리튬이온폴리머를 생산한다.
SB리모티브는 리튬이온, 리튬이온폴리머의 투트랙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풀 하이브리드카는 1-2 kWh의 작은 에너지량, 고입출력 특성, 다운사이징.

2007년이후 하이브리드카 시장지배력 감소중.
이런 추세 지속시 시장은 PHEV, EV로 넘어갈 수도 있다.



3장 전력망 집속형 전기차

그린카의 구분은?
주유구와 충전구로 구분하면 쉽다.
주유구 O, 충전구 O: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쉐보레 볼트
주유구 O, 충전구 X: 하이브리드, 클린디젤, 프리우스
주유구 X, 충전구 O: 배터리 전기차, 닛산 리프, 블루온
주유구 X, 충전구 X: 자전거 (하이에너지 이차전지 시스템 없음)

하이브리드는 엔진, 모터가 모두 있는 차.
가솔린 자동차: 엔진
배터리 전기차: 모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 모터
풀 하이브리드: 엔진, 모터, 그러나 충전구는 없다.

풀 하이브리드는 충전도 이용율이 낮다. 회생 제동 중 고속 충전을 견디도록.
플러그인과 전기차는 이용율이 높다.
높은 충전도에서 안전성과 낮은 충전도에서 셀 열화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

배터리전기차의 충전은 화학반응이다.
주유는 금방할 수 있지만, 충전은 그렇게 빨리 할 수 없다.
에너지밀도를 높이고, 급속충전이 가능하게 하는 대부분의 시도는 실용화단계에서 실패했다.
고소충전을 하면 배터리 수명이 줄고, 주행거리가 짧아진다.
충전은 소화와 비슷하고, 급속충전은 소화불량을 낳는다.

리튬(금속)폴리머 전지는 실패했다.
리튬이온폴리머와 다른 것이다.

쉐보레 볼트의 시장진입은 전력망 집속형 전기차의 상용화에 매우 중요하다.
(최근 배터리 화재로 문제가 되고 있는 중이다)
상업 충전 스테이션이 필요한 배터리 전기차의 사업모델과 경쟁 중이다.
쉐보레 볼트는 비행기를 탄 느낌이다. (퀴즈라는데 무슨 뜻일까?)

전기차의 경제성은 연비의 비교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TCO분석법을 쓰는 것이 실제적인 경제성을 논할 때 필요하다.
플러그인, 배터리 전기차는 현재 경제적이라고 하기 힘들다.

전기차의 친환경성도 전력망을 포함하는 전주기 분석법을 써야한다.
한국과 미국의 전기차는 친환경적이지 않다.

(그린카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은 사람들의 기대와는 많이 다르다)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은 연 5% 수준이었다.
지난 한세기동안 시장에 진입한 2차전지기술은 몇가지밖에 없다.
90년대에 NiMH와 리튬이온(폴리머)가 나온뒤로 새로운 것은 없다.
리튬이온(폴리머)전지의 대안은 리튬이온(폴리머)전지이다.
향후 10년 동안 성능과 안전성에서 이것을 뛰어넘는 것이 나오기 힘들다.

테슬라의 로드스터는 랩톱에 쓰이는 원통형 이차전기 기반이다.
테스라의 기술은 메르세데스와 토요타의 배터리 전기차에서 제공될 것이다.

테슬라의 기술은 싼 이차전지, 충분한 공급, 높은 신뢰성과 사이클 수명을 확보해야 한다.
셀의 75%만 사용하고 25%는 안전마진으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쉐보레볼트도 35%는 안전마진으로 쓴다.

랩톱형 원통형 셀을 사용하는 테슬라 로드스터와 LG의 중대형 리튬이온폴리머전지를 사용하는 쉐보레 볼트의 경쟁이 미국시장에서 이제 시작되었다.

