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보는 미국의 금리이다.
최근 올라가고 있는 기준금리, 버티는 장기금리, 덕분에 내려가고 있는 금리차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여기에 로그를 취하면 다른 세상이 보인다.
오른쪽 어깨가 심하게 커서 무슨 큰 일이라도 난 것처럼 보인다.
낮은 기준금리 덕분에 커보이는 장단기금리사이의 면적은 이전 침체, 위기에서 회복하는데 들인 에너지에 비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90년대의 침체를 극복하는 것보다 it버블붕괴를 치유하는데 두배의 에너지가 필요했다.
it버블붕괴를 치유하는 것보다 금융위기 극복에 적어도 6배의 에너지가 필요했다.
그렇게 이 그림을 보고 나니 금융위기와 대공황을 비교해보고 싶어졌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us-term-spread-20170912.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11/term-spread-since-1919.html
전에 금리차를 보기 위해 장기, 단기 금리를 짜깁기해서 연결해놓은 적이 있으니 가져와 봤다.
평범한 금리 그림에 물가를 얹어 놓으니 지금이 또 얼마나 특별한지 알 수 있다.
옐런의 고충도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여기에 로그를 취하면 정말 다른 세상이 보인다.
대공황의 깊이와 폭과 후유증의 지속기간이 보인다.
그러나 금융위기도 만만치 않다.
빠른 회복이 오히려 기적처럼 보인다.
전쟁 한 번 없이 한 싸이클에 전부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한 임무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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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길은 하나로 통한다 - interest rate, money velocity 금리, 통화유통속도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interest-rate-money-velocity.html
국내 역시도 금융위기 이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몇년전 부터 많은 사람들이 체감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10년 정도 비슷하게 어려운 상황이 이어진다 하더라도, 전쟁이나 큰 재난 없이 지나갈 수 있다면 큰 다행이 아닐까 싶네요.
답글삭제동감입니다. 전에는 빨리만 회복되라고 빌었는데, 요즘은 늦더라도 덜 위험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점점 바뀌네요.
삭제로그의 세상은 전혀 다른 세상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답글삭제올려 주신것을 보니 또 새롭내요,
감사합니다.
참 대공황때가 대단하긴 했습니다.
대공황때 3싸이클 걸린 수준에 이번에는 한싸이클이 끝나기도 전에 도달했으니 그것도 대단합니다.
삭제좋아할 일인데 요즘은 마음에 걸리는 것이 넘나 많네요.
그렇군요 3사이클을 한번에 넘어가긴 하는군요
삭제생각지 못했습니다.
별일없이 넘어가길.. 기도해야겠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