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1일 일요일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한 20대는?



기사에 보니 그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는 게 원칙이라고 한다.


이것은 30세 미만은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접종에서 제외한다는 원칙과는 다른 점이다.


정말 그런가 질병관리청 보도자료를 확인해 봤다.


"넷째, 이미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연령에 관계없이 2차 접종도 예정대로 추진된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접종자 중 희귀혈전증 관련 부작용이 없는 경우 2차 접종도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한다.
* (영국) 1차 접종 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뇌정맥이나 다른 주요부위 혈전이 없었던 사람은 2차접종도 동일백신 접종을 권고"


영국에서 이미 그런 원칙을 정했다고 하고, 참고자료가 나와있어서 찾아봤다.




"To date, there are no reports of the extremely rare thrombosis/thrombocytopenia events following receipt of the second dose of the AstraZeneca COVID-19 vaccine. All those who have received a first dose of the AstraZeneca COVID-19 vaccine should continue to be offered a second dose of AstraZeneca COVID-19 vaccine, irrespective of age. The second dose will be important for longer lasting protection against COVID-19."


대충 번역하면 "4월 7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두번째 접종 이후 극도로 희귀한 혈전증/혈소판감소증의 예가 보고된 적이  없다. 따라서 아스트라제네카 첫번째 접종을 한 사람은 
나이와 관계없이 두번째 접종을 해야 한다. 두번째 접종이 코로나19에 대한 장기간 지속되는 보호에 중요하다."는 것이다. (강조는 번역자)


두번째 접종을 해야하는 애때문에 걱정이 되어 찾아봤는데, 확인하고 나니 오히려 안심이 되었다.






2021년 3월 29일 월요일

정권 교체에 필요한 국정 지지율 20210329

 


최근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낮아지고 있다.

오늘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긍정 34.4%, 부정 62.5%로 집계되었고, 며칠 전의 갤럽 조사에서는 긍정 34%, 부정 59%로 집계되었다.


긍정, 부정 수치도 중요하겠지만, 긍정과 부정의 차이가 실제 대통령에 대한 국정 평가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다.

검색해보니 역대 대통령에 대한 갤럽의 국정 지지율 자료가 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1/05/FD5KC7BJJNHMJBTM6AYBDYS4SQ/


기사의 그림에서는 긍정률만 보여주고 있지만, 표에는 긍정, 부정 수치가 모두 올라와 있어서 한땀 한땀 입력하고 보니 재미있는 그림이 나왔다.



(수치는 위 기사의 표 이용. 마지막 분기는 최근 공개된 조사 자료)


긍정과 부정의 지지율 차이가 -60%를 넘어가면 정권이 바뀐다.

다양한 감상이 가능하지만, 이것이 가장 중요한 사실로 보인다.

리얼미터나 다른 조사 기관의 자료도 찾아보면 있을 듯하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본다.




요약

현 대통령 지지율은 정권 교체가 나타나는 수준보다 40%가량 높다.



2021년 3월 23일 화요일

GDP gap, unemployment 20210323

 



미국의 gdp와 잠재 gdp의 차이를 gdp gap으로 보면 위의 녹색선으로 표시할 수 있다.
침체의 시작에서 gdp gap이 양전환 하는 시기까지 일정한 기울기를 유지하면서 회복한다고 보면 대개 5년에서 8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에도 비슷한 기울기를 따라서 회복한다고 보면 90년대와 2000년대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2023년까지는 그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고 2024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다.
본격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고 완전고용, 자연실업률, 자연이자율, 경기과열 등이 다시 화두가 되는 시점이 그렇다는 것이다.

긴축이나 기준금리 인상이 정말 문제가 되는 시기도 그 정도는 되어야 한다.





지난 40년간 실업률은 gdp gap과 밀접하게 동행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면 실업률의 감소가 둔화되거나 증가하는 시기가 1-2년 정도 유지되면서 gdp gap과의 괴리를 줄이게 될 것이다.

그것이 더블 딥같은 형태가 될지는 미국, 중국의 정책과 전염병의 통제 속도에 달린 것으로 본다.

그러나 어떠한 수단을 동원해도 방향이 바뀌기보다는 길어야 1-2년 정도의 시차를 보이게 될 것이다.


경기의 방향이 정해졌다면 반대 방향의 움직임은 큰 노이즈(기억에 남을)나 작은 노이즈(기억도 못 할)에 불과할 것이다.



요약


경기 싸이클은 변함없이 회복을 향해 돌고 있다.



2021년 3월 16일 화요일

bitcoin, dollar, gold 20210316




지난 몇 년 동안 비트코인이 강세인 시기에 달러는 약세였다.




지금은 달러가 약세인 시기이고, 비트코인이 강세인 것은 자연스럽다.









달러가 약세인 시기에 강세인 통화나 자산이 항상 일정한 것은 아니다.
엔, 마르크, 위안 등이 될 수도 있고, 금, 은, 기름 등이 될 수도 있다.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암호)화폐의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암호)자산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할 이유가 없다.