(이어서)








2016년 9월 8일 목요일

2015 세대별 가구원수 예상과 실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결과 보도자료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 1990년부터 2005년까지 가장 주된 가구유형은 4인가구였으며, 2010년은 2인가구(24.6%)가,  2015년에는 1인가구(27.2%)가 가장 주된 가구유형으로 등장
  - 1인가구 520만 가구(27.2%), 2인가구 499만 가구(26.1%), 3인가구 410만 가구(21.5%), 4인가구 359만 가구(18.8%), 5인이상가구 122만 가구(6.4%)임



아래는 2010년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의 결과를 예측했던 글이다.
항상 그렇듯이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다.
그런데 5년 전에 합리적으로 예상했다면 오차가 어디에서 발생했는지는 중요하다.


1인 2인 3인 4인 5인이상
실제 27.2 26.1 21.5 18.8 6.4
예상 27.3 27.1 20.6 18.2 6.7
차이 -0.1 -1.0 0.9 0.6 -0.3



가구원 수의 감소 추이가 지속되었고 1,2인 가구 비중이 증가되었다는 점은 명확하다.
그러나 2인가구의 증가가 크지 않고 3인가구, 4인가구의 비중이 5년전의 예상치보다 상당한 수준으로 높다.

특히 3인가구의 비중은 21.3%에서 21.5%로 오히려 증가했다.
캥거루족의 증가나, 외국인노동자의 증가 같은 것들도 기여했을 것이다.
또 4,5인 가구가 1,2인 가구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보이는 과도기일 수도 있다.

1,2인 가구 증가에 대한 전망이 지난 5년간의 주택 공급에 충분히 반영되었다면 향후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날 변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벌써 시장이 반영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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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대별 가구원수 예상

2011.07.08. 23:19



통계청에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5년에 비해서 2010년 2인가구가 주된 가구 유형이 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실제 가구수의 변화를 그림으로 확인할 필요도 있고 5년 후에 어떻게 변할지도 궁금해서 간단한 작업을 했다.

가구수의 변동은 증가에서 감소를 뺀 값이다.
예를들어 2인가구의 증가는 1,3인 가구에서 유입된 양과 1,3인 가구로 유출된 양을 뺀 것이다.
그러나 구분할 방법이 없으니 유입, 유출을 포함한 가구수의 증가만을 고려한다.

2인가구는 1인가구의 결합이나 3인가구에서 1인의 이탈로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4인가구가 2인가구로 분열해서 생겨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다.
이런 경우 1980년의 1,3인 가구수와 1985년의 2인 가구수는 일정한 관계 혹은 속도를 유지할 것이다.
이렇게 5년 단위로 비율을 구해보면 최근 15년간 일정하다.
이 비율이 5년 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가정하면 예상 가구수를 구할 수 있다.

비슷하게 3인가구는 2인가구나 4인가구에서 생기지 2인, 1인 가구의 결합으로 생겨날 확율은 낮다.
또한 출산은 1인 가구와는 관련이 없다. 따라서 2,4인 가구만 고려해도 충분할 것이다.

4인가구는 감소한다. 5인가구가 되기보다는 대개 3인 가구로 빠져나간다고 볼 수 있다.
최근 감소속도가 빨라졌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가정한다.

5인이상가구는 일정한 속도로 감소하는 것을 가정한다.

그런데 1인가구는 2인가구의 분열이나 3,4,5인이상 가구에서 세대원의 이탈로 생길 수 있다.
상대적으로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10년 단위로 증가속도가 증가해서 최근 95만가구 수준이다.
만약 5년 후에도 증가추세가 유지된다면 130만가구의 증가를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지난 10년간의 증가폭에 해당하는 95만을 사용한다.
바꿔어도 대세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간단히 2015년 가구원수별 세대수를 예상했지만 2,3,5인 가구의 경우에는 전쟁이 나지 않는한 비슷할 것이다.
그러나 4인가구는 출산율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다.
1인가구는 지속해서 증가하겠지만 청년의 경우 실업율, 결혼/이혼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다.
또한 노인의 경우 평균수명, 양로원이용 등의 영향도 받을 것이다.


