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2일 토요일

귀 내시경 (약혐)


가끔 귓속이나 콧속이나 입속이 불편할 때 직접 보면 덜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우연히 귀 내시경이라는 것을 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이만원 전후.
직구하면 좀 더 싸다고.

안 되라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화질이 기대이상이다.




내 고막이 이렇게 생긴 줄은 평생 첨 알았다.

이것 덕분에 입 안쪽 깊숙이 생겨서 며칠 고생시키던 궤양의 정체도 확인할 수 있었다.



잠깐 쓰면 뜨거워져서 조심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이걸로 정말 귀지 파다가는 사고나기 딱 쉬울 듯하다.
앱에 광고도 있고, 좀 구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심해서 쓰면 가격대비 효용은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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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어디서 샀는지 기억 안 나지만 쿠팡 배너 추가.
기억나는 것은 당시에 쿠팡보다 비싸게 샀다는 것.
2019/03/15


요기쏘 내시경LED...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samsung vs korea semi export 20190110




삼성의 잠정실적 발표가 있었다.
예상대로 실적은 예상보다 더 나쁘게 나왔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시장은 반도체 쇼크에 환호하고 있다.

저런 표현이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은 주어가 없기 때문일 뿐 아니라, 시제도 무시한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겉말, 속말 또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8/12/micron-vs-korea-semi-export-20181219.html

마이크론의 18년 4분기(9월-11월) 실적과 19년 1분기 전망이 발표되기 한참 전부터 시장은 차갑게 식어 있었지만, 몇개월 동안 눈에 보이는 반도체 업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전문가들께서는 장미빛 전망을 유지했다.
그것은 증권가의 전문가뿐 아니라 정부나 관련기관의 한국경제전문가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마이크론의 발표는 전문가들에게 현실과의 괴리를 좁힐 기회를 주었지만, 결과적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왜?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업황의 하향을 고려해도 특별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전문가들만의 잘못은 아니라는 것이다.




부문별 실적을 공시하지는 않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4분기 반도체와 메모리 매출 추정치는 임의로 19조, 15.5조를 사용했다.
하이닉스의 매출은 컨센서스 근처인 10조로 놓았다.

4분기 마이크론의 실적과 비교하면 마이크론, 하이닉스 대비 삼성전자의 괴리는 20% 이상에 달한다.

1분기에 마이크론의 실적 대비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실적이 특별히 감소했던 것은 환율효과가 일부 기여했고, 마이크론의 상대적인 약진도 기여했다.

2분기에 삼성전자의 dram관련 수율, 재고문제와 저급품 덤핑에 관한 기사들이 있었고 실제 하이닉스의 회복을 삼성전자가 따라잡지 못했다.

3분기에도 삼성전자가 뒤쳐진 양상이었으나, 워낙 실적이 좋아서 묻혀지나갔고, 시장점유율경쟁을 피하고 가격을 유지하려는 삼성의 보수적인 전략때문이라고들 언급되었다.

그러다 4분기에 저렇게 벌어졌다.

주가가 실적을 당겨서 반영한다고들 얘기하지만, 삼성의 4분기 실적이 마치 1분기 실적을 당겨서 반영한 것처럼 보인다.

메모리업체 전체가 아니라 삼성전자에만 해당되는 특수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12월까지의 한국 메모리 수출을 분기별로 합산해서 비교하면, 삼성의 4분기 매출이 왜 이상한지 알 수 있다.

1분기에 나타났던 약간의 괴리와는 비교할 수 없다.
수출로는 잡히고 매출로는 잡히지 않는 부분이 매우 커서, 4분기 하이닉스의 실적이 전망치처럼 잘 나와도 메꿀 수 없다.

