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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5일 화요일

Similarity: Germany vs Korea


두 나라 사이에 비슷한 점이 보여서 몇 가지 지표를 확인했다.




한국은행 자료이다. (어제 기준으로 한국은행 통계싸이트가 많이 개편되었다)

한국과 독일의 금리는 비슷하다.
추세도 노이즈도 비슷하고, 금리차도 일정하다.



미국, 일본을 추가해보면 그 유사성이 두드러진다.
fed에서 유럽의 대부분 국가들의 장기금리와 비교해도 독일과의 유사성은 프랑스, 영국 등의 서유럽,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남유럽과 대비된다. (귀찮아서 생략)
동유럽과는 비교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독일과 한국의 특별한 공통점은 수출의존도가 독보적으로 높은 선진국이라는 점이다.
한국을 선진국으로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물가도 이정도면 많이 비슷하다.
미국물가는 장기로 보면 변동성이 훨씬 높다.
일본은 장기 디플레이션과 아베노믹스로 인해 아예 다르다.



광의통화라고만 나오는데, M2나 그 이상을 얘기할 것으로 본다.
일본, 미국은 2008년 이후 전혀 다르다.
독일만의 데이타는 없다.

정책의 차이인지를 보려면 기준금리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일본, 미국과 다르다.
금융위기 직전 일시적으로 금리를 올렸다가 급히 낮춘 것까지 닮아 있다.
금융위기 이전에 한국만 뻘짓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후견지명으로 한국을 판단하려면 유럽도 같은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상에서 최근 5년물 이상 장기국채금리의 차이는 기준금리의 차이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물가차이가 적기때문에 더욱 그렇다.

독일이 남유럽의 경제위기로 인한 경기부양적인 금융정책이나 환율정책의 혜택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성장률.
이것도 미국, 일본보다 더 비슷하다.
레벨은 금리가 더 낮고 물가는 비슷한 독일의 성장률보다 한국이 꾸준히 높다.
뿐만 아니라 다른 세나라도 아직 한국에 미치지 못한다.
남유럽 포함 대부분의 나라는 독일과도 비교될 수 없는 수준이다.

혹시 한국의 기준금리가 높아서 경기침체가 걱정되나?
그러니 미국이 올려도 한국은 내려야 하나?
아니면 자본 유출을 걱정하면서 따라올려야 하나?

내가 보기에는 완화든 긴축이든 실행의 여지가 양쪽으로 충분히 남아있지만, 당장은 행동이 필요없다.
미국 눈치를 봐야되니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미국, 일본, 유럽, 중국이 돌아가면서 금융완화정책을 쓰고 있는데 더 위험하지도 않은 한국이 미리 정책수단을 낭비할 이유가 없다.



총저축률(누런색)과 국내총투자율이다.

경상수지 = 총저축 - 국내총투자

한국이 저축은 많고 투자가 부족한가?
그래서 경상수지가 흑자인가?
불황형 흑자라서 미래가 암울한가?
그러면 독일이 한국보다 더 암울하고, 더더더 암울해지고 있다.

한국은 저축도 많고, 투자도 많다. 중국만 그런 것이 아니다.
한국에 부족한 것은 정부와 가계의 지출, 소비이다.


국가별 수출입 내역을 찾아보는 중에 쓸만하면서 좀 특이한 싸이트를 발견했다.
일부자료의 분석 방법이 기존에 없던 것이고, 데이타의 표현방식도 좀 다르다.
더 패셔너블한 느낌.

http://atlas.media.mit.edu/en/profile/country/kor/
http://atlas.media.mit.edu/en/profile/country/deu/



한국의 수출대상국과 비중이다.
중국과 신흥국이 높아서 문제란다.
그래서 문제인지, 그 나라들이 골병이 든 것처럼 보이는 것이 문제인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신흥국 비중이 적어보이는 독일이 한국보다 유리한가?
그럴려면 중국과 유럽을 비교해봐야 한다.
독일의 유럽의존도는 한국의 중국의존도보다 높다.
2-3년 후의 일은 모른다고 보고, 5년-10년 후에 한국이 독일보다 불리하다고 할 수 있나?




다각화된 산업별/품목별 수출 비중.
위가 한국, 아래가 독일.
한국이 더 편중되어 있다는 점은 명확하다.