구 분1980년1985년1990년1995년2000년2005년2010년2015년 예상
1인3836611,0211,6422,2243,1714,1425,100
2인8401,1761,5662,1852,7313,5214,2055,050
3인1,1531,5802,1632,6362,9873,3253,6963,850
4인1,6202,4223,3514,1104,4474,2893,8983,400
5인이상3,9743,7343,2532,3851,9221,5821,3981,250
 7,9709,57311,35412,95814,31115,88817,33918,650
         
1인4.86.99.012.715.520.023.927.3
2인10.512.313.816.919.122.224.327.1
3인14.516.519.120.320.920.921.320.6
4인20.325.329.531.731.127.022.518.2
5인이상49.939.028.718.413.410.08.16.7
 100.0100.0100.0100.0100.0100.0100.0100.0
1+21,2231,8372,5873,8274,9556,6928,34710,150
1+2+32,3763,4174,7506,4637,94210,01712,04314,000
4+55,5946,1566,6046,4956,3695,8715,2964,650
3+4+56,7477,7368,7679,1319,3569,1968,9928,500
1+31,5362,2413,1844,2785,2116,4967,838 
2/(1+3) 0.770.700.690.640.680.650.64
         
2+42,4603,5984,9176,2957,1787,8108,103 
3/(2+4) 0.640.600.540.470.460.470.48
         
3+55,1275,3145,4165,0214,9094,9075,094 
4/(3+5) 0.470.630.760.890.870.790.67
         
1인가구증가 278360621582947971958
  0.33095240.30612240.39655170.26636160.34675940.27577390.227824019





2015년에는 1,2인 가구가 압도적으로 3,4인 가구수를 넘을 것이다.
4인가구의 감소는 이미 명확하지만 3인가구의 증가도 둔화될 것이다.
1인가구가 2인가구수를 넘어설 가능성도 높은데 이것은 상대적으로 불확실하다.

주택관련해서 3인가구는 소형주택부터 대형주택까지 다양한 수요를 가질 수 있다.
최근에 수요증가가 문제가 되는 중소형 아파트의 수요는 1-2인, 1-3인 가구수가 결정할 것이다.
어느 쪽이든 급격히 증가한다.
반면 4-5인 가구에게 필요한 중대형 아파트의 수요감소는 2015년까지 명확해질 것이다.
3-5인 가구의 감소는 아직까지 매우 완만하지만 15년에는 확실해질 것이고, 4-5인 가구로 좁히면 더욱 가파르게 감소하게 될 것이다.




생산가능인구는 2017년경 피크에 도달할 것이다.
가구원수도 2015년에 이미 1-2인 가구가 반 이상을 차지하는 노령화된 구조로 진입하는 것이 확실하다.

가구원수의 변화는 인구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한국사회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 인구센서스의 조사결과는 이미 여러 사회현상의 배경이 되고 있는 가구원수의 변화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9월 5일 월요일

us investment cycle 20160905




미국 경제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괴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러한 현상이 미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장기간에 걸친 과잉투자 여파가 전세계에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투자가 증가하지 않으니 따라서 생산, 고용, 소득, 소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지금 미국이 침체라고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제조업 침체라는 표현은 이미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고, 실제 일부 지표들은 과거의 침체기와 비교될만한 수준이다.


미국 산업의 가동률은 경기에 따라 변동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197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이번 사이클에서 이 추세를 벗어날 수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기대를 완전히 버릴 필요는 없다. 80년대, 90년대에 이미 한 경기 싸이클 내에서 가동률이 이전 고점에 육박하거나 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번에도 그럴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대선 이후 미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몇년간 기대만 컸던 리쇼어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전세계 수요가 증가하지 않는데 미국의 공급이 늘어나면 다른 국가의 공급과잉이 더 심각해질 수 있고 그것은 관세장벽 등의 보호무역주의가 대두되는 현실과 비추어보면 한국처럼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필요하다면 상품의 수출이 아니라 직접 투자(자본수출)를 진행해서 무역장벽을 넘는 시도를 해야 한다. 중국의 일견 무모해 보이는 해외직접투자는 그런 점에서 필요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투자싸이클의 핵심은 가동률이 투자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경기 전반에는 기업의 이익으로, 경기 후반에는 대출로 기업이 투자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대출의 고점은 경기침체 직전이나 이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선행지표로서는 의미가 없다.
그러나 대출이 꺾이고 있는데 장미빛 전망을 유지할 수는 없다.
반대로 대출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것이 비관의 이유가 될 수도 없다.





