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0일 화요일

NIKE




출처: 스포츠화 경쟁사로 보는 과점시장 생존법. seri 2013.8.29



80년대 한국을 휩쓸었던 Nice의 원조 회사, Nike가 다우지수에 포함된다고 한다.


Goldman Sachs가 들어가고, Bank of America가 나오면 시대에 늦은 것인지 역행하는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그것과 별개로 BofA보다 골드만삭스의 주가가 10배 정도 높아서 다우지수에 대한 영향력이 10배로 늘어나게 된다고 한다. 이것은 니케이나 다우처럼 가격을 평균한 지수의 일반적인 문제이다. 그렇기는 한데 장기적으로 S&P500이나 Topix와 비교시 심각한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http://www.businessinsider.com/goldman-sachs-joins-the-dow-2013-9

http://www.businessinsider.com/dow-price-move-distortions-2013-9


dow timeline by cnn

이럴수가


usb 메모리는 사용 후 그냥 쑥 뽑아도 된다고 한다...





(-.-)a USB 메모리, 그냥 뽑으면 안 되나요?






양가 감정


외국인들의 순매수와 주가지수는 관련성이 높다.
그런데 대형주의 대부분은 개인의 순매도와 관련성이 더 높다.
개인들이 단기매매에 치중한다고 볼 수도 있고, 수동적으로 거래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유동성 공급자의 역할을 기관이 아니라, 수수료를 바쳐가면서 개인이 한다는 것이다.

지난 2년 간의 지수의 박스권에서는 저점매수 고점매도 전략도 유효했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든, 위로든 아래로든 박스권을 벗어나는 순간부터 기회 비용을 매우 크게 지불하게 된다.
물론 전부 개인의 비용이 될 것이다.

올라가면 내가 좋고, 떨어지면 남이 좋으니 다 좋다고 봐야 하나...







위험한 나라들


source: trading economics

왼쪽은 외환보유고, 오른쪽은 경상수지.
순서대로 인도네시아, 인도, 터키, 스페인.


과거에 유럽의 PIIGS나, 최근 Fragile-5나 다른 별명으로 적당히 불리는 나라들은 경제가 위험한 상황에 처한 나라들이다. 겉보기에 똑같이 위험해보여도 위기를 오랫동안 겪은 나라들은 같은 경로를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최근의 위기국가들 간에도 경상수지 적자의 이유와 과정(투자, 소비), 무역이 경제에 차지하는 비율, 외국인의 자본투자 등이 차이가 난다.

그런데 일단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되면 자본수지가 흑자이든 적자이든 외환보유고가 늘고 있든, 줄고 있든 약점을 노출한 것이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이나 정치적 불안정이 더해지고, 싼 돈들이 빠져나가면 혼란을 겪기 쉽다.
이것이 일단락 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가장 위험해 보였던 인도네시아의 외환보유고가 지난달에 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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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일본, 호주




2013년 9월 8일 일요일

빌 밀러 - 재탕



아래는 2012년 5월의 글이다.
최근 몇 번 빌 밀러에 대한 글을 보고 다시 올린다.
빌 밀러는 단지 인생의 막바지에 고생한, 운 없는 투자자가 아니라, 사기꾼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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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밀러

2012/05/25 23:52


빌 밀러에 대한 글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했다.
2005년까지 15년 동안 S&P를 이겼다고 하는데 그것이 조금 묘하다.
운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고, 아니라고 하기도 쉽지 않다.
다만 뭔가 부자연스럽다는 것은 확실하다.





WSJ에 올라온 수익율을 보면 금융위기전까지 높은 수익율을 유지했다.
금융위기 시에 큰 손실을 내고 S&P 500과 비슷한 수익율로 내려온다.

그런데 다시 살펴보면 일견해서 수익율이 높았던 것은 95년과 2000년 사이의 기간이다.
그 이전과 이후는 시장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 보인다.



실제 년도별 수익율 자료가 있어서 확인해 보았다.