한국과 독일의 지표상 유사성은 우연일 수 있다.
그러나 성장률, 물가, 금리, 유동성 추이가 상대적으로 매우 비슷하고 수출의존도, 산업구조에서 비슷한 점이 존재하기때문에 추적할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9월 5일 토요일

us economic cycle 20150905 - corporate profit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1/profit-investment-s.html

지수가 앞서갔을 수도 있으나, 미국 기업의 이익이 꺾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당장 미국 경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8/us-capital-and-durable-goods-early-sign.html

자본재 내구재 지표들도 지켜볼만 하다.




명목지표로 본 경기싸이클은 상승, 하락이 갈려 있지만, 주요 지표들은 버티고 있다.




실질지표들은 물가하락으로 인해 매우 강한 모습이다.


어제 발표된 고용지표들도 탄탄하다.
금리를 올려 과잉 유동성을 흡수할 필요가 있다면, 최적의 시기는 작년에 이미 지난 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은 타이밍을 완전히 놓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미국이 신흥국을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요구에 반응할 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미국 대신 중국, 유럽이 스스로 돈을 푸는 것으로 미국돈을 대체하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것이다. 일본도 필요하면 더 풀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미국 기준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지난 6년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질 수 있다.
어렵지만 잘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2015년 3월 21일 토요일

extended term spread







한국에서 장단기금리차와 주가지수전년동월비가 가장 쉬운 경기선행지수의 역할을 하는 것은 미국에서도 다르지 않다.
그런데 미국의 금리차도 50년대 초반 이전의 값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대공황시절까지만이라도 연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래 싸이트 덕분에 34년부터는 알 수 있게 되었다.

http://bonddad.blogspot.kr/2015/03/no-yield-curve-is-not-forecasting.html



10년물 수익률(gs10)와 유사한 추이를 보이는 장기국채금리와 3개월 국채 수익률(gs3m)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2차 시장 금리(tb3ms)



둘의 차이는 파란색. 대응되는 최근의 금리차는 빨간색.

50년대 이전에는 침체기에 금리차가 50년대 이후처럼 규칙적으로 (혹은 주기적으로) 좁혀지거나 역전되지 않는다.
그래서 위 블로그의 글에서 금리차가 경기 전망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정말 그러한지는 다른 문제이지만, 일단 매우 중요한 자료를 얻었으니 고마운 일이다.



만약 단기금리가 어떤 이유로든 10년이상 0%대에서 움직인다면?
별로 던지고 싶지 않은 질문이지만, 과거를 확인했으니 해 볼 필요를 느낀다.


http://richmondfed.org/publications/research/economic_quarterly/1998/summer/pdf/dotsey.pdf

https://research.stlouisfed.org/publications/review/09/09/part1/Wheelock.pdf

위 논문들에 이용된 미국과 기타 국가의 데이터들도 전부 50년대 이후.

2015년 1월 8일 목요일

prices, long-term view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interest-rates-long-term-view.html



유가변동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거에도 그런 일이 반복되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름값, 금값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나 미국의 생산자물가, 소비자물가 등은 약 30년의 주기로 변동성이 증가했다 감소하기를 반복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cpippi-up-oil-down.html



최근 cpi/ppi 비율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가까운 원인은 기름값 하락이다.
조금 더 먼 원인은 그 전의 기름값 상승이다.




반복되는 주기가 실질금리의 변동과 일치하는 것은 우연일리가 없다.
그렇다면 조만간 실질금리가 올라가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물가하락이 2000년대 슈퍼싸이클의 뒷마무리에 해당한다면 이전의 슈퍼싸이클 이후와 비교하는 것이 최근의 경기 후반과 비교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 있다.

물가, 금리, 시간당임금, 성장률을 겹쳐 놓고 보면 현재와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많은 시기를 볼 수 있다.

경기침체기를 표시하지 않아도 성장률로 경기의 단기적 흐름은 알 수 있다.





역사문제가 4지선다라면 얼마나 좋을까?

2차대전 후 저물가에 금리가 상승했던 시기는 4개.








2014년 11월 28일 금요일

1986 korea - oil yen dollar yuan interest export gdp



http://www.bloomberg.com/news/2014-11-26/oil-bust-of-1986-reminds-u-s-drillers-of-price-war-risks.html

"Whether this slump proves as calamitous as 1986 depends how long it lasts. Many U.S. producers bought derivatives that protect them against declining prices. That insurance has its limits, and for some companies it will run out after the first half of 2015."

