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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일 목요일

yuan, sdr





중국 투자자를 위한 15가지 질문과 답변 - 유안타증권
4. IMF 의 특별인출권(SDR)이란 무엇인가요?
 "현재 SDR 바스켓은 미국 달러(41.9%)와 유로(37.4%), 엔(9.4%), 파운드(11.3%)로 구성되어 있으 며, 2016년 10월 1일부터 미국 달러(41.7%), 유로(30.9%), 위안(10.9%), 엔(8.3%), 파운드(8.1%) 로 위안화가 신규 편입 될 예정이다."

SDR Valuation


"세계은행은 31일 위안화로 사고 파는 5억SDR(46억위안·약 7800억원) 규모의 SDR채권을 발행했다. 응찰률은 2.5대 1이었다. 3년 만기, 이표 0.49% 조건으로 발행됐다."

"위안화 SDR 편입, 환율 변동성 우려 덜어줄 듯"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378
"중국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이 위안화의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문가들의 말은 인용해 보도했다."

http://www.scmp.com/business/markets/article/2011829/yuan-s-inclusion-sdr-basket-eases-traders-concern-about-currencys

"Another unusual aspect of this week’s issue is that it took place in mainland China, meaning investors must use yuan to buy and sell the bond. Coupon payments, too, will be made in yuan."

http://blogs.reuters.com/breakingviews/2016/09/01/china-is-wrong-venue-for-an-sdr-revival/
"That sounds nice until one considers many of the 50 purchasers were almost certainly ordered to buy it. Chinese corporate buyers prefer to hedge with dollars offshore, not low-yielding SDRs settled in local currency inside China’s capital controls."



중국은 위안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 동원할 수 있는 회사, 은행, 국제기구도 다양하다.
당분간은 중국경제와 위안화에 대한 투자자의 불안과 의심을 낮추는데 이러한 수단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
세계은행의 일견 장점이 없어보이는 sdr발행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이 위안화 국제화의 이정표가 될지, 중국당국의 시장에 대한 통제력이 여전함을 보여주는 쇼에 불과한지 아직은 두고 볼 일이다.







2016년 8월 31일 수요일

china, yuan, foreign exchange reserves, export 20160831


위안의 약세가 스텔스기처럼 진행중이다.



달러대비로 봐도 무역상대국과 비교해봐도(실질이 아니고 명목실효환율이다) 15년부터 시작된 추세가 전혀 꺾이지 않고 있다.

장기적으로 물가와 관련이 있고 단기적으로는 외환보유고와 관련이 있다.
한국과 전혀 다르지 않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future-of-yuan-from-china-cpi.html



위안은 외환보유액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멋진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단기적으로 외환보유액의 감소는 멈추었지만, 위안의 약세는 그렇지 않다.
상당기간 괴리가 유지될 수 있지만, 2008년은 위기상황이라 직접적인 비교는 의미없다.






전년동월비를 보면 환율과 보유액이 동행하지만 시기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선행한다.
투기자들이 추세에 따라 드나드는 흔적일 수도 있다.
길게 보면 국제수지와 당국의 개입이 외환보유액을 결정할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3/yuan-vs-chinese-export-broken-relation.html

명목실효환율와 수출의 전년동월비를 비교한 것이다.
(환율도 전년동월비라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이 수출에 선행하던 과거의 관계는 2014년 이후 사라졌다.
수출은 환율과 상관없이 감소하고 있을 뿐이다.
왜?
기름값이 1/4토막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기름값 하락의 원인은 다른 데서 알아보자.

기름값 변동이 멈추면 그것이 수출 감소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사후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눈으로 추정해 보면 최대 35%p-40%p이다.
아마 그보다는 적을 텐데, 물가하락과 달러강세를 나누어 반영하면 물가의 비중이 20%p 정도는 될 것이다.


http://data.stats.gov.cn/english/easyquery.htm?cn=A01

7월 중국수출 -4.4%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08/2016080801745.html

전년동월비로 깔끔하게 그려놓은 곳이 없어서 중국통계청에서 받아야 하지만, 최근 1년치 그림이 기사에 있다. 파랑이 수출. 중국수출은 변동성을 제외하면 전년동월비로 1년가까이 횡보중이고 어찌보면 회복하고 있는 것같기도 하다.

위의 그림과 머릿속에서 연결해보자.
수출, 수입이 줄고 있다.
그래도 무역수지는 흑자이고 외환보유액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없다.





미국과의 무역은 최근 자료까지 올라와 있다.
위안화의 약세가 중국의 미국향 수출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과거 위안화의 강세가 미국의 중국향 수출에 영향을 주기 어려웠던 것과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세상이 교과서처럼 작동하지 않는 이유는 많다.