일부 기사에서 4분기 반도체 매출이 급감한 이유로 전반적인 수요감소 외에 일부 기업의 구매 취소, 연기 등을 들고 있다.
이것이 미국과 중국 거대 it기업의 capex가 꼭지를 쳤다는 신호인지 아닌지는 미리 알 수 없는 문제이다.
현재는 충분한 자료가 공개된 것도 아니다.
다만 4분기에 예상되었던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이연된 것이라면 반도체 업황의 바닥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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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1/apple-shock-again-20190106.html

삼성전자, 4Q '어닝쇼크'…아마존 구매 취소 탓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901080100011400000688&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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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부들부들 떨지만 않고, 부글부글 끓지만 말고 모락모락 피어날 기회를 엿보며' 
11일자 골든브릿지증권의 하이닉스 보고서 제목이 인상적이다.
요약하자면 4분기 중반 이후 시작된 전방위적인 수요감소는 반도체 산업에서 '블랙스완'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과점화된 디램시장에서 마진을 과거의 저점보다 높은 30% 전후에서 방어할 수 있을 것이고, 수요감소를 가져온 무역전쟁은 장기적으로 경쟁자의 진입을 제한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저간의 상황을 고려하면 'PBR 1배 이하는, 전쟁이 임박하지 않는 한, 글로벌 경제 대공황급 침체가 없는 한, 분식이 없는 한, 적자가 임박/지속 전망이 없는 한, 핵심인력 대거 유출이 없는 한, 너무 싼 것'이라고 한다.




고용동향 12월 - 19년 맛보기




12월 월간, 2018년 연간 고용동향이 발표되었다.
18년 2월의 동향이 18년의 수정구슬에 해당되었던 것처럼, 18년 12월 동향은 19년의 수정구슬에 해당될 수 있다.




직업별 취업자 증감(원계열, 천명)이다.

이전에 누차 언급했던 것처럼 18년의 최저임금폭등으로 인한 고용감소는 서비스/판매종사자보다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종사자에서 명확하게 나타난다.
최저임금 인상 이후 2월부터 크게 감소했고, 감소폭이 18년 내내 지속적으로 확대되었고, 5가지 직업별 구분 중 1/3(900만/2700만)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것만으로도 심각한 문제였지만, 12월 전년대비 20만명대를 유지하던 감소폭이 28만명으로 급락했다는 점은 향후 더 심각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http://www.minimumwage.go.kr/stat/statMiniStat.jsp

19년 1월부터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상승했다.
18년의 16.4% 1차 폭등이 고용에 명확한 자취를 남긴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19년의 10.9% 2차 폭등이 가져올 효과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가능성이 존재한다.






말보다는 그림이 쉬우니 참고용으로 그려봤다.
위의 그림 여섯개는 가능한 변화를 대개 포함한다.
화살표로 표시한 것은 외부의 충격.

최저임금은 인상되고 유지된 것이니 step input처럼 볼 수도 있지만, 월별증가율로 보면 impulse로 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고용지표도 원수치를 볼지, 증감을 볼지에 따라서 왼쪽열에서 고를 수도 있고 오른쪽에서 고를 수도 있다.
잘 선택할 필요가 있지만, 여러 지표를 전체적으로 보면 크게 잘못될 일도 없다.


A-1. 반복적인 충격에 똑같은 반응. 약한 충격이 충분한 간격으로 발생할 경우.
independent, stable, identical...

A-2. 반복적인 충격에 약화된 반응이 나타날 경우.
해당하는 명칭 혹은 기전: attenuation, reduction, depression, inhibition, desensitization, adaptation, blocking, interference....

A-3. 반복적인 충격에 강화된 반응이 나타날 경우.
potentiation, sensitization, synergy, augmentation....

A와 B의 같은 번호는 같은 시스템의 반응일 수 있지만,

B-1. 1차 충격에 대한 반응속도 혹은 감쇄속도가 느리고, 2차 충격이 더해진 경우.
다시 말하면 1차, 2차 충격의 인터벌이 짧은 경우이고, 상황에 따라 두개의 충격은 큰 규모의 충격 하나로 치환가능. additive, linear

B-2. 1차 충격에 대한 반응속도 혹은 감쇄속도가 느리고, 2차 충격의 반응이 약해진 경우.

