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25, 2015

double blind test - 육룡이 나르샤



함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해동 갑족도 모르고, 이방원도 모른다.
분이까지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화약함을 골랐다면, triple blind가 되었을 듯.

진짜 화약을 들고 가지 않은 이유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
자신까지 속이는 이유가 생존 확률을 높이고 싶어서라면 대신 협박실패확률이 높아진다.
미쳤거나, 재빠른 해동갑족이 화약함 뚜껑을 열어서 서명하기 전에 돌이 든 것으로 확인되면 바보될 수 있다.
기왕에 목숨을 건 도박인데, 불확실성을 높일 이유가 없다.
긴장감과 흥미를 높이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저게 뭐냐는 사람도 없지는 않을 듯.

[영상]‘육룡’ 유아인, 목숨 건 ‘승부수’...‘화약 상자’ 들고 해동갑족 찾아가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7289852


연기가 대개 훌륭하지만, 오버스러운 느낌도 든다.
'뿌리깊은 나무'도 '육룡이 나르샤'도 작가가 더 돋보인다.
오랫만에 열심히 보고 있는 드라마.




6 comments:


  1. 박혁권은 담주면 끝인가요...?
    쌍 아이라인의 장렬한 퇴장....

    ..
    전노민은 괜찮더군요.
    ..
    구지 왜 주인공을 6명으로 내세웠는지는 모르겠고, 두룡이 나르샤..........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다는...

    ..
    어제 결말 부분을 보고서는..
    이거 이 드라마를 계속 봐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
    성인으로 나온 땅새 첫 장면도 인상은 깊었는데 흐물흐물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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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주 열심히 보고 계시네요. 처음보다 좀 약한 느낌은 있으나 작가를 믿고 계속 볼려고 합니다.
      일단 다음주가 지나면 전환점이 생길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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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두 분 다 열심히 보고 계시는 모양입니다. ㅋㅋ 우리 아버지께 저 화약상자에 대해 물어봐야 겠어요. 어찌 생각하시나. ㅋ 제가 안부 전화하면 육룡이 나르샤 얘기만 하시거든요. 작가 때문에 드라마 보는 사람이 시청자 중 70%쯤 될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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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버님께서 골수팬이시군요. 정통 사극같은 느낌이 별로 없지만 여전히 장년층 이상이 주된 시청자인가 봅니다. 집에서도 애들은 전혀 관심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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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유아인이 연기를 잘하긴 하지만 조금 양식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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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 자연스러운 느낌이 덜한데, 나중에 이방원이 점점 악해지면 더 어울리기는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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