기름값 하락은 저점을 찍은 듯이 보여도, 그 여파가 끝나지 않았다.
미국과 중국의 물가는 매우 중요하다.
또 수출이 중요하다.
중국보다는 한국의 수출이 더 중요하다. 내일 나온다.





2016년 3월 19일 토요일

shanghai accord? maybe not



망하도록 정해진 길을 가던 세상이 두달만에 바뀐 듯하다.
음모론이 나올만한 시기이다.

상하이 합의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 수 없지만, 실제 없었을 것 같고, 필요도 없었을 것 같고, 설령 있어도 장기 효과는 의심된다.
G20이라고 해봐야 18개국이 들러리이니, 미국과 중국의 입장이 명확해야 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달러약세를 원하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지만, 중국의 입장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중국인들마저 절상이냐 절하냐의 양가감정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다. 위안화가 약세로 가면 금융 위험이 커지고 위안의 국제화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 전략에 문제가 생기고, 강세로 가면 수출에 불리하고 물가를 포함하는 펀더멘탈과의 괴리가 의심되기도 한다.

과거의 플라자합의 시와 지금이 무엇이 다른지 물가 한가지만 확인해 본다.




85년에 달러대비 엔과 마르크의 강세가 시작되었다.
지금 달러대비 위안이나 기타 통화의 강세가 시작되는 것은 메이저달러인덱스의 장기 차트를 보면 그럴 듯하다.

그런데 중국은 메이저인덱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위 그림의 빨간색 차트가 중국을 포함한다.
만약 달러 인덱스에서 상하이 합의를 유도할 만한 강력한 달러강세를 찾아내고 싶다면 빨간선을 봐야 한다.
빨간 선을 보면 1985년의 플라자 합의는 선진국 이외의 국가에 대해 장기적인 환율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볼 수 없다.

무엇이 차이를 낳았을까?
물가때문이라고 본다.



메이저달러인덱스에서 구한 물가비율은 40년이상 장기적으로 미국보다 다른 선진국의 물가가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런 조건에서의 85년 합의는 단기적으로 급등한 환율을 안정수준으로 되돌릴 가능성을 높인다.
실제 빠르게 달러인덱스가 장기 추세로 돌아갔다.

합의가 없어도 85년, 2002년, 최근의 고점은 평균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저절로 그렇게 될 일을 정치적으로 가속화시킨 것이다.


그러나 신흥국을 포함하는 물가비율은 전혀 다르다.
신흥국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전세계 원자재 붐이 발생한 2000년대의 정체기를 제외하면 이전에도 이후에도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러니 어떤 합의를 통해 달러를 일시적으로 약세로 보내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없다.
전적으로 신흥국 내부의 정치, 사회, 경제의 총체적인 조건에 달린 문제라고 볼 수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china-cpi-estimate.html

신흥국 중 브라질,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의 나라에 비해 2010년대 이후 중국의 물가는 안정적이다.

장기적으로 미국과의 물가비율이 안정적이라면 환율도 그러할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future-of-yuan-from-china-cpi.html


90년대 후반 이후 미국과 중국의 물가 비율은 안정적이다.
유가가 안정되고 미국물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 위의 물가 비율이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다.
과거 두번의 달러 초강세와 지금 상황이 같지 않지만, 특히 그 상대가 중국이라는 점은 완전히 다르다.
투기꾼들의 단기 베팅으로 일시적인 혼란이 있더라도, 그 이유만으로 환율을 두 나라가 급하게 조작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위안화의 미래는 투기꾼이 아니라 중국의 의지에 달렸고, 원화는 900원대로 간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2016년 3월 8일 화요일

yuan vs chinese export - broken relation or not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future-of-yuan-from-china-cpi.html


위안의 약세가 중국 수출을 수렁에서 구할 수 있을까?



명목실효환율과 중국의 전체 수출을 보면 곧 그런 일이 벌어질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달러/위안과 중국의 미국에 대한 수출을 보면 2년동안 위안의 약세가 진행했어도 과거에 나타난 수출의 화끈한 회복이 다시 나타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지 않은 것이 전적으로 유가 약세때문이고 이제 유가의 바닥을 확인했으니 앞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장담하기에 시간이 많이 지났다.
바람직하게는 6개월, 길어도 1년 이내에 수출이 회복되었다면 환율과 수출간의 관계를 의심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이제 미국에 대한 기대는 줄이고, 유럽이나 일본같은 기타 국가에 대한 위안의 약세가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해본다.



