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7일 금요일
ism customer inventories: as fast as new orders
ism pmi 에 다양한 항목이 존재한다.
그 중 종합지수, 신규 주문 정도가 특별히 더 관심을 받는다.
신규 주문은 다른 지표들에 선행하니 그런 것인데, 그만큼 빠른 지표가 존재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몇 개의 지표를 뽑은 것이다.
선행하는 것 후행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고, 싸이클의 저점 고점에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신규주문은 선행하고 재고와 고용은 후행한다.
언제 어디서나 비슷하다.
특이 사항은 선행하는 지수들이 평균보다 항상 위에, 후행하는 지수들이 평균보다 항상 아래에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것이 적어도 30년 이상 지속되고 있어서 일시적이라고 할 수 없다.
50을 중심을 순환하도록 만든 지표로 알고 있는데 종합지수만 그렇고 나머지 세부 지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만약 평균이 높은 지표들이 선행하고 그것이 종합지수에 같은 비율로 반영되다면 지표자체가 선행성을 나타내도록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할 수는 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ism지수의 inventories는 해당산업의 재고를 칭한다.
그런데 customer inventories라는 항목이 존재하는 것을 우연히 확인했다.
ism에서 가장 후행하는 재고보다 확실하게 더 후행하는 고객재고를 왜 추가했을까?
뒤집어서 보면 명확하다.
고객의 재고가 감소하면 신규주문이 증가한다.
나의 재고는 생산/출하를 통해 내가 결정하지만, 고객의 재고는 내가 결정할 수 없다.
고객재고와 신규주문을 함께 고려하면 한 쪽에 포함된 노이즈의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다.
두가지를 함께 고려하면 4월의 애매한 신규주문은 증가추세를 확실하게 유지한 것이었다.
4월 내구재 신규주문은 증가했고, 자본재는 항공기, 방산의 고려에 따라 애매하다.
그러나 제조업 침체(그런 것이 존재한다면)를 벗어나고 있을 가능성은 여러 분야,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연준과 홀짝게임을 하고 있지만, 연준을 무시하고 숫자만 보는 것이 훨씬 쉽다.
2016년 2월 2일 화요일
sec 4q2015 - inventory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sec-4q2015-overview.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sec-4q2015-semi.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sec-4q2015-inventory.html
1
재고 추이.
부문별 재고는 15년 3q까지.
2011년 이전 재고는 회계 변경, 부문 조정 등으로 연속성 저하.
2015년 3q 재고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 4q에 일부 감소.
추가 재고 조정 필요.
2
반도체, 가전의 재고 폭증.
매출 증가와 비교해야.
3
재고회전율 = 연간매출/재고
여기서는 재고/분기매출로 비교.
2015년 이후 반도체, 가전의 재고는 명백히 과다.
im부문은 정상범위 유지.
4분기 재고조정 4조.
가전 2조, im 1.5조 감소했으면 반도체는 0.5조에 불과.
2009년 4분기의 재고조정은 이후 회복의 기초.
2015년 4분기의 재고조정은 액수로는 역대 최고. 그러나 비율, 수준으로는 미달.
4분기 재고는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
4
재고와 매출의 비율은 매출 성장,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유지.
2015년 재고 급증은 삼성뿐 아니라 유가와 환율의 문제.
현대차 등 다른 수출기업뿐 아니라 한국, 미국 등 국가 전체로도 공히 나타나는 현상.
수출감소와도 당연히 관련.
5
재고와 영업이익.
재고의 급격한 조정은 영업이익의 급격한 감소와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장기 추세는 비슷.
매출~영업이익~재고
6
ce부문 재고 과다.
정상적으로 3분기 재고 급증, 4분기 성수기 매출 이익 급증의 계절성.
2분기도 성수기.
그래서 재고와 매출/이익이 대칭적.
2015년 상반기 매출 부진으로 재고 지속 누적.
4분기 매출 수준은 과거 고점 이하. 3분기 재고 수준은 과거보다 2조 이상.
4분기 매출, 영업이익 개선을 고려하면 2조이상 재고 감소했어야.
7
반도체 재고
매출을 고려해도 과다.
4분기에 1.5조를 줄여야 매출대비 정상수준 복귀.
ce 2조 이상.
semi 1.5조 이상.
im 1.5조 이상.
합계 5조의 재고를 줄였으면 재고가 과거 수준으로 정상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4분기 감소는 4조.
정상적으로 1분기는 재고 증가.
다른 조건이 같고 1조의 재고가 추가적으로 감소했어야 한다면?
2016년 1월 20일 수요일
Youngone Corporation - 상품재고, 판관비
https://www.google.com/finance?q=111770&hl=en&ei=e2KfVqGSLsHe0gSfv7b4Dw
작년까지 이 회사의 재고가 매출에 한 분기 선행했고, 이것을 실적에 대한 지침으로 삼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스캇 인수 이후 더 이상 재고를 가지고 실적을 추정할 수 없다.
위 그림의 재고 내역은 신한증권 보고서에 나와 있다.
스캇을 인수한 뒤로 재고 수준이 4000억대로 높아졌다.
1분기부터 연결로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재고의 세부 내역 중 다른 것은 큰 차이가 없고 상품 재고만 1500억 이상으로 증가했다.
재고를 상품재고와 기타로 나누어서 표시하면 오른쪽 그림과 같다.
손익계산서의 내역이다.
스캇 연결 이후 매출총이익까지는 그대로 따라가지만 판관비 이후 차이가 발생한다.
판관비가 급증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오른쪽에 매출, 영업이익을 재고와 비교했다.
전체 재고로 1분기 후의 매출을 예상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의 연결고리가 사라졌다.
대신 상품을 제외한 재고와 영업이익과의 관련성은 여전히 유지된다.
영업이익과 달리 판관비는 13년말부터 이미 증가 추세였지만, 스캇 인수 이후 급증했다.
이것이 영업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14년 4분기말부터 상품재고는 이미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아웃도어 시장을 포함한 oem시장의 정체와 경쟁격화가 스캇 인수 이전에 이미 반영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상품제외 재고와 영업이익을 비교해보면 전체 재고와 매출보다 명확한 관계가 유지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스캇의 기여분은 크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또한 상품제외 재고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오른쪽에 영업이익률과 판관비율을 표시했다.
스캇 덕분에 이익의 계절 변동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도 함께 감소했다.
요약
단기적으로 스캇의 인수는 매출과 부채와 재고와 판관비의 급증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의 감소를 가져왔다.
수익성의 계절적 변동이 감소했지만, 연간으로 수익성이 개선될지 알기 어렵다.
최근 몇 개의 보고서들과 달리 재고증가를 향후 실적개선과 관련시킬 이유를 전혀 찾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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