다만 일부가 아니라 다수에게 보편적인 통화나 자산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시총에 도달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에 부동산, 주식, 채권을 제외한 자산군으로 몇 % 정도는 금이나 기타 자산을 포함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금이 전통적으로 화폐나 자산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장기간에 걸친 지위 하락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시가 총액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위 싸이트에 따르면 금의 시총이 대략 11조 달러(1.25경 원) 정도 된다고 한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의 시총은 금의 1/10에 불과하다.
은에 비해서도 아직 차이가 난다.


비트코인이 보편적인 자산의 역할을 하기에 시총이 많이 작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0여년간 비트코인의 가격은 큰 변동성을 보였다.
대충 2-3년간 백배 이상 오르고, 1년간 80-90%씩 내리는 패턴을 반복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18년의 바닥에서 100배 오르면 30만-40만 달러에 도달한다.
시총은 5000조 이상에 도달하고 금 시총의 반에 육박하게 된다.

그 정도면 보편적인 통화의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지만, 보편적인 자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규모에는 도달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실제로 그런 규모에 도달하게 된다면, 머스크는 아마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Musk will maintain CEO position, while CFO Zach Kirkhorn is now officially ‘Master of Coin’

머스크는 공식적으로 '테슬라의 기술왕'이 되었고, 테슬라의 cfo는 '코인의 사부'가 되었다.

비범의 정도로 보면, 잡스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






요약

비트코인의 미래에 중요한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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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210323



“They're more of an asset for speculation, so they're also not particularly in use as a means of payment. It's more a speculative asset that's essentially a substitute for gold, rather than for the dollar,” he said.


파월이 암호화폐가 본질적으로 투기성 자산이고 달러보다는 금의 대체재라고 언급했다.

이것이 저주인지 축복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그러나 금보다 암호화폐가 더 쓸모없는 것은 아니라고 인정한 것으로 본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중요한 순간은 더 가까워지고 있다.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달러의 미래 era of weak dollar 20210313


환율이나 원자재가격의 변화를 전망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그렇다고 물가, 금리, 주가, 부동산가격의  변화를 전망하는 것이 더 쉬운 것도 아니다.

요는 미래를 알 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나 현재의 상황을 판단하는 것은 그보다는 조금 쉽다.

또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을 때보다 추세 속에 있을 때 판단하는 것이 좀 더 쉽다.


예전에 환율에 대해 조사해본 경험으로는 장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물가이다.

위에서 언급한 나머지 변수는 관련성이 낮거나, 관련성이 변하거나, 관련성을 파악하기 어렵다.

물가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변수의 환율에 대한 영향이 더 큰 것은 당연하다.

이런 전제 하에 단기적으로는 수급이 중요하고, 가장 명확하게 외환의 수급을 반영하는 것은 조사해 본 나라에서 외환보유액이었다. 

무역수지, 경상수지, 자본금융수지, 이것들의 누적치, 에러 및 오차 등은 상대적으로 관련성이 덜 했다.

통화량은 한국과 일부 국가에서 특별한 중요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냥 나머지 변수들로 설명해도 그만이다.


아래는 달러의 미래에 대한 몇 년 간의 전망을 해 보고 싶다면 들여다 볼 가치가 있는 과거의 그림이다.

달러는 중요한 변곡점을 이미 지난 것으로 보인다.

달러의 추세는 변곡점을 지나면 5년에서 10년 이상 유지한다.


역사가 반복된다면 달러는 장기적으로 10년여의 약세를 지속할 것이다.

단기적으로 달러 약세가 주춤할 이유는 여러가지 찾을 수 있지만, 달러 강세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은 2030년 전후에 나타날 것으로 본다.




약 50년 간의 엔, 유로/마르크, 스위스프랑, 파운드, 호주달러, 원화, 위안화를 달러기준으로 본 것이다.
엔, 유로, 스위스프랑의 초장기 추세는 강세이다.
나머지는 횡보이거나 약세이다.

장기추세는 유로를 제외하면 2019년말 2020년 초부터 강세이다.
유로의 장기추세는 2017년부터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달러 인덱스에서 유로가 60% 전후를 차지하기 때문에 달러의 추세는 유로가 결정한다.
다양한 종류의 달러 인덱스가 나타나고 사라졌지만 대세는 다르지 않다.



요약하면 지금은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





달러 약세(유로 강세)가 나타나는 시기에 기축통화를 갖지 못한 규모가 큰 경제를 가진 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증가한다.
(위 그림의 중국, 일본, 사우디, 인도, 브라질, 한국, 멕시코는 외환보유액이 가장 큰 국가들)

달러가 미국 밖으로 빠져나가도 가능하고, 외환보유액의 평균 40%를 차지하는 달러 이외 외환보유액의 평가차액이 증가해서도 가능하다.
보통은 둘 다 기여한다고 본다.