China Exports


http://www.tradingeconomics.com/china/exports
















2016년 2월 29일 월요일

future of yuan from china cpi



한 나라의 통화가치의 하락은 물가상승과 환율의 평가절하로 나타난다.
그러나 중국은 10년 이상 물가상승과 환율절상이 동행하는 특이한 상태를 유지했다.

중국의 물가와 환율이 경상수지 흑자, 자본금융수지 흑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피동적으로 결정되는 상황이라면 가능하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12/yuan-implication-for-won.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china-yuan-vs-cpi.html


그러나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물가이고, 대부분의 나라에서 장기적으로 물가비율은 환율과 동행한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reerneer-inflation-ratio-from-bis.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relay-of-inflation-and-devaluation.html


중국은 물가와 환율의 괴리를 보인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었지만, 지난 2년간의 달러대비 위안화 약세는 그러한 괴리를 축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의 명목실효환율과 물가비율을 비교한 것이다.

2010년까지 그 차이가 일정 수준 이하에서 유지되었지만, 2011년 이후 차이가 벌어졌다.
위안의 강세를 이전 시기와 비교하면 약 30% 이상에 해당한다.

주로 유로와 엔의 약세에 기인한 것이지만, 위안이 달러와 연동되어 있다는 사실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12/the-end-of-yuans-peg-to-dollar.html





명목실효환율과 물가의 전년동월비를 비교하면 다른 통화처럼 물가와의 관련성이 나타난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systemic-risks-us-cpi-dollar.html


다른 통화들에서 달러대비환율로 보든 실효환율(다른 무역상대국대비 가중평균)로 보든 물가와의 관계가 비슷하다는 것과 비교하면, 위안화의 물가비율이 달러와 비교시에만 반대로 나타나는 것은 주목할 일이다.


아래에서 다시 확인한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china-cpi-estimate.html

중국과 미국의 물가를 비교한 것이다.
보통은 쉬운 일이지만, 중국에서는 그렇지 않다.



미국와 중국의 물가비율과 환율을 비교한 것이다.

87년부터 99년까지 위안화는 물가와의 관계를 유지했고, 이는 다른 나라와 다르지 않다.
중간에 환율이 변동하는 시기, 달러에 고정한 시기, 환율을 일시에 조정한 시기를 다 고려해도 그렇다.

99년부터 2005년까지 달러에 고정한 시기에는 중국의 물가가 미국보다 낮았고 강세압력이 존재했다.

미국포함 전세계의 절상압력을 받으면서 점차적으로 위안화 강세가 진행되던 금융위기 전까지 기간동안 위안화는 물가수준과의 차이를 좁혔다.

결국 본격적으로 물가와의 괴리가 발생한 것은 금융위기 이후라고 볼 수 있다.
이 괴리는 위안화가 20%정도 절하되면 사라진다.



물가비율을 전년동월비로 보면 2014년 이후 타 통화대비 역전된 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확인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수십년간 일방향으로 지속된 자본유입이 유출로 방향을 바꾸었기 때문에 새로운 균형을 찾을 시간이 필요하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world-foreign-reserves-cycle-candidate.html

물가를 외환시장의 펀더멘탈로 본다면, 외환보유액은 수급이다.
경상수지와 자본금융수지의 차이는 외환보유액에 반영되고, 환율과 직접적인 관련성을 보인다.
북미와 유럽의 선진국들을 제외하면 일본까지 포함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최근 발표된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200B이고, 환율은 6.55 위안이다.
잘 동행하고 있고, 현재 수준에서 괴리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환율과 수급은 잘 매칭되고 있다.



전년동월비로 보면 더욱 명확하다.




여기까지 요약하면

1) 장기적으로 물가와 환율을 높은 상관관계가 중국에서도 99년 이전까지 확인된다.
2) 단기적으로 국제수지, 외환보유액이 위안화의 수준과 방향을 결정하지만 14년 이후 방향이 바뀌었다.
3) 물가의 관점에서 달러대비로 20%, 전세계통화대비로 30%의 괴리가 유지되고 있다.


그런데 누군가 위의 관찰을 바탕으로 향후 벌어질 일을 예측하려고 한다면 중요한 고려사항이 있다.

1) 환율이 아니라, 물가가 움직일 수 있다. 중국대비 미국물가가 20%, 전세계 물가가 30% 오르는 상황말이다. 중국물가가 내려가도 효과는 마찬가지이고, 환율변동이 물가변동에 반영되는 과정은 더 직접적이고 빠를 수 있다.