B-3. 1차 충격에 대한 반응속도 혹은 감쇄속도가 느리고, 2차 충격의 반응이 강해진 경우.




두 번의 최저임금인상폭이 물가상승률(1-2%), 경제성장률(2-3%)이나 합계 (3-5%) 근처에서 상식적으로 결정되었다면 직접적인 효과를 판단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두번의 최저임금 폭등이 몇년의 시차를 두고 진행되었다면 두개를 별도로 판단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1년의 차이를 두고 두번의 최저임금인상이 연달아 진행되었고 두개의 인상률은 각각 충분히 높고, 합치면 2년 동안 30%에 육박한다.

현재의 취업자수 증감 추이는 왼쪽열보다 오른쪽열의 B-1, B-2, B-3 중에서 고르는 것이 적당하다.






계절조정한 수치이다. 누르면 커진다.

취업자수나 고용률은 기준선이 기울어져 있으니, 빨간선으로 표시한 추세를 참고할 수 있다. 추세는 위처럼 그냥 눈으로 그어볼 수 있지만, 취향에 따라 이동평균, 선형회귀선 혹은 15세 이상 인구의 추세를 이용할 수도 있겠다.
취업자 증감(변동치)은 기울어진 추세가 제거된 것과 같으니 그대로 보면 된다.
전에 언급한 이격도도 그대로 볼 수 있다.

12월의 취업자수 악화가 비수기의 노이즈라면 다행이고 무시할 수 있다.
그러나 전체 그림을 보면 하반기 회복기미를 보이다가 19년 최저임금이 그대로 확정되고, 주휴수당이나, 근무시간 등 관련 조항이 정부의 뜻대로 유지되면서 다시 얼어붙은 모양새이다.


18년에 정부는 수십조에 달하는 예산을 최저임금급등과 소득주도성장 관련한 고용 감소와 소득 감소의 충격을 막기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8년보다 19년에 고용 충격이 덜할 것이라고 믿을 수 있으려면, 정부의 노력이 최소한의 회복 효과라도 보였어야 한다.
그러나 12월까지의 고용동향은 1년간의 정부의 노력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19년에도 정부는 비슷한 노력을 할 것이다.
soc투자, 건설경기부양 등의 고전적인 고용 회복 노력도 강화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18년의 엄혹한 현실을 경험한 기업과 가계가 19년의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경주한 노력의 총화가 12월의 고용 지표 악화에 기여한 것이라면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더블딥에 준하는 고용지표의 변화가 예상되지만, 참고도의 A-3 혹은 B-3의 형태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이 최선이다.





2019년 1월 6일 일요일

netflix 20190106




넷플릭스는 오랫동안 사용자로서 관심있게 보기만 했던 회사이다.
그런데 최근 두 작품은 특별한 점이 있다.
하나는 black mirror 시리즈 중 bandersnatch라는 interactive 드라마가 그런 시도 중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bird box라는 산드라 블록 주연의 스릴러 영화가 초대박 흥행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많이들 소개하고 있으니 자세한 언급은 생략한다.
다만 버드박스는 온 가족이 2시간 동안 떨면서도 눈을 뗄 수 없었고, 밴터스내치는 아이 소개로 봤지만, 하품이 나고 반복되는 것을 참을 수 없어서 중간에 그만 두었다.




미국에서 넷플릭스 검색빈도는 몇년째 정체되어 있고 연말연시에 잠깐씩 증가한다.
그런데 버드박스의 초대박 흥행으로 급등했다.
장기적으로 방향을 바꾸게 될지는 알 수 없다.




미국 포함 전세계에서 넷플릭스의 검색빈도는 완만한게 증가하고 있다.
연말에 30% 전후의 피크가 나타나지만 이번에는 70% 이상 증가했다.
두 영화, 특히 버드박스 흥행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본다.



삼성증권의 10월 보고서에서 따온 그림이다.
미국에 비해 해외 가입자는 아직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입자 순증은 하반기에 높다.
두 영화의 흥행이 가입자 증가에 어느 정도 기여할지에 관심이 간다.