86년의 가격전쟁은 사우디의 승리로 끝났고, 일정수준의 시장점유율과 가격을 유지하는 상태에 도달했다. 15년 초가 지나면 셰일 회사들의 유가하락에 대한 파생상품 헤지가 끝날 수 있고, 이후에도 낮은 유가가 지속되면 가격전쟁의 승자가 사우디일지 미국일지 판단할 수 있게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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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장기적으로 낮아지는 시기의 기억이 별로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3저호황은 기억한다.
저금리, 저유가, 저환율(저달러).

금리는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고 한국도 다르지 않다.
유가가 떨어지고 있고, 낮은 유가는 장기적인 추세로 굳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호황은 고사하고 장기침체, 장기불황, 디플레이션의 징조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미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선진국이 일본처럼 되어간다고 하는데, 그럴지 판단하기 전에 80년대 후반에 벌어진 일을 '스토리'가 아니라 그림으로 확인했다.




금과 기름의 실질 가격이다.
장기추세가 같다고 단기적으로도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단기가 1년, 5년 얼마나 될지도 미리 알수도 없다.



플라자합의 이후 엔화, 마르크화 강세 시기에 원화도 달러대비 강세였다.
그러나 엔화대비로는 약 50%정도의 약세가 진행되었다.
엔화강세, 달러약세보다는 엔화대비 원화약세가 중요했던 시기였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본 경제가 초호황이었고, 미국이 더블딥에서 벗어나 4%씩 성장하는 시기였다는 것이다.



86년의 12%도 이전의 20-30%와 비교하면 저금리가 아닌 것은 아니다.
그런데 당시의 금리자료를 한국은행에서 구할 수 없다.
여기저기에서 얻을 수 있는 조각나고 조작되고 출처가 의심스러운 자료들에 비하면 그냥 수용할만 하다.




확실한 것은 물가가 안정되었다는 것이다.
86년의 유가급락이 거의 디플레이션수준의 물가를 유지하는데 일조했다.
물가는 제자리인데 성장률은 이후 볼 수 없는 수준으로 높았으니 30년동안 최대 호황으로 기억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일본, 대만만큼은 아니어도 한국자산가격에 거품이 존재했으리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다.




최근 3년간을 제외하면 수출은 순환적인 등락을 보이지만, 평균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경제성장률은 30년간 하락추세를 보인다.



수출과 환율을 비교한 것이다.
4번의 원화 강세기간 중 금융위기 이전을 제외하면 3번은 수출이 둔화된다.
그러나 한번도 추세적으로 감소한 적은 없다.






한국의 무역상대국으로 과거와 비교할 수 없게 중요해진 중국의 위안화와 비교하면, 원화의 강세는 두드러지지 않는다.

한국은 80년대와 비교할 수 없게 많이 달라졌다.
그래도 적용할 규칙들은 크게 달라지기 어렵다.






경제성장에는 에너지와 기름이 필요하다.
그러나 높은 기름값은 경제에 해롭고, 낮은 기름값은 경제에 이롭다.
1980년 이후 전 세계는 단위성장당 더 적은 기름과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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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4/world-gdp-vs-oil-and-gol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natural-gas-daewoo-posco.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dollar-yen-interest-dow-gold-oil-an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oil-vs-tips-sprea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oil-marginal-cost.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cpippi-up-oil-down.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1/which-cycle-do-you-want-30-yr-or-10-yr.html







2014년 10월 16일 목요일

incomprehensible, korea base rate


과문해서 그런지 연달아 두번이나 금리인하가 이해가 안 된다.
한국경제는 전세계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



출처: 키움증권 보고서


core cpi가 내려갔다.
전망치도 내려갔다.
그래서 금리를 내린다.
이러면 말된다.

그런데
기대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core cpi는 바닥에서 벗어났고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자기들도 물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래도 금리를 내린다.
이래도 말되나?



출처: lig 증권보고서  http://blog.naver.com/ehdwl2000/220152138249



성장율이 과거보다 낮고, gdp갭도 마이너스 이다.
그래서 금리를 내린다.
이러면 말된다.

그런데
성장율이 전세계 선진국 후진국 중에 사기 캐릭을 제외하면 상위권이다.
성장율은 증가할 것이고, GDP갭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고 내린다.
에라이.


정부여당, 한국은행, 시민단체, 야당이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가지고 항상 갑론을박을 한다.
부동산 가격을 가지고도 갑론을박을 한다.
적정환율, 외환보유고의 적정성을 가지고도 갑론을박을 한다.
여기서 한국은행의 입장은 뭐였나?
그것을 금리로 조절하겠다는 것이었나?
아니면 지금 큰 문제 없으니 자잘한 것은 니들이 할 일이다였나?
해봤자 소용없고, 부작용만 많다는 것도 레파토리 아니었나?