2) 상대국간의 물가수준이 일정 범위에 있다면 환율변동의 폭은 50% 혹은 그 이상에 달한다. 유로, 엔같은 선진국 통화도 다르지 않으니, 신흥국 통화라면 변동성은 더 높다.

3) 주지하다시피 중국의 통계는 조심해야 한다. 환율과 미국물가는 중국의 영향력이 덜 작용할 것이나, 중국물가는 조심해야 한다. 90년대까지의 물가비율은 환율과의 관계로 일부 검증했지만, 최근 10여년간의 물가도 믿을만한지는 다른 문제이다. 더구나 방향이 아니라 환율의 수준을 판단하려고 하면 누적된 차이의 영향은 더 클 수 있다.



결론

위안의 미래는 지평선이 아니라 노이즈 아래에 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안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
그러니 보이는 척 하지 말자.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the end of yuan's peg to the dollar




usd/cny vs neer (bis, broad)


달러페그제를 완화 혹은 폐지하면, 위안화가 더 평가절하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단기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인민은행이 의도하는 바라고 생각하는 것은 현재 상황을 완전히 반대로 판단하는 것이다.

http://www.wsj.com/articles/chinas-central-bank-signals-intention-to-loosen-yuans-peg-to-dollar-1449843879

내가 보기에 wsj의 사설은 횡설수설하는 경향이 있고, 이것을 받아쓴 한국의 여러 기사들도 대동소이하다.
neer가 통화바스켓에 대한 peg시 기대되는 위안의 통화가격과 개념상 같고, 그 위치가 현재 usd/cny 대비 어디쯤인지 알면 그렇게 쓰지는 않을 것이다.
잘 모를 때는 한편, 다른 한편, 또 한편 그러면서 관련 내용을 늘어놓는 최선이다.

달러에 완벽하게 고정되었다가 점진적인 절하가 진행되었던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위안의 달러에 대한 가치는 명목실효환율(neer, bis, broad)과 큰 추세는 일치했고, 일시적인 차이도 회복되었다.

14년 이후의 괴리는 달러강세, 기타통화 약세의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다.
위안을 달러가 아니라 무역비중을 고려한 바스켓에 연동한다는 것은 neer에 위안화의 가치를 연동한다는 뜻이고 약세통화(유로, 엔 등)의 비중이 커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국제화에 나선 위안화의 안정성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중국의 달러에 대한 수요를 다른 통화로 돌리는 효과가 나타나면 위 그림의 갭(빨간 화살표)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갭이 감소한다는 것이 자동적으로 어느 한쪽이 다른 쪽으로 이동해서 수렴하는 것을 나타내지 않는다.
다만 위안화의 달러대비 약세는 제한적이면서, 10년 동안 지속된 neer의 강세가 끝나는 상황이 인민은행의 의도라고 추측할 수는 있다.
위안화의 국제화, 안정성 유지에 기여하면서 유럽, 일본대비 수출경쟁력의 약화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tooq.com/q/?s=usdcny&d=20151214&c=1y&t=l&a=lg&b=0&r=eurcny+jpycny+krwcny+twdcny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3/the-impossible-trinity-china-rising.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12/yuan-implication-for-won.html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yuan - implication for won


원화의 슈퍼강세가 올 것이라는 생각을 늘어놓은지 2년쯤 되어가는데, 아직은 전혀 그럴 기미가 없고, 오히려 달러 대비 원화의 약세가 당연시 되는 분위기이다.
여기에는 기름을 위시한 원자재약세, 달러강세와 더불어 위안화의 국제화, 중국자본시장 통제완화, 달러유출과 관련된 위안화의 약세가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모두들 관심이 큰 기름값/달러 말고 위안화를 다시 한번 살펴봤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china-yuan-vs-cpi.html

china cpi vs yaun


이후에 여러나라들의 물가와 환율의 관련성을 reer와 neer의 비율로 살펴보았으나 중국은 물가와 환율이 관련성이 최근 10년간 반대로 나타나는 거의 유일한 나라였다.



3월말 기준 중국, 인도, 러시아, 멕시코의 명목실효환율(broad, bis)과 물가비율. (누르면 커진다)

중국은 다르다.
선진국과도 다르고, 다른 신흥국과도 다르다.





환율을 뒤집어 비교하면 잘 맞는다. 이게 신기해야 한다.
더 신기한 것은 환율 변화율과 물가 변화율의 비율이 일정한 정도가 아니고 크기 자체가 2013년까지 같았다.

그런데 2014년부터 바뀌었다.



최근 물가를 확인하기 위해 tradingeconomics에서 확인해보면 물가는 14년말부터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니 최근의 위안화 약세는 물가만을 고려하면 괴리율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유는?
물가의 특별한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거나, 다른 요인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거나, 둘 다이거나.




