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6일 목요일

us m2 & gdp 20200416



이제 시작 us investment cycle 202004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4/us-investment-cycle-20200416.html


물가가 싸이클 끝까지 2% 중반 이상을 넘어서지 못했기때문에 어떤 형태의 충격이 침체의 방아쇠가 될지 알기 어려웠다.
결국 이전 싸이클보다 낮은 물가, 낮은 실업률, 낮은 임금상승률, 낮은 성장률 등 낮음으로 점철된 싸이클을 지나온 셈이다.





연준의 qe효과가 m2에 크게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도 이보다 작지만 의미있는 급증이 침체기간 나타났다.

2001년 911 전후, 2008년 9월 리먼 쇼크 전후 m2가 급증하면서 v2가 급락한다.
실질 성장률도 v2와 동행하고 몇 분기 이내에 바닥을 확인한다.

물가는 몇 년이 지나서야 바닥을 확인한다.
기름값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한국의 수출은 기름값에 비례하고, 달러에 반비례한다.
기름값이 낮고, 원화가치가 낮은 것이 수출에 유리하고, 경상수지에 플러스 요인인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경기바닥을 확인한 후에 전세계의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해야 의미있는 것이다.

지금은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 경기싸이클을 지탱해 온 미국경제의 본격적인 수요감소가 막 시작된 시점이기 때문에 그냥 그것을 반영하는 수치들을 확인하는 것으로 경기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의 수출이 감소하기 시작하면 다시 한번 전세계 경제의 경기선행지표 역할을 할 것이다.
가장 빠르고, 민감하고, 노이즈가 넘치는 지표라는 특성은 변함없을 것이다.
지난 싸이클 말미에 쓸모가 없었던 oecd cli,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변함없이 쓸모없을 것이다.






댓글 8개:

  1. 적시에 적절한 데이터를 공유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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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일 부터 10일 데이터를 보면 한 18% 감소했다고 나오더라고요.

    암튼 사놓고 오를거야 오를 거야 하는게 차라리 맘 편하다고 요즘에 배웠습니다.. 떨어질 거야 떨어질 거야는 더 못할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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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싸이클을 보면 침체가 본격화되고 수출이 yoy로 40-50%정도까지 감소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네요.
      경기와 관계없이 투자하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니 마음이 편한 방법을 고르면 되겠지요. 예전의 "후릿그물" 포트라면 소위 사계절 저리가라 아닐까 싶은데 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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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경기가 침체에 들어섰다고 보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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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수출. 특히 제조업비중이 높아 돈을 풀어도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주변인들은 조금만 지수 떨어지면 더 사겠다하네요.
    그들이 맞는건지. 제가 겁이 많은건지^^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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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사합니다. 국가별, 섹터별 침체의 강도와 속도 차이는 적지 않을 것 같지만, 침체가 이미 와 있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이라면 어떤 대응도 가능할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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