위의 그림에 2004년까지 14년동안 시장을 이긴 기록이 보인다.
그런데 시장과의 수익율 차이가 3번(96,99,2003)을 제외하면 매우 적다.
3번을 제외하면 오차의 범위 바깥에 있는 것으로 보기 힘들다.
오차의 범위 안에 있다는 것은 우연히 발생한 일이라는 뜻이고, 시그널이 아니라 노이즈일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익율을 마사지했을 가능성이 의심된다.
역분식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만약 어떤 식으로든 한해의 높은 수익율을 몇년 동안에 나누어 반영하면 운좋은 첫해의 실적을 이월할 수 있고 실적이 나쁜 해를 덮을 수 있다.

어떤 이유로든 14번을 연속해서 이기는 것으로 보면 우연일수가 없고, 기적에 가깝다.
그런데 11번은 이긴 것이 아니라고 본다면 3번 이긴 것이다.
3/14은 전혀 놀라운 확율이 아니다.

이것을 큰 베팅에서 3번 이긴 것으로 보면 3/3이다.
이것은 동전을 3번 던진 것에 불과하고, 1/8의 확율로 이기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일이다.

동전던지기에서 3번 연속이기고 4번째 졌다면 그의 행적은 전혀 이상하지도 뛰어난 것도 아니다.



모닝스타에서 펀드들의 장기성과를 보여준다.
여기서는 성과가 로그로 표시되고, 기울기로 수익율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빌 밀러의 장기성과를 시장과 비교하면 실제로 시장보다 뚜렷하게 앞선것은 90년대 후반 3년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기간은 마치 인덱스 펀드를 보는 것과 비슷하다.



2008년 빌 밀러가 자신의 경력을 망치기 전까지의 수익율을 가지고 어떤 평가를 내릴 수 있을까?
아마 그저 평균보다는 뛰어나고, 잠깐 운이 좋았던 투자자라고 봤을 것이다.
그런데 저렇게 평범한 수익율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15년 동안 이겼다면 정직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았을 것이다.



2013년 9월 6일 금요일

kospi200 vs krw/usd




12년 7월에 가능성이 있는 전략이라고 봤는데, 두번 왕복했다.
폭이 크지 않으니 트레이딩용보다는 지수의 상대적인 위치를 가늠하는데 쓸 수는 있을 것이다.
원화가 비싸거나 지수가 낮은 것인데 후자로 보인다.

외환 시장에 대한 BIS 보고서


http://www.bis.org/publ/rpfx13fx.pdf

bis에서 각국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외환 거래에 대해 조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매년, 격년, 4년, 5년, 10년 이런 간격으로 벌어지는 이벤트는 많이 보는데 3년마다 한번씩 하는 것은 딱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관련한 기사가 WSJ에 있다.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127887323623304579056704113253902.html

위안의 순위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더불어  호주달러, 뉴질랜드 달러의 순위가 올라갔다.
지난 10년간 강세를 보였던 통화들이지만, 앞으로 어떨까?

위안화가 9위로 순위가 급격히 상승했지만, 여전히 외환시장의 2.2%를 차지하는데 불과하다. 미국의 1/40이고, 호주달러의 1/4이다.
한국은 그림에는 없지만 보고서의 표2에 나온다.
2013년에 1.2%로 17위이다.
2010년에는 1.5%로 11위였다.
3년 사이 멕시코, 중국, 러시아, 노르웨이, 싱가폴, 터키에 추월당했다.
2010년은 전 정권의 부양정책과 높은 설비투자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본다.

한국의 경제규모 순위가 오랫동안 10, 11위이고, 수출비중이 oecd내에서도 높은 편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한국의 금융시장의 개방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은 그야말로 비교할 가치가 없는 신흥국과 비교할 때나 그런 모양이다.
이것은 한국이 제조업 대국이지만, 금융 후진국이라는 현실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금융 허브라는 터무니 없는 목표는 아니어도 경쟁해야 하는  일본, 중국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필요할 것이다.
도로, 공항만 인프라가 아니라, 금융도 인프라이고, 인프라가 부실하면 전체 산업의 성장도 제한된다.
실제로 금융위기 전후에 발생했던 많은 잡음이 그런 문제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본주의와 금융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여전히 부정적이고, 시장의 자정능력을 키우기보다는 참가자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를 선호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오랫동안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