환율이 외환보유고의 그림자 혹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점은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니다.
나름 기축통화에 가까운 일본도 비슷하다.


pumping in, pumping out - 외환보유고와 환율, kospi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3/pumping-in-pumping-out-kospi.html

inflation and exchange rate - case of japan 답보고 문제풀기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3/inflation-and-exchange-rate-case-of.html


중국도 한국, 일본에 못지 않다.
위의 그림은 외환보유고 자체, 혹은 전년동월비가 아니고, 전년동월차이다.
그렇게 보면 2014년 이후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전년동월비로 보면 감소추세로 들어선 것은 같은 시기이지만, 증가율이 감소하는 것은 이미 10여년 지속된 추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년동월비의 추세가 바뀌는 것 못지않게, 음전환하는 것은 어떤 지표에서나 중요한 일이다.

왜?
그 때부터 원래 지표의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외환보유고가 감소하는 것은 경상수지, 자본금융계정, 오차(대개는 무시) 세가지의 합으로 결정된다.
중국, 한국, 대만, 싱가폴같은 나라의 경상수지가 몇년이상 흑자가 지속되고 있으니, 자본의 유출이 경상수지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14년에 변화가 있었으니 환율을 다시본다.
cny(역내)와 cnh(역외, 홍콩)을 같이 보면 자본의 유출입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9/rmb-domination.html

위안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둘 간의 차이는 일시적으로만 존재했다.
그러나 중국정부가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하면서 환율변동을 시장에 맡긴 후에 차이가 확대되었고, 위안 약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국, 대만, 싱가폴의 통화를 겹쳐보면 외안화보다 더 빨리 큰 폭으로 움직였다.
중국까지 포함해서 모두 자본유출, 통화약세, 경상수지흑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알 수 없다.
그러나 경상수지흑자가 통화약세를 제한하는 환율의 자동조절효과는 온존하고 있고,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비한 자본유출도 클라이막스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

위안화의 추가적 약세가 5% 이내 수준이라면, 이미 고점을 확인하고 대기하고 있는 다른 통화와 만난 후에 방향을 정하게 된다.



며칠 후의 연준의 이벤트가 단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으나, 아직 슈퍼원이 슈퍼달러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는 가설을 버릴 이유가 없다.
오히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수출국들의 환율이 동시에 강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현실적이고, 더 위험할 수 있다.

80년대 일본엔, 독일마르크의 강세보다 더 강력한 아시아 통화의 동시 강세.
생각해 보자.






2015년 9월 10일 목요일

RMB domination






위안화의 급격한 변동이 발생한지 한달이 되어간다.
중국위안, 한국원, 대만달러, 싱가폴달러가 3% 이내 절하되었다.
홍콩달러는 달러에 고정되어있으니 변동율을 실제로 0% 전후이고, 표시할 필요없다.

역외 위안 (usdcnh)은 역내 위안, 기타 통화보다 1% 이상 추가 절하되었고 폭이 넓어지고 있다.




5년으로 확대해서 보면 위안을 제외한 한국, 대만, 싱가폴 통화의 변동이 크고 일시적으로 비동기화될 때가 있지만 결국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의 위안화 급변동에도 불구하고 위안의 상대적인 강세는 지난 몇년에 비해 여전히 확대되어 있다.




역내위안 역외위안의 차이는 한달 전까지 매우 좁은 범위에서 유지되었지만, 지금은 차이가 크게 벌어져있다.
역외에서 위안화에 대한 매도 압력이 높다는 것이다.

이것은 페그제가 위협받을 정도로 홍콩달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 외환시장개입이 잦아지고, 외환보유고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중국 경제의 펀더멘탈과 관련이 있든 없든, 위안화에 대한 약세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여기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위안화의 약세전환과 관련통화의 약세심화에도 불구하고 유로, 엔뿐 아니라 캐나다, 호주같은 선진국 통화대비 강세는 지난 몇년 동안에 비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이 공개적으로 위안의 추가적인 약세에 대한 기대를 억제하려고 하는 듯 하다.
그러나 자본의 유출이 심화되고 있고, 환율방어를 위해 외환보유고의 감소가 커졌고, 중국 외환보유고의 유동성에 대한 의심이 커져있고, 위안약세의 효과가 수출입과 수지에 빠르게 반영되는 것으로 보이고, imf는 통화의 일물일가 원칙이 지켜져야 sdr에 편입할 요건을 갖추는 것이라고 하고, 환율을 시장에 맡기면 금리정책에 대한 운신의 폭이 넓어지는 상황에서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면 어떤 선택을 할지 알기 어렵다.