싸이클은 돌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장기 우상향 트렌드를 보이는 총액기준의 비교보다는 gdp와 비교하는 것이 싸이클을 관찰하기에 유리하다.

이번 경기 싸이클에서 투자가 미국 GDP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왜 최근 걱정꾼들이 늘어나는지 알 수 있다.
경기후반에 대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고, 연체율의 증가는 설상가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싸이클이 연장되고 회복되어서 과거처럼 길게 유지되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없는 것도 아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9/commercial-loan-20160905.html


또한 가계의 소비, 기업의 투자가 경제의 두 축이라고 볼 때 설비가동률과 매우 높은 관련성을 보이는 고용과 실업 추이가 설비가동률보다 강한 모습을 꾸준히 유지한다는 점은 역시 이번 경기싸이클이 근시일 내에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경기 싸이클의 최고지표인 장단기 금리차를 보면 아직 여유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2011년, 2012년에 최근과 비슷한 둔화국면을 넘어갔다.
이대로 침체로 빠져들지, 한번 경기상승국면이 나타날지, L자형으로 늘어질지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투자뿐 아니라 소비를 함께 보면 전혀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다.
현재와 같은 미묘한 시기에는 전체를 함께 보는 것이 좋다.




real



nominal










commercial bank loan 20160905




상업은행 대출.
경기싸이클 추적에 중요하다.


상업은행 대출의 연체율.
상승하면 위험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지금 상업은행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가? 아니다.

연체율 20160902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9/20160902.html

한국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부터 가끔 상업은행의 상업산업대출 연체율이 위험수준으로 상승했다는 얘기를 하는 것을 봤다.
04년말부터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던 셰일산업이 위기를 통과하고 있고, 미국 제조업의 침체라고 할 시기를 지나고 있으니 여기뿐 아니라 다른 데서도 많은 지표에 이상 신호가 발생한다.
그러나 이 지표가 딱 파국을 암시하는지는 알 수 없다.
전체 상업대출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 전체 상업대출의 연체율로 보아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
또한 선행성을 보이는 것도 아니다.


다른 대표적인 위험지표들을 보는 것으로 충분하고, 전체 연체율의 추이를 보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2016년 9월 4일 일요일

일본 방사능 지도


일본 방사능의 현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7/blog-post_9418.html

방사능 괴담 이후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5/blog-post_4.html


방사능 괴담을 진실로 알던 많은 한국사람들이 아무런 꺼림낌없이 일본여행을 간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 식품에 대한 불안과 의심이 사라지지 않았다.



[월드리포트] 요즘 일본 생선에선 세슘이 얼마나 나오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sid2=322&oid=055&aid=0000449084


관련된 기사가 올라와서 보니, 검출되지만 기준치 이하라는 것이다.


https://news.whitefood.co.jp/news/foodmap/



위는 기사에 언급된 식품회사의 자료이다.

아래는 이전에 확인했던 방사능 지도이다.
후쿠시마 지역을 방문하지 않는다면 일본 방사능을 특별히 주의할 이유가 없다.




http://jciv.iidj.net/map/
일본 방사능 지도. 공공

http://www.jnto.go.jp/eq/eng/04_recovery.htm
일본 여행협회의 자료. 서울 포함 전세계 대도시와 비교.

http://fukushima-radioactivity.jp/pc/
후쿠시마지역의 방사능 변화. 사고시부터 연단위로 보여줌.

http://safecast.org/tilemap/?y=36.72&x=139.04&z=8
전세계 방사능 지도. 민간




원전에서 떨어진 오염 지역에서 수치가 0.4 microSv/h를 유지한다.
서울(0.12)의 3-4배에 해당하고 0.6전후 이하라면 연간 한도(5mSv/year)에 미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