달러 강세는 2017년에 끝났고, 외환보유액의 저점은 2016년에 끝났다.
어느 쪽이 선행한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추세가 동행한 지 4년이 넘어간다.


다시 말하면 지금은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






달러와 원자재의 역상관관계는 2000년대 이후 20년 동안 잘 유지되고 있다.

한국 수출이 반영하는 세계경기, 무역상황과도 그럴듯한 관련성을 보인다.


2016년부터 2020년 사이에 경기바닥, 원자재 바닥, 달러 고점이 만들어졌다.

달러강세는 끝난지 최소한 몇 년이 지났다.




요약

달러의 방향, 유로의 방향, 원화의 방향을 단기적으로는 알 방법이 없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현재의 달러 약세가 유지되지 않을 이유를 발견하기 어렵다.




2021년 2월 26일 금요일

신흥국 투자, 환율 20210226

 


미래에셋이 브라질 부동산 펀드를 청산하면서 원금의 85%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에게 보상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미래에셋 브라질 부동산펀드 청산… 2400명에 50% 보상 검토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25/2021022503246.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오래 전에 브라질 채권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여러번 경고 한 적이 있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5/09/brazil.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5/09/russia.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5/04/blog-post_5.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4/09/brazil-out.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4/06/brazil-inflation-risk.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4/06/blog-post_11.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4/06/continental-divide.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4/02/fragile-emerging.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3/11/blog-post_28.html



브라질에 대한 글도 더 있지만,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이 있다.

더구나 당시에는 미국 등의 선진국에 대한 투자가 훨씬 더 유망했다.

미국 옆에 붙은 멕시코에 관심이 있었지만, 투자했다면 역시 실패했을 것이다.


신흥국 대부분은 외부인이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각종의 위험이 있다.

신흥국 상품을 파는 한국의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상품 기획자부터 창구의 판매자들까지 아무것도 모른다고 보는 것이 좋다.


해당 국가의 경제 자체가 심각한 경우가 많지만, 정치적, 사회적, 외교적 문제들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위험을 만들어 낸다.

어떤 종류의 위험이든 일시적으로 회피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은 대부분 돈을 무제한으로 찍어내는 것이다.

그것이 경제지표로 나타나는 경우 물가의 급등 혹은 하이퍼인플레이션, 금리 급등,  환율 급등(평가 절하)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물가가 오르니 집값도 오르고 주가도 오르고 금리도 오르지만 환율이 이 모든 것을 상쇄해서 장기간 투자하면 쪽박을 차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래는 대표적인 신흥국의 환율을 표시한 것이다.



그림 출처: stooq

90년대 이후 한국과 중국을 제외하면 위에 표시된 나라에 장기투자할 경우 쪽박을 차는 것이 당연하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어떤 자산에 90년대에 투자했으면 몇분의 일에서 몇 십분의 일 토막이 난다.

여기 없는 대부분의 신흥국은 다르지 않다. 터키,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동, 중앙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기타 대부분의 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장기간에 걸쳐 통화가치를 안정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물가상승률만큼 성장하는 것도 매우 어렵기 때문에, 물가상승률보다 더 성장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다.

그런 점에서 동아시아의 일본,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폴, 중국 등은 예외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나라들의 특별한 성장에 익숙하다고 해서 다른 신흥국들이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미래에셋의 예처럼 대개 실패한다.


위에서는 달러 기준으로 신흥국 통화를 본 것이지만, 일본 엔, 유로(독일 마르크), 스위스 프랑을 제외하면 영국, 호주, 캐나다 포함 많은 선진국 통화도 장기간에 걸쳐서 달러대비 가치가 감소한다. 하락 속도가 신흥국 통화보다 느릴 뿐이다.



그림 출처: stooq


돈을 찍어내는 유혹에서 벗어나는 것은 선진국, 후진국을 막론하고 정치인들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다.





요약

신흥국에 장기 투자해서 성공할 확률은 통화가치 하락때문에 높지 않다.







us treasury, tips, spread 20210226

 




명목금리는 실질금리(실질 성장을 반영)와 기대인플레이션(미래의 물가를 반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만약 선진국 경제가 백신 덕분에 covid-19에서 몇개월 내에 벗어날 수 있다면 2019년 말 수준으로 금리가 빠르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는 실선으로 표시했다.

이후에 지속적인 회복이 진행된다면 금리 상승은 점선처럼 느리게 진행할 것이고, 어느 시점에서 10년물 금리가 3%에 도달할 때까지 기준금리가 0%에서 유지되면 이전의 장단기 금리차 고점에 가까운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시점에서 단기금리도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다.


만약 어떤 이유로 올해 하반기까지 전염병에서 회복될 수 없다면, 성장률 회복이 지체될 뿐 아니라 기대인플레가 재차 하락하게 되고, 회복 시나리오는 더블딥 이상의 지루한 형태로 진행될 것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1/bei-vs-us-stock-202101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