중국과 관련된 뉴스나 지표들이 나타내고 있는 것을 간단히 요약해보자.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기준에 따라 1등이나 2등. 몇년 후에는 모든 기준으로 1등 먹을 듯.
GDP에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 역사적으로도 고성장으로 선진국 근처에 도달한 중규모 이상의 국가 대비 최고 수준.
리커창지수 등의 제조업 관련지표들은 몇년째 하향 중.
다양한 3차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고, 성장률의 많은 부분을 담당. 금융부문의 성장률은 특히 뻥치기 좋음.
국가 전체의 부채, 특히 기업의 부채 증가속도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버블붕괴가 나타나던 수준에 접근 혹은 초과.
임금상승은 전세계 어느 지역보다 빠르고 중진국 함정이든 루이스 변곡점이든 해결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가 눈 앞에 펼쳐져 있음. (2차대전 이후 몇 나라만 통과했다고)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 회복되면 한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대해서는 성공가능성을 낮다고 보거나, 성공하면 한국경제에 부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른 것보다 it, 자동차, 기계, 조선 산업이 한국의 핵심 수출산업이고 많은 시장에서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러 기업에서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일본의 침체가 2012년 이후 3년 동안 더 진행된 상황을 가정하면, 그것이 한국경제에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미국에 긍정적, 일본에 부정적인 반응이 일반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양가감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강력한 경쟁자이면서 가장 큰 수출수요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침체는 한국에 부정적이지만, 중국기업의 성장은 한국기업에 위협적이라는 것이다.

위안화의 약세가 홀로 진행되면 유로, 엔의 약세처럼 한국에 위협적인 면이 더 부각될 것이다. 그러나 한국 입장에서 아시아 통화들이 위안에 연동되어 약세를 나타내는 것은 달러, 유로, 엔화에 대한 약세로 인해 물가, 수출 등에서 손 안 대고 코푸는 효과가 있으니 겁낼 일은 아니다.

나는 원화가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만약 최근 몇개월간 강화된 전세계 금융, 자산 시장의 동조화가 일단락되면 깡패처럼 몰려다니던 자산 가격들이 자기 자리를 찾아 흩어질 것이고, 그러면 바뀔 것이다. 벌써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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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15091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2&oid=366&aid=0000289290

"중국이 홍콩의 역외 위안화 시장에 개입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를 1%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 보도했다. 전날 역외 위안화 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1.11% 상승하면서 달러 당 위안화 환율이 6.4위안 밑으로 내려갔다.홍콩에 역외 위안화 시장이 개설된 2010년 이후 최대 폭 위안화 가치 상승이라고 FT는 전했다."


자국의 증시개입도 실패했는데, 역외의 환율시장 개입이 성공할 가능성은 글쎄.
환율안정이 필요하다면 위안이 다시 페그제로 돌아가는 것이 그나마 가능성이 높을 듯.






2015년 3월 22일 일요일

The impossible trinity, china rising


임파서블 트리니티 혹은 트릴렘마라고 하던 것을 다시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한 시기가 되어간다. 물론 중국이라는 특별한 나라때문이다.


http://en.wikipedia.org/wiki/Impossible_trinity


a는 자유로운 자본 유출입과 통화가치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금본위제나 달러 페그제도를 유지하면서 독립적인 통화정책 사용에 대한 제한을 감수하는 나라들.
홍콩. 유로권. 몇년 동안의 스위스...
홍콩은 물가, 집값이 높아도 금리를 높이는 긴축정책을 사용하기 어렵다. 고금리에 따른 자본 유입으로 절상압력이 발생하면 외환보유고를 지속적으로 높여야 한다.
스위스는 자국 통화가치를 유로에 고정해서 낮게 유지하고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했으나, 외환보유고가 GDP의 70% 수준에 육박하면서 페그를 포기하고 중앙은행은 큰 외환손실을 감수했다.
유로권은 지역적인 성장률, 수출, 물가의 차이가 발생해도 환율변동에 자동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b는 독립적인 통화정책, 자유로운 자본 유출입을 위해 환율의 변동성, 이에 따른 금융 불안을 감수하는 나라들.
대부분의 선진국, 한국, 일본...

c는 고정환율과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 자본의 유출입을 통제하는 나라들.
대표적으로는 중국(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현재도 마찬가지).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c에서 벗어나 a, b 영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a 영역을 선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자본시장을 단계적으로 개방하면서 환율의 변동폭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a와 b의 중간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위안을 무역에 이용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외환보유고에 포함하는 나라가 증가하고, 위안을 이용해 투자할 수 있는 영역이 많아져서, 중국 외부에 위안의 생태계가 갖추어지면 달러, 유로, 파운드, 엔처럼 상대적으로 통화가치의 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다.