중앙은행은 중앙에 딱 버티고 있어야 된다.
어려울 때는 물가만 잡으면 된다.
나머지는 근본이 다른 자들이 할 일이다.

한국은행이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꾸니 이제는 내가 헷갈리고 못 믿겠다.
언행이 일치되지 않으면, 말도 행동도 과정도 결과도 전혀 믿을 수 없다.
차라리 최경환이 일관성이 있어서 백배 낫다.
에라이.


한 30-40개 정도의 보고서를 뒤져봤는데, 그림에 기대인플레이션이 나온 보고서는 키움 한군데 뿐이었다.
GDP갭 그림이 나온 보고서는 LIG 포함 두개를 봤는데, 하나는 다시 못찾겠다.



2014년 9월 1일 월요일

a bizarre spread 2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a-bizarre-spread-from-us-treasury.html

괴상하다고 보았으나, 강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락하는 10년물 금리의 역할은 심판의 날을 앞당기는 것이다.
그러나 결정은 그것이 하지 않는다.

벌어지는 1년물, 2년물의 차이는 선택에 따라 세상을 보는 눈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수 있다.
2년물로 금리차(T10-T2)를 판단하면 종말을 아무리 멀리 보려고 해도 2년을 넘기가 어렵다.
1년물로 금리차(T10-T1)를 판단하면 아무리 짧게 보려고 해도 3년 내로는 어렵다.

그러나 둘 사이의 중간은 없다.
중간이 없으니 타협도 불가능하다.

시장이 연준에 맞서서 물통의 마개를 뽑고 싶다면 장기금리를 급하게 끌어내리는 것만이 현실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다.

















2014년 8월 12일 화요일

us economic cycle 20140812




nominal

금리가 하락하고 있고, 시간당 평균 임금이 꺾이고 있다.
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2%를 넘어서지 않고 있다.



real

물가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실질금리, 실질주가지수, 실질시간당평균임금, 실질개인소비지출이 꺾인 것이기 때문에 미국 경제 회복의 지속성에 연준의 인사들이 우려를 표시할 만하다.




향후 심각한 상황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 물가나 실업율보다 임금이 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물가가 상승하고 임금이 정체되면 실질임금은 더 감소하기 때문에 테이퍼링이 완료되고 나서도 임금의 방향에 따라 기준금리의 상승이 지연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기준 금리가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장기금리, 실질금리가 하락하고, 금값이 상승할 수 있다.

변화가 발생해도 순서는 시장이 결정할 문제이니 엔화를 포함한 관련 지표들을 함께 관찰할 필요가 있다.













2014년 6월 19일 목요일

inflation and interest rate - 금리는 올라간다


http://www.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inflation-cpi
http://www.tradingeconomics.com/japan/inflation-cpi
http://www.tradingeconomics.com/south-korea/inflation-cpi

전 세계에서 물가가 문제였다. 그러나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 전환했고,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소비세 인상에 힘입어 3%대로 올라갔고,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도 상승 전환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상승했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은 변함없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좁혀지고 있는 둘 간의 차이는 실질금리에도 큰 차이를 낳는다.

기대인플레이션(tips spread나 설문조사)을 알 수 없거나, 데이타에 대한 신뢰도가 약한 경우에는 실제(과거에 발생한) 인플레이션으로 대치한다. 그러나 사람을 행동하게 만드는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반영하지는 못한다.






cpi로 계산한 실질금리(국3-cpi)는 여전히 1%를 웃돌지만, 기대인플레이션으로 계산한 실질금리(국3-기대인플)은 가장 높을 때조차 0이상으로 크게 올라간 적이 없다.

1.5%의 차이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이것이 2년 동안에 벌어진 일을 해석하는 열쇠이기 때문에 이것이 풀리면 미래도 풀린다.
물론 인플레이션이 회복될 경우에 더 유용할 것이다.


금리를 수취한 사람은 1.5%의 기대하지 못했던 금리를 더 받고 있었다.
물가가 기대보다 낮게 유지되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그렇게 2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미래의 인플레이션을 과거보다 매우 높게 본다.
물가가 상승하면 이러한 차이는 사라지게 된다.






2010년 이후 장단기금리차(국3-cd)와 실질금리(국3-기대인플레)가 유사한 궤적을 그렸다.
보기에 따라 05년-08년 사이의 3년을 제외하면 동행했다고 볼 수도 있다.