넷플릭스 독점 콘텐츠의 대박 흥행이 반복된다면, 옥수수와 푹의 합병같은 국가별 군소 플랫폼들의 노력이 지속되겠지만, 장기적인 생존을 알기 어렵다.
아마존, 디즈니 등의 대항 플랫폼이나, 유튜브같은 관련 플랫폼과의 경쟁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넷플릭스의 콘텐츠 제작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하면서 회수불가능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커지고 있었지만 과거에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의 흥행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면 우려는 완화될 수도 있을 것이다.




tesla sales 20190106




data: https://insideevs.com/monthly-plug-in-sales-scorecard/

판매대수는 증가.
모델 3 유럽 판매, 중국 공장 생산 등의 기대는 아직 이르고, 선주문 소진, 미국 세제 혜택 소멸, 중국수입부품 관세, 자동차업체들의 고가전기차 시장 진입 등의 우려가 지배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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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https://electrek.co/2019/01/06/tesla-gigafactory-3-breaking-ground-china-today/

https://insideevs.com/tesla-gigafactory-3-facts-videos-form-groundbreaking/

https://draft.blogger.com/blogger.g?blogID=1443933236472617880&pli=1#allposts

https://insideevs.com/shipment-tesla-model-3-big-ship-europe/

https://insideevs.com/byd-6th-plug-in-car-sales-record/

http://autonews.gasgoo.com/china_news/70015547.html

apple shock again 2019010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1/apple-shock-china-shock-20190103.html
중화권 매출감소가 전년대비 최소 24%라고 했었다.
그러나 착각이 있었다.

In fact, most of our revenue shortfall to our guidance, and over 100 percent of our year-over-year worldwide revenue decline, occurred in Greater China across iPhone, Mac and iPad.

쿡은 애플 매출이 가이던스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의 100% 이상을 중화권 매출이 차지한다고 했는데, 이것을 전년 매출 대비 감소폭의 100%로 잘못 계산했다.


그래서 다시 계산해본다.

17년 4분기 매출 883억 달러
18년 4분기 최초 전망 910억 달러
18년 4분기 수정 전망 840억 달러

이때 중화권 매출은

17년 4분기 중화권 매출 180억 달러 (비중 20%)
18년 4분기 중화권 최초 전망 184억 달러 (비중 20% 가정)

쿡의 말은 18년 4분기에 나타난 매출전망치 하향 70억불보다 중화권 매출 감소가 크다는  것이다.

18년 4분기 중화권 수정 전망 114억 달러 (비중 13.5%)

쿡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중화권에서 애플 매출감소는 40%(70/180)에 육박한다.

이 때 4분기 중화권의 매출 비중은 전년의 20%에서 13.5%로 낮아진다.


애플 매출 감소가 중국의 소비 둔화때문인지, 아이폰의 초고가 정책 때문인지, 중국인민의 아이폰에 대한 배척때문인지는 아직 구분하기 어렵다.

다만 애플 쇼크 이후 발표된 중국의 caixin 서비스 pmi는 제조업 pmi와 달리 높게 유지되었다는 점이 약한 힌트가 될 수는 있다.



4분기 매출 전망치를 표시한 것이다.
기왕에 감소하고 있던 아이폰 판매대수는 향후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나, 4분기에 전년대비 감소하는 것은 명확하다.

아이폰 판매는 14년 레벨업 이후 성장을 멈추었다.
비례하는 애플 매출은 17년 아이폰 단가 급등이후 추가로 증가했으나 한계에 부딪혔다.

애플은 아이폰제외매출이 1/3을 차지하지만 본질적으로 아이폰 제조업체이다.
Q의 한계를 P의 증가로 극복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일단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역, 다른 상품, 서비스 매출이 중화권의 매출 감소를 언제 넘기게 될지는 짐작하기 어렵다.