그런데 상당한 준비가 된 후에 완전한 변동환율제로 이행해도 경기침체, 자산거품붕괴가 발생하고, 위안화 약세, 자본 유출로 인해 금융위기로 진행하는 상황을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다. 현재 선진국에 포함되는 어느 나라에서도 금융 위기는 주기적으로 발생했고, 피하려고 시도한다고 해도 불가능한 것이다. 중국이 근시일 내에 자본시장을 상당히 개방할 경우 어떤 일이 생길지에 대해서는 참으로 예측하기 어렵다.

중국은 고성장 시기를 이미 지났고, 무슨 수를 써도 과거의 10%대 성장률을 재현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둔화되는 경제전망, 여전히 높은 정치사회적 역동성을 고려하면 저위험, 고이윤을 찾아 중국을 탈출하려는 외국자본, 중국자본이 상당할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중국통화당국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만약 그렇게 해도 위안화의 가치유지에 실패하면 자본유출이 급증하고, 이것이 위안화 약세를 강화시키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가능한 일이다. 작년부터 종종 보아왔지만,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비슷한 가정 하에서 중국 경제 전망을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 중국이 위안의 국제화를 하려는 의지가 충분히 강하다면?
위안화가 달러 대비 현재 수준의 환율을 유지해도 수출이 유지될 수 있다면?
수출이 유지되지 않아도 중부, 서부의 개발, 도시화가 차질없이 진행되어서 내수와 소비가 유지된다면?

최근 aiib에 대한 중국의 강한 드라이브를 보면서 위안화의 약세에 대한 시장의 터질 듯한 기대감이 감소하지 않을까 점을 치고 있었다.



일단 위안의 약세는 멈추었다.

China's renminbi has best week since 2005
http://www.ft.com/intl/fastft/294963/post-294963

Beijing Helps to Drive Yuan Higher Against U.S. Dollar
http://www.wsj.com/articles/yuan-rises-against-u-s-dollar-with-beijings-help-1426823620
"Severe devaluation would hurt China’s goal of rebalancing the economy away from relying on exports and more toward domestic consumption."

멈출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아직은 중국정부의 의지가 시장을 압도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그랬던 것처럼 정부가 장기적으로 시장을 이길 수 없다.
그러면 중국정부가 시장에 역행하고 있는가? 혹은 선도하고 있는가?

일시적인 변동으로는 알기 어렵지만 시장환율이 인민은행의 2% trading band에 지속적으로 접근한다면 시장조작을 강하게 의심할 수 있다.


http://www.ft.com/intl/fastft/284073/post-284073

최근 일시적으로 상단에 부딪히고 있었으나 과거처럼 하단에 장기간 막힌 것은 아니었고, 아마도 지금은 band의 중간에 머물고 있을 것이다.





여기저기서 그려놓은 삼각형 그림이 조금씩 다른데 딱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육각형으로 바꾸어 봤다. (그래봐야 세 변수를 지표화해서 제한조건으로 만드는 등의 인위적인 조작을 하지 않으면 다 개념수준의 얘기이기는 마찬가지, 그러나 시각화의 장점은 확실)
달러페그의 장단점을 가진 홍콩과는 다른 특구를 상해에 만든다고도 하는데 뭐가 될지는 나중에 지나봐야 알 것이고, 길게 보면 중국 전체가 한국, 일본, 대만이 속한 영역에 놓이게 될 듯.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환율과 현대차


달러의 초강세가 진행 중이다.
원화 강세의 조건이 다양하게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달러의 강세를 넘어서는 것은 당분간 불가능해 보인다.
기준금리 인하도 원화약세에 기여할 수 있다.



한국의 수출과 관련이 높은 몇 나라의 환율을 비교했다.
위는 달러를 기준으로, 아래는 원화를 기준으로 비교했다.

완전한 달러페그제를 유지하는 홍콩은 달러와 차이가 없고(생략), 바스켓으로 환율을 결정한다는 위안은 실질적으로 달러페그와 다름없지만, 2014년초까지 일정한 속도로 절상을 진행했다.
대만은 원과 위안의 중간정도에 해당한다.

많은 변동이 있었고 달러의 초강세 시대가 왔다고 하지만 과거 5년만 보면 한국, 중국, 대만 통화에 대해서 달러가 강세가 아니다.


fig: google

원화가 1000원대까지 내려갔던 작년 7월초를 기준으로 보면 달러, 위안은 10%의 강세를 보였고, 대만달러는 5%정도 강세를 보였다.
유로의 약세는 여전히 진행중이지만, 엔화의 약세는 15년 들어서 900원 초반에 막혀있다.

