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6일 화요일

노환규 vs 박원순 - 2라운드


저 아래글은 12년 2월에 쓴 것이다.

강용석은 유명연예인이 되었고, 박원순은 원래 유명했다.
그런데 최근 저 사건과 관련된 자 중에 박원순 저격으로 또 하나의 유명인이 탄생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의 메르스 결단, 어떻게 봐야하나
http://www.kormedi.com/news/culture/it/1215224_2968.html
노환규 전 의협회장이 진단한 ‘메르스의 소문과 사실’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694946.html

노환규는 내가 보기에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전의총, 박원순 아들 MRI 의혹제기로 '후폭풍'
시민단체·네티즌 "의사 맞느냐" 맹비난…의사협회 선긋기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77990&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저 사건을 보면서 저런 인간을 대표로 뽑는 전문가집단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무식하고 무능한 사람도 위험하지만, 덜 무식하지만 양심도 양식(良識)도 없는 사람도 위험하다. 현 정권과 직전 정권을 비교해보라.

박원순님, 마녀사냥 전문가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6/blog-post_5.html

내 비록 박원순의 정치적 행동으로 감정이 많이 상했으나 그는 이제 인권변호사가 아니라 정치인이다.
그렇다고 노환규같은 사람의 말을 전문가의 의견이라고 받아쓰는 미개한 언론들을 보면 더 많이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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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이 먹히는 나라

2012.02.27. 16:15



강용석은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비리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결과는 사실무근으로 판명이 났고, 강용석은 국회의원을 사퇴한다고 한다.

4월 총선에 다시 출마한다고 하니 남보다 딱 2개월 먼저 그만두겠다고 하는 것이다.



참으로 얼굴이 두꺼운 자이다.

그런 점에서 타고난 정치인이다.

이 정도면 한국에서는 거의 대통령감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렇게 풍선처럼 커져가던 의혹은 MRI재촬영으로 한방에 끝나버렸다.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의혹을 제기하는 것까지는 가능하다.

그러나 뼈모양, 피하지방으로 나이까지 맞추려고 든 순간부터는 많이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뇌티즌들은 원래 많이 벗어난다. 그러니 비정상적인 것도 아니다.



그런데 공개적으로 의혹제기에 동참한 연대교수와 전의총의 의사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자들은 사람 얼굴만 보고 나이를 맞출 수 있을까?

아니면 사람 몸만 보고 나이를 맞출 수 있을까?

그런 것도 불가능한데 기껏 진단용 MRI를 보고 사람을 맞추려고 했다.



이런 씨바.

MRI로 사람을 맞추는게, 혈액사진을 확대해놓고 피가 탁하니 치료해야 된다고 하는 한의사들보다 뭐가 나은가?

200년전 골상학을 주장했던 사람들보다 뭐가 나은가?

우생학을 추종해서 종족말살을 하려고 했던 놈들보다 뭐가 나은가?



자신이 상상한 것이 사실이라고 믿는 것.

바로 풍수쟁이, 점쟁이, 한의사들이 하는 일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의사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첨단의 진단기술도 이용하는 자들의 머리에 따라서 주술의 도구가 된다.



그런 나라에서는 강용석이 먹힐 수 밖에 없다.

강용석이 다시 국회의원이 되는지 두고 볼 일이다.


(쓸데 없이 길어서 중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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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왕' 강용석, 낙선하자 선택한 직업이…http://www.segye.com/content/html/2012/06/03/201206030208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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