2019년 1월 3일 목요일

양심에 자격 따지는 자들






나는 신재민의 양심선언에 전혀 의심이 없었다.
그런데 관련자, 책임자들은 신재민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기보다는 개인의 신상을 까내리기 바쁘다.
전부 개객기들이다.

신재민 前 사무관의 금일 기자회견 관련
□ 신재민 前 사무관은 수습기간을 제외하면 기재부 실제 근무기간이
만 3년 정도의 신참 사무관으로서 접근할 수 있는 업무 내용에 많은 제한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ㅇ 실무담당자로서 정책결정 과정에서 극히 일부만 참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주요정책의 전체 의사결정 과정을 아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크게 왜곡시키고 국민을 호도하는 것임
□ 금일 기자회견에서 신재민 前 사무관의 주장과 관련하여

ㅇ 차영환 前 비서관이 그 당시 기재부에 연락한 것은 12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취소하거나 보도자료를 회수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 12월 발행규모 등에 대해 최종 확인하는 차원에서 했던 것임
ㅇ 또한, 前 경제부총리가 언급했다는 국가채무비율 39.4%는 적자국채 추가 발행 규모 시나리오에 따라 국가채무비율이 어떻게변하는지 검토하는 과정에서 논의 되었던 여러가지 대안에 포함되었던 수치 중에 하나였음

어제 기재부 보도자료 전문이다.
쥐뿔도 모르는 애송이가 아는 척하고 나섰다는 얘기다.
기재부를 대표하는 홍남기 부총리는 저런 보도자료가 나간 이후 발생한 신재민의 자살 기도 관련 정황때문에 노심초사하는 표시라도 했다.

현직 한국은행 본부장, 신재민 사무관 “자기 일 제대로 이해 못하고, 유능한 사람도 아닌 듯” 일갈
https://www.ajunews.com/view/20190103101830288

이런 링크를 어떤이가 댓글에 걸어놓았다.
페이스북을 퍼올린 기사같지도 않은 기사이다.
굳이 읽을 가치도 없고,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해명도 없다.
기사 제목에 그대로 드러나 있듯이 신재민에 대한 인신공격 그뿐이다.

음식평론가라는 어떤 자는 조직에 똥칠을 했다고 솔직하게 지*을 한 모양이다.

신재민, 유서 해프닝 '생명에 지장 없어' … 손혜원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10388717

여당 국회의원 하나는 sns로 신재민이 돈벌러 나갔다고 욕했다가 잽싸게 내렸다고 한다.



어떤 정권을 지지하거나 반대할 수는 있다.
그런데 그것때문에 한 인간의 양심선언을 폄하하는 짓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내부고발, 공익제보는 저런 개새들 의견대로면 한 조직에서 수십년 근무하고, 근무평점을 최우수등급으로 받아서 고위급에 올라가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은 대개 고발대상과 똑같은 놈들이다.
신재민이 고발을 하고 싶으면 20년 쯤 지나서 관련자들 전부 늙어 죽은 다음에 하라는 말일까?
삼성을 까발린 김용철 같은 이는 가진 것을 다 내려놓고 기껏 내부고발을 했어도, 그놈들 덕에 부귀영화 다 누리고 무슨 개수작이냐는 소리를 들었다.
김용철이 3년차에 까발렸으면 지금 한목소리로 신재민을 비난하는 자들은 똑같이 비난했을까?


양심선언에 무슨 자격이 있나?
무능한자, 조직부적응자, 배신자, 그런 굴레를 씌워서 다구리치는 것도 사람의 진정성이 의심될 때 하는 짓이다.
이 쓰레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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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아래는 신재민씨 부모님의 사과문과 선후배들의 호소문이다.
쓰레기들의 독사같은 글과 대비되는 가슴아픈 글이다.

[전문]신재민 前 기재부 사무관 부모님 사과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4285191

[전문]신재민 선후배 “소모적 논쟁 아닌 시스템 문제 토론해달라”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4285192

기재부의 관련자들과 독사같은 발언을 쏟아낸 정권의 지지자들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책임감있는 대응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