만약 유로의 약세가 어느 시점에서 멈추면 환율이 수출기업 실적에 미치는 악영향은 일단 감소한다.
위에 표시하지 않은 러시아, 브라질, 터키 등 여러 신흥국 통화의 약세도 수출기업들에게 불리하지만, 그 나라들은 경쟁국의 관점에서 보기는 어렵다.



한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실적과 수급 면에서 환율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것은 명백하다.


현대차 투자할 만한가?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blog-post_3.html

많은 전문가들이 아니라고 수도 없이 부정했지만 지난 3년의 부진한 성과는 지금 돌이켜봐도 당연한 것이고, 과거시점에서 봐도 당연한 것이었다.







위의 그림 3개는 삼성증권의 보고서에 나온 것이고, 14년 배당을 늘리는 시늉을 했지만 현대기아차 그룹이 왜 전 세계의 완성차 대비 할인을 받고 있는지 충분한 설명이 된다.


fig: google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가 달러당 120엔 근처에서 멈춘다면?
지배구조, 배당, 한전부지, 기타 여러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둘만 하다.
국내 완성차, 부품 중 환율과의 관련성은 현대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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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의 착각 혹은 거짓말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1/blog-post_7.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1/sec-vs-hmc-wide-gap-of-gaps.html

현대차 배당 증가, 삼성전자는?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blog-post_23.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prepare-for-super-won-4-korea-is.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7/toyota-fcv-subsidies-2000000-yen.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2/yen-hyundai-and-toyota.html








2015년 1월 8일 목요일

china - yuan vs cpi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2/beware-of-china-fxi-hscei-sse-yuan.html

중국 자체를 하나의 블랙박스로 보고 있지만, 중국 관련 주가를 보면서 전체의 균형을 위해서 위안화의 약세가 진행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우연히 위안화가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대칭이라는 점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한국이나 기타 다른 나라와는 큰 차이라고 할만하다.



위안화 환율과 중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대칭이다.




당연히 전년동월비도 대칭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과 환율전년동월비가 대칭이라는 얘기.

최근 거의 망해가고 있는 신흥국들에서 물가상승과 통화약세가 동행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현상이 적어도 10년간 그림처럼 나타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자체로 특이현상이기 때문에 그래프로 선행, 후행을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물가상승으로 통화약세가 나타나고, 통화약세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는 악순환과 정반대의 선순환이 교대로 나타나는 것이 좀 더 일반적인 것이고 한국은 그런 점에서 전형적인 나라라고 할 수 있다.


다른 그림에서 최근까지 중국 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고, 환율의 상승이 이전보다 크지만 둘 사이의 관계가 변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만약 500원짜리 이론을 버리고 현상을 보이는 대로 설명하려면?

외부에서 밀려오는 돈이 중국의 물가를 밀어올렸다고 보면 된다.
자그마치 10년동안 지속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최근에 조금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환율과 물가를 확인해보면 중국과 반대이다.
이것이 좀 더 일반적인 것이다.
환율과 물가지수의 전년동월비가 20년 이상 동행하고 있고, 상식과 부합한다.
이런 경우 금리나 기타 다른 것을 굳이 고려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최근 1년 이상 마치 중국에서처럼 대칭적인 모습이 나타난다.
환율이 내리면 물가가 오르고, 환율이 오르면 물가가 내린다.
중국과 같은 이유로 나타난 현상일까?
모른다.

그러나 오히려 과거 일본의 일부 시기와 비슷하지 않은가 의심된다.





일본은 한국과 중국의 중간이라고 할 수 있다.
장기 추세는 대칭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전년동월비로 보는 방향은 한국처럼 같은 방향인 경우가 많다.


최근 유가하락이 향후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의견이 극단적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인다.
물가는 환율과 관련된 여러 요소들 중 하나이지만, 최근 신흥국들의 위험을 판단하는 요소로 물가와 환율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상호작용하는 요소들 간에 여러 단계에 걸쳐서 얽혀있는 피드백들이 조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면, 특이한 중국의 물가, 환율의 관계도 설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단선적인 예측을 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그려볼 필요가 있다. 유가가 40불일 때와 100불일 때 경제주체들이 다르게 행동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 말이다.

중국의 한국 경제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봐도 중국은 특이하고, 이해하기 쉽지 않다.
뭔가 알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는 된통 당하기 좋을 것 같은 느낌만 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