왜일까?

가장 간단한 답은 cd금리가 기대인플레이션을 따라 간 것이다.
또는 과거의 인플레이션이 cd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준 것이다.
기대인플레이션이 cd금리를 따라 갔다고 보기는 어렵다.

05-08년 사이에 벌어진 일은 유동성 잔치에 의한 과열과 거품과 붕괴였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인플레이션이 다시 시작되었다.
의심스럽더라도 일단 그렇다고 가정해보자.



cpi가 올라가면?
(국3-cpi)와 (기대인플레이션-cpi)가 모두 내려온다.

(국3-cpi)는 기대인플레이션이 공개되기 전에 실질금리로 썼었다.
그런데 (기대인플레이션-cpi)와 매우 유사한 3-4년의 싸이클을 보인다.

과거에 전혀 의식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분석해 본 적도 없다.
그러나 실질금리라고 본다면?

다가올 침체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2011년 이래 지난 3년간의 경기가 어땠나?


경기지수와 재고순환으로 볼 때 싸이클은 미국과 동기화되어가고 있었지만 바닥권이었다.
2008년에 바닥에서 지하로 파고 내려갔다.
그러니 가지 말란 법은 없으나, 안 갈 확율이 더 높다고 본다.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지표와 그 조합 중에서 향후의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무엇인가?
자명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해야 한다.

나의 선택은 여전히 (국3-cd)이다. 두번째 선택은 (국3-기대인플레이션)이다.
이유는 그것이 다른 경기 관련 지표들과 잘 일치하기 때문이다.

경기가 바닥이고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없다면 금리를 내리는 것이 합리적이다.
경기는 바닥권이라고 본다.
그러면 인플레이션이 올 것인가? 오지 않을 것인가?



cpi는 올해 들어 전환했다.
그러나 core cpi는 이미 1년 반 전에 바닥을 지났을 뿐 아니라 cpi보다 높다.



또한 생산자물가도 오래전에 턴해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아직 cpi보다 낮지만 ppi는 변동성이 매우 크다.
또한 슈퍼싸이클이 다시 오는지와 상관없이 4-5년 주기의 싸이클은 항상 존재해왔다.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가 저물가에서 벗어나고 있고, 한국도 다르지 않다.
그래서 물가 상승이 기대나 가설이 아니라, 현실이라면?

여전히 2%대로 낮으니 금리가 내려갈까?




차이가 크게 벌어져 있어도 물가상승이 진행되면, 기대인플레이션의 상승도 예정되어 있는 것이다.
한국의 금리는 20년간 대세 하락이 진행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한 이후 기준 금리는 올라간다.
심지어 2008년 8월에도 금리가 올라갔다.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기 어려운 한국은행의 과거 정책 결정에서도 일관성이 보인다는 것이 신기하다.

나는 홀짝에는 재주가 없어서, 신임 한국은행장과 홀짝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러나 시장이나 정부가 원하고 수급이 온통 금리하락으로 쏠려 있어도 기준 금리는 올라간다.
일시적으로 금리가 내려가더라도 올해말 이전에는 현재 수준보다 높아질 것으로 본다.











구_한국은행 기준금리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추이

변경일자
*기준금리
2013
05월 09일
2.50
2012
10월 11일
2.75
2012
07월 12일
3.00
2011
06월 10일
3.25
2011
03월 10일
3.00
2011
01월 13일
2.75
2010
11월 16일
2.50
2010
07월 09일
2.25
2009
02월 12일
2.00
2009
01월 09일
2.50
2008
12월 11일
3.00
2008
11월 07일
4.00
2008
10월 27일
4.25
2008
10월 09일
5.00
2008
08월 07일
5.25
2008
03월 07일
5.00
2007
08월 09일
5.00
2007
07월 12일
4.75
2006
08월 10일
4.50
2006
06월 08일
4.25
2006
02월 09일
4.00
2005
12월 08일
3.75
2005
10월 11일
3.50
2004
11월 11일
3.25
2004
08월 12일
3.50
2003
07월 10일
3.75
2003
05월 13일
4.00
2002
05월 07일
4.25
2001
09월 19일
4.00
2001
08월 09일
4.50
2001
07월 05일
4.75
2001
02월 08일
5.00
2000
10월 05일
5.25
2000
02월 10일
5.00
1999
05월 06일
4.75
* 2008년 2월 까지는 콜금리 목표, 2008년 3월부터는 한국은행 기준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