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ne 8, 2016

beveridge curve - long journey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us-economic-cycle-beveridge-curve.html

3년 전에 확인해보고 처음이다.
다시 보니 vacancy rate의 분모가 틀렸다. 피고용자수가 아니라 노동가능인구라야 한다.
아래에는 fred가 제공하는 vacancy rate를 쓴다.


위기 이후 시간이 많이 흘러서 실업률은 경기 정점의 자연실업률 수준으로 낮아졌고, 사람을 못찾아서 비어있는 일자리는 이전 호황의 정점보다 높다.
2000년 12월 이전의 자료가 없지만, 적어도 직전 경기 싸이클과의 직접적인 비교는 여전히 가능하다.




베버리지 커브의 outward shift에 대해서는 몇년째 말이 많다.
고용시장의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했다는 것인데, 경기가 개선되어도 빈 자리를 채울만한 숙련된 노동자를 구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은퇴와 이직이 모두 이유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제조업의 회귀도 쉽지 않다고도 한다.

주요국 노동시장의 미스매치 현황 및 시사점
http://dl.bok.or.kr/search/DetailView.ax?cid=845020

노동 시장의 미스매치때문에 실업률이 과거수준까지 낮아지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5월 실업률이 '폭락'했으니 앞으로는 실업률 자체가 아니라 고용의 질을 파고들 사람들이 많이 나올 듯하다.

금융위기 이후 발생한 베버리지 커브의 시프트가 느리지만 원래 곡선과의 차이(1,2번 직선의 거리)를 줄이고 있었다. 거기에 최근의 실업률 하락이  차이를 더 좁혔을 것으로 본다.




베버리지 커브가 실업률과 빈 일자리 비율간의 관계를 잘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지 것이지만, 실제로는 직관적이지 않은 면도 있다. (1,2번 직선 간의 거리보다는 3번같은 축방향의 거리가 눈에 잘 보인다)
그래서 베버리지 커브 상의 1번 직선 구간을 이용해서 실업률을 빈일자리비율로 변환하면 금융위기 이후 둘간의 사이가 급격히 벌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실업률에 비해 빈자리가 많은 것이 구조적 요인때문이라고 하지만, 최근 몇년 간에 걸쳐서 그 차이가 반 정도로 꾸준히 좁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빈 일자리가 줄어서가 아니고, 빠르게 증가하는 빈 일자리를 실업률이 더 빠르게 따라잡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가 꺾이기 전에 두 지표 모두 방향을 바꾼다.
고용자수나 LMCI에서도 그 비슷한 일이 발생했고 많은 사람들이 아전인수격의 설명을 하느라 바쁘다.


그런데 노이즈를 고려해도 실업률과 빈 일자리 비율은 추세에 전혀 변화가 없다.
만약 금융위기 이후에 구조적 변화가 발생한 것이고 두개의 관계가 베버리지 커브에서처럼 직선적으로 유지된다면 동시에 둘 다 꺾이면서 간격(혹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지켜볼만 한 가치가 있고, 베버리지 커브보다는 그냥 두 지표를 따로 보는 것이 파악하기 쉽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labor-market-conditions-index-inferior.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ism-pmi-cumulative.html



http://ec.europa.eu/eurostat/statistics-explained/index.php/Job_vacancy_and_unemployment_rates_-_Beveridge_curve

"Structural changes in the economy can also generate outward or inward shifts in the Beveridge curve. In the first case, concurrent increases in the vacancy and unemployment rates can be identified at times of uneven growth across regions or industries when the matching efficiency between labour supply and demand decreases. In the case of inward shifts, concurrent decreases in the vacancy and unemployment rates can be observed when the matching efficiency of the labour market improves; this could be, for example, due to a better flow of information on job vacancies thanks to the internet."


유럽은 미국처럼 한번에 회복하지 못하고 더블딥의 형태를 보인다.



2 comments:

  1. 저도 실업율 떨어지는 거보고 아직은 주식들고 있어야 하나 보다 생각했어요.

    여태까지로 보면 실업율 하고 금리차가 가장 장기 투자할때 덜 틀리는 지표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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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아요. 최근 50년 정도는 두 가지로 경기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